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ornell MPS-Real Estate와 NYU MS Real Estate와 CUNY Baruch MS-Real Estate에 합격 했습니다.

전 중견건설회사에서 시공쪽 구매팀과 개발부서에서 5년정도 경력이 있고 그 이후 F&B(레스토랑,카페)와 유통사업 경험이 4년정도있고 성공적으로 exit하고 나왔습니다.

건설 경험이 있다보니 최근에는 개인적으로 직접 토지매입부터 시공선정후 운영 후 매각까지 직접 개발했던 정말 정말 작은사이즈의 프로젝트는 2가지 정도 되고요.

건설회사 재직시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개발 프로젝트 할때도 시공이 바탕이 된 건설회사에서 경험을 하다보니 시공을 바탕으로 개발을 많이 하였는데 부동산 finance를 깊게 배워보고싶어 미국쪽이 부동산 전공은 잘되있어 가려고합니다.

졸업후에는 real estate investment firm쪽에서 일을 해보고싶어서요.
30대 후반으로 석사 과정을 하기엔 나이가 좀 많은게 걱정입니다.
나이도 걸리지만 졸업 후 미국에서 일을 하려면 CUNY 의 STEM과정이 미국에서 취업하기는 더 유리하다는 말을 들었고, 국내로 다시 돌아온다면 Cornell이나 NYU를 가야하는게 맞는거같아서요.
또한 국내나 아시아쪽에서 졸업후 일을 할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가정하에, 1)학교 평판을 보고간다면 Cornell이 나은거같고, 2)NYU 부동산 전공 동문파워가 대단하다고 들었어요.

현재 미국 취업 시장과 미국에서 신분 문제로 취업이 어렵다면 다른 아시아 국가로의 선택의 폭이 있을지도 궁금하고요.
영어 공인성적은 다있는데 국내에서만 일을 했다보니 일단 영어표현은 원어민처럼은 아직은 안되는 상황이기도해요

어디학교가 현재 상황에 가는게 맞는지 다녀보셨던 선배분들의 경험담이나 조언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코넬은 너무 시골이라 주변에 부동산이라고는 호수가 별장이나 논밭밖에 없어서 살면서 보고 배우는것도 한계가 있고 짧게 1,2 년 다녀오는데 공부만 할거면 몰라도 부동산쪽 공부하면서 견문과 인맥을 넓히시려면 NYU 나 CUNY 가 나아보입니다. 서울 강남에서 부동산 하는거랑 강원도 영월에서 부동산 하는거랑 보고 느끼는 스케일이 다를테니.

졸업 후 진로에 따라 결정하셈.
한국 리턴 가정하고 안정빵이냐 그냥 미국취업에 올인할거냐. 취업을 하려면 인턴을 해야함. 인턴을 하려면 아무래도 도시로 가야하고.

경력 및 나이를 봤을 때 신분이 없다면 졸업 후 다시 미국을 떠나는 시나리오를 우선순위에 두고 결정하셔야 할듯
혹시 좋은 기회가 생겨서 미국에 남으면 좋겠지만 가능성이 가장 적습니다. 요즘 H-1도 피터지게 경쟁하는 상황이라서.
시공 경험은 플러스이지만, 미국과 한국의 현장은 정말 다릅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데 대도시 여부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싱글이라면 NYU나 CUNY가 조금 더 낫고, 가족들과 오셔서 거주하시는 거라면 Cornell 강력 추천합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데 대도시 여부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 그 말이 맞쥬. 학교 안에서 공부하는데 도시 여부가 무슨 상관이 있겠어유. 님도 학생이니까 잘 아시겄쥬. 다만 박사도 아니고 잠깐 수업듣고 마는 터미널 석사인데 아무래도 인턴을 하려면 아무래도 도시로 가야하쥬.

결론적으로는 유학생 대부분은 석사후 미국 취업 경력없이 (OPT 기간에만 간신히 구하더라도) 한국 돌아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와튼에서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고 졸업후 투자회사에서 일하고 (돈 많이 벌어)
나이 40에 은퇴한 아들 친구를 아는데, 아마 그쪽으로 공부하고 싶은 모양이네.
세 학교에 대해선 잘 모르니 뭐라 말해줄 수 없네요.

졸업 후 미국에서 정착은 비자 문제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뽑고 싶다는 회사가 있다고 해도 말입니다. H1b가 1년 내에 당첨되어야 하는데, 올해 6만5천개의 비자에 78만 지원. STEM OPT로 취업하여 3년간 있으며 3번을 지원해도 떨어지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따라서,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는 가능성이 높을 것이며, 그에 대한 대책과 계획도 생각해 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