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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생 방향성을 다시 설계해야하는데 조언을 받고자 글을 씁니다.
현재 만 24살, 일본 유학 중 군복무로 한국에 들어와 복무 중에 있고 올해 말 전역합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집의 재정 사정이 급격하게 악화되서 유학을 끝내지 못하고 자퇴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일본 유학 준비로 인해 한국 내신 준비는 거의 하지 않아 고등학교 내신은 5-7등급이고 수능 성적도 비슷합니다.
공부를 다시 해서 한국 대학교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객관적으로 정말 죽어라 공부해도 아무리 잘 쳐봐야 중경외시인데 나이도 많고 집이 망한 상황에서 학벌 만들어 봤자 아무 의미가 없을 것 같아 차라리 간호사로 바꿔서 미국으로 이민을 가 새로 시작하려 합니다. 적어도 이미 회복할 수 없는 한국 남아있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한 점은 한국에서 흔히들 말하는 지잡 간호전문대를 나와도 미국으로 이민가는데 학벌로 인한 문제는 없을까요? 목적 자체는 미국에 간호사로 일할 수 있는가 이고 그것만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간호대를 졸업하고 일을 하면서 겪는 스트레스 꾹 참고 감내하려고 합니다. 영어성적은 구 토플 98점, 신토플 5.0 입니다. 신토플은 5.5까지는 올릴 자신이 있는데 영어말고 보완할 점이 있을까요? 그리고 지잡 간호대를 졸업하면 수요가 높은 빅5 병원이나 다른 유명한 병원은 들어가기가 힘들 것 같다고 생각이 되는데 지거국 대학교 소재의 병원에서 경력을 쌓아도 미국 간호사로 가는데에는 문제가 없을까요?
미국으로 가게 된다면 주세가 없는 텍사스에서 3-4년 최대한 저축해서 대학원을 가든 전문 간호사를 도전하든, 어떻게든 회복할겁니다.
한국에서 간호대학교를 나오시고 미국으로 가서 일하고 계시는 현직자분들이 있으시다면 정말 간절하게 조언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