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박사 배우자 취업, 현실적 조언이 필요합니다.

  • #3381483
    크림스파게티 104.***.55.45 1558

    저는 현재 캐나다에서 석사중이고 박사진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부하다보니 욕심이나서 미국 탑스쿨 지원을 해보려고하는데요. 미국에서 제가 박사코스를 받을경우 배우자 취업이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 제가 찾아보기엔 회사스폰서 받는경우밖에 없더라구요. 배우자는 프로그래머고 경력은 5년정도 될겁니다. 현재 캐나다에서 일하고 있으니 언어는 잘하진 않지만 업무상에 문제는 없고요. 이런 상황에서 현실적 조언을 알고싶습니다.

    • Bn 172.***.39.227

      매우매우 어렵습니다.

      박사면 보통 f1으로 들어오실텐데 f1배우자 f2는 소위 눈만 뜨고 집에만 있어야 하는 시체비자라고 불립니다. 어떠한 종류의 일도 하실 수 없어요. 캐나다와는 달리 미국은 일의 정의를 보수적으로 보기때문에 리모트로 해외 회사와 일을 해도 불법 취업입니다.

      만약 j1으로 들어오신다면 j2배우자는 일을 하실 수 있는데요 전공에 따라 보통은 2년 본국거주조항에 걸리게 되서 무조건 한국에서 2년 거주해야 h1b나 영주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보통의 경우에는 waiver를 받을 수 있습니다만 펀딩 종류에 따라 불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j1이면 졸업후 취업허가인 opt도 못 받게 되고요.

      미국 취업비자는 바로 받기 어려우실 겁니다. 여기 이민법이 쓰레기라 기본적인 취업비자인 h1b는 아무리 고용주가 사람을 뽑고싶어도 매년 4월에 있는 비자 로터리에 통과되셔야 그해 10월부터 일을 할 수 있는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어요. 요새는 확률이 33프로 정도라 페북 같은 대기업들도 외국에서 지원하는 사람을 바로 안해줍니다.

      배우자가 혹시 캐나다 시민권자라면 TN비자를 노려볼 수는 있겠지요. 지금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미국에 지사가 있다면 internal transfer l1비자를 노려볼 수도 있겠습니다.

      아니면 재력이 되시면 배우자분도 1년짜리 석사를 하시고 졸업 후 받는 취업허가를 받아서 취업하는 방법도 있지요.

      • ab 71.***.176.114

        이민법이 쓰레기라 취업비자 받기 어려운게 아니라 지원자가 넘쳐나서 그런겁니다. 이민법은 제대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 ㅇㅇ 174.***.12.50

      캐나다 시민권자라면 좀 더 수월하겠으나.. 그외엔 그다지..

    • 힘내요 152.***.112.69

      박사는 정말 특이한 케이스 아닌이상 F1비자줍니다. 제 지인 와이프 분들 (회사경력 빵빵하셨던걸로 기억) F2로 지내시면서 남편과는 별개로 취직준비하셔서 비자 변경하신분 봤습니다. 배우자분께서 따로 취직하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 Bn 104.***.9.103

      이민법이 쓰레기라는 이유는 아무리 회사가 사람을 원하고 미국인을 뽑고 싶어서 못 뽑고 데려오는데 추첨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못 데려와서 그렇습니다. 캐나다만 봐도 캐나다인/영주권자 못 구한다는 증명 lmia만 있으면 취업비자 나옵니다.

    • ㅇㅇ 172.***.133.178

      제가 그 케이스이고 바로 일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석사를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머라고 하시니 STEM 계열 공부를 하고 졸업하고 OPT로 일하면서 비자 당첨/영주권 기다리는 게 그나마 가장 현실성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 ㅇㅇ 199.***.103.56

      배우자분은 석사가 없다면 미국 1년짜리 석사를 취득하면서 인턴쉽을 빠르게 찾아서 취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인턴쉽만 찾아서 풀타임 오퍼만 받으면 되고 이미 경력이 있으시니 취업하기엔 쉽겠죠. San Jose State University같은 학비 싼 주립대에서 다니시면서 인턴쉽 찾으면 학비정도는 충분히 매꿀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