미국 분위기

  • #3467815
    일베 148.***.33.188 3238

    항상 느꼈지만 세계적 추세겠지만 미국에선 빈익빈 부익부가 심한 것 같습니다. 매일 화상으로 회사 미팅을 하면서 보는 동료들은
    서로 즐거운 얼굴로 이런 저런 농담을 주고 받습니다. 화상으로 깔깔대는 동료들의 애들의 얼굴도 보이곤합니다. 즐거운 여유있는 모습들이라 다들 답답하지만 재밌게 사는구나하다가, 뉴스를 보면 실직해서 어렵게 사는 사람들도 많은 걸 봅니다.

    괜찮은 회사들 다니는 사람들은 실직은 커녕, 집에서 매일 일을 하니 교통비 절약하고 집에서 요리를 하니 식비 절약에다, 회사에서 리모트로 일하기 편하게 컴퓨터 기기 구매하라고 보너스까지 받으니 (대부분 이미 컴퓨터 기기가 집에 다 마련 되어 있으니, 그냥 공돈이죠.), 이 기간 돈을 더 모으고 있습니다.

    미국의 빈익빈 부익부를 코로나 사태가 악화시키고 있는데, 그나마 트럼프 정부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체크를 보내니 다행입니다.

    저도 이번에 잘 않하던 기부를 했는데, 여유있는 분들이 이런 시점 기부를 하는것이 미국시민정신에도 맞고 좋은 것 같습니다.

    • 문어 136.***.9.64

      많이 공감 가는 글이예요. 기부 하셨다면 어디에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일베 148.***.33.188

        제가 다닌 대학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얼마 기부하지 않았습니다.

        Dear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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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698 99.***.218.46

      푸훗,
      일베충이 기부를 한다고라…..

      일베라는 단어가 원천적으로 가진 네가티브 부정성을 희석시키려고 잔머리 굴리는 가짜내용인것만 같네요.
      더구나, 기부를 진짜로 하는 사람들은 원글처럼 떠들며 하지는 않지요.

      원글내용으로 봐선, 금수저 출신 일베충인거 같은데,
      돈많은 부모밑에 운좋게 태어나서는 고작 정신상태는 교활하고 악질적인 냄새가 진동합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단식농성 면전에서 피자와 치킨 폭식투쟁하던 일베충들이 기부를 한다고라….
      똥투칸 구데기가 호랑나비 되어보겠다는 소리처럼 들려서 쓴웃음만 나오네요.
      ㅋㅋㅋ

      • 일베 148.***.33.188

        기부는 떠들고 하던 일단 하세요. 받는 사람 입장에선 똑같은 도움이니. 안 떠들고 안 하는것 보단 100배 낫습니다.
        난 흙수저입니다. 미국에서 직장다니는 한국 사람들 대부분 흙수저 출신들입니다.

        • 0.698 99.***.218.46

          전 이미 했습니다,
          하지만 댁같은 일베충처럼 떠들고 다니지 않습니다.

          심지어, 일베충들의 평소 행태를 보면, 댁같은 사람들이 진짜로 기부를 했을까요?
          ㅋㅋㅋ
          교활함의 극치를 보는것 같아, 나름대로 재미있네요…
          푸훗

    • 지나가지 못하고 66.***.40.70

      원글님께서 좋은 지적하셨어요. 바깥 세상은 죽어나가고 있는데 –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죠 – 다니고 있는 회사 주가는 그 반대 급부로 치솟고, 그 덕분에 무슨 회의를 들어가도 분위기 좋고, 회사 전체 공지가 떳는데 지난 두어달 동안 집에서 열심히 일한 당신들 – 메모리얼 데이도 다가오는데 이틀 PTO 쓸 필요없이 긴 연휴 즐겨라. 출퇴근 시간 없어져서 돈/시간 절약에, 컴퓨터 덮고 나면 나가서 조깅도 꾸준하게 하고, 이렇게 평생 살아도 아무 문제 없겠는걸 (?) 하는 오만방자한 생각이 듭니다.

      반면에, 다음주 부터는 많은 도시들의 비니지스가 오픈을 하기 때문에 출근을 해야하는 분들이 계실거고, 거기에 자녀들이 학교를 가지 못하니 그에 따른 엄청난 고민이 뒤 따라 올 것이며, 본인의 안전이나 건강 보다는 생계 유지가 우선시 되어야 하는 현실에 정말 힘든 분들이 많겠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일 할 수 있는 것만으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요.

      아내와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마침 주변에 나이든 어른들 식사 챙겨드리는 모임이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 또는 두번 정도 음식을 만들거나 사다가 갖다 드리는데, 먼 발치에서 고맙다고 손을 흔들며 눈물 흘리시는 할머니들 뵈면 이제는 뵐 수 없는 제 모친 생각이 더욱 간절해 집니다.

      거창하게 기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지금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고마워 해야 할 때인듯 싶어요.

    • ㄴㅇㅇㄴ 73.***.176.219

      테크일하기 참 잘한듯 ㅎㅎㅎ

    • Qm 175.***.16.32

      멋지네요

    • 박영준Peter전두완이류S 77.***.247.242

      아지겨워지네 재택몇달달넘기니 한국은 잘시간 ㅋㅋㅋ아둘BMW몰고나가야겄난전시용벤

    • 지나가다 104.***.166.31

      부익부 빈익빈은 세계적인 추세고 바뀔거 같지 않아요 그게 현 자본주의의 한계입니다. 제생각엔 그래서 미국의 어마어마한 갑부들이 기부하는 이유가 좋은의미도 있겠지만 그렇게 해야만 현 체재가 조금이라도 더 지속되게 하는거 아닐까요? 그렇다고 좋은 대안도 없어요 현재는… 그래서 낙오되지 않고 버둥거리면 살죠

    • 99.***.251.199

      자택근무가 좋으십니까? 난 회사동료들이 원래 일주일에 한번은 자택근무할때도 일부러 일은 회사에서 해야지 매일 출근하던 사람입니다. 2달을 자택근무를 하니 돌겠네요. 사람보고 싶어요. 매일 메니져하고 가끔 채팅, webex meeting. 회사가 어찌 돌아가는지 깜깜 불안. 매일 가족끼리만 지지고 복고. 사회와에 단절. 돈따박따박 나오고 실제로 더 절약도 되지만 그렇다고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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