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무원 조언 구합니다

  • #3635305
    공무원 39.***.15.47 3597

    안녕하세요

    부모님과 함께 이민 온 사람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미국에서 공무원을 생각하고 계신데
    이미 비자는 다 있는 상태이고
    아버님이 ROTC장교 출신에 한국에서 전자회사 대기업 다니셨던 이력이 있고 매우 꼼꼼하신 성격에 기본적인 컴퓨터 작업이나 엑셀 등등은 잘 다루십니다
    어플라이 해볼 만한 공무원에 어떤 직업이 있을까요?
    공무원 종류도 많고 연방/스테이트 나뉘어져있을거같은데 어떻게 하면 종류나 정보를 알수있을지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지나가다 73.***.130.106

      상황이 비슷해서 댓글 남깁니다. 우선 공기업 사기업 구분없이 이력서 보내보고 나중에 오퍼난 뒤에 결정하시는게 더 좋을듯 해요. 공기업으로 취업풀을 너무 좁히면 기회가 그리 쉽게 빨리 올것 같지가 않을거 같아요. 물론 바로 공무원으로 일하면 더없이 좋겠지만 공기업은 언제든지 지원 가능하니 우선 사기업에서 먼저 차근차근 준비하는것도 방법일수 있습니다. 이미 한국에서 대기업에서 은퇴하셨으니 여유자금은 충분하다는 가정하에 신분도 되시고 하니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해보세요. 저희 부모님도 처음에는 많이 리젝되서 낙담도 하시고 했는데 결국에는 좋은곳에서 일하고 계시네요. 화이팅입니다.

    • 174.***.129.30

      영어가 안될텐데 기술직 아니라면 가능성 전혀 없음.

      • 뭐눈에는 뭐만 69.***.152.34

        왜 너 주변 기준에서 생각하냐… 작성자분이 부모님이 영어가 힘드시다고 언급했냐?

    • T 92.***.18.134

      아버지를 대신해 질문을 올리는 분의 용기와 배려에 칭찬하고 싶네요.
      연방 공무원은 시민권 여부와 시큐리티 클리어런스 등과 베테랑 여부가 상당한 차이를 만들고요.
      주, 카운티, 시 공무원은 그런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유연하지만 학력이나 업무 연관성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구인 사이트를 통해 현재 Openings를 찾아보기 시작하면서 이력서를 작성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정직원을 노리는 것 보다 계약직으로 시작해서 시간이 지나 정직원으로 전환도 빈번하므로 유념하시고요. 미국은 동일업무 동일임금이 어느정도 정착되어, 계약직이 금전적으로 유리할 경우가 종 종 있습니다.
      주위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이력서 리뷰를 부탁해보고요. 주의할 사항은 도와주겠다고 하면서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은 멀리하시기 바랍니다.
      어느 정도 일자리 구하는 방법에 눈에 띄여갈 때가 되면 다시 한번 아버님께서 직접 본 사이트에 들려서 대체적인 상황설명을 한다면, 효과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족으로 조금은 모양새가 빠져 보일 수 있으나 공공기관으로 실업자 구직을 도와주는 곳을 찾아서 조언을 구하는 것도 미국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미국 학력/경력없이 구직한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늦게나마 뭔가를 배워서 자격증 같을 것을 취득해야할 필요도 있을 수 있구요.

    • 펜펜 73.***.178.183

      위에 T님께서 잘 설명해주셨는데 몇가지만 추가합니다.
      공무원은 보통 오랜기간 근무했을 경우 나오는 펜션이 큰 장점인데, 나이드셔서 들어가면 근속기간이 짧기때문에 이 장점이 해당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늦어도 30대말40대초반에는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카운티 시티등의 공무원은 그 해당지역에 거주를 해야 할겁니다. 좋은 동네인 경우 연방공무원보다 대우가 더 좋기도 합니다.

      연방은 시민권 필수. 성인남자는 미국이 급할때 군대 장집에 응하겠다는 셀렉티브 서비스에 자진해서 register한 기록도 필수입니다. 시골로 가면 hire될 확률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시골가서 몇년 경력 쌓고 도시에 자리나면 돌아오고 합니다.

    • 코딩도조 부트캠프출신 24.***.124.184

      저는 한국군대전역하고 미공군바로입대하고 미국4년제 탑시크릿소유자인데 한국에서 군경험일단 쳐주지도않고요 그리고 한국군대나오면 클리어런스받는데 애먹습니다. 마이너스라는소리입니다 공무원은 종류가많은데 아마 usps배달일정도는 하실수있겠네요 영어너무안되면 이것도못하실듯요

    • 67.***.250.122

      우체국 알아보세요.

      주위에 아는 어른분들이 제법 그쪽에서 많이 일하고 계십니다.

    • 38.***.26.73

      이 분야에 대해서는 이렇게 온라인으로 물어볼 것이 아니라 주변인 중 이미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한테 물어보는게 가장 확실하고 자세한 정보를 줍니다. 그리고 공무원 직업도 연방정부 잡이나, 주정부 잡이냐, 시정부 잡이냐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어떤 포지션이냐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다를텐데 이렇게 두루뭉술하게 ‘공무원’이 되고 싶다 하시면 딱히 뭐라 정보를 드려야 할 지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한국처럼 9급공무원, 7급공무원 이렇게 시험봐서 성적순으로 뽑는 것이 아니라 각 잡마다 신청 할 수 있는 시기가 있고 신청한 후 written/verbal exam 본 후에 인터뷰 봐야 하는데, 적체돼있는(?) 신청자가 많아서 언제 자기한테 순번이 올지 모르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미국 내에서 어느 분야에서 일하실지를 먼저 확실히 하시고 (아버지께서 한국에서 하시던 전공/경력을 미국에서 계속 유지하실지? 처음부터 다른 분야에서 시작하실지?) 그리고 현재 거주하시는 곳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공무원 잡이 어떤 것이 있을지를 확인하시는게 우선일거같고, 그 다음에 그쪽에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는게 현실적으로 가장 가능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 J 49.***.34.229

      위에 쓴말들 대부분 주워들은걸로 아는척 해 보이네요.
      일단 비자라고 했는데, 비자면 연방쪽은 지원대상이 아닙니다.
      주정부나 시정부는 케바케인데 이건 공고를 봐야 아니 여기서 얻을 수 있는 답변이 아닙니다.

    • ㅇㅇ 38.***.205.56

      주정부나 시정부는 연방정부보다 훨 좋은 곳도 찾아 보시면 많습니다. 발품 손품 팔다보면 좋은 곳 찾으실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운이 있어야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Ba 71.***.169.48

      죄송하지만 현실성 없어요. 저는 지금 연방공무원. City/state 공무원도 여기 미국애서 일한 경력 없으면 안돼요.

    • 2020 110.***.56.172

      비자라면 영주권자 인가요?
      영주권는 federal 공무원은 못 해요.
      만약에 영주권자라면 public school 알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