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직장에서의 박사학위 유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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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4tr879 137.***.255.31 2814

    박사학위를 가지고 미국직장을 다니다 보면, 내가 왜 박사학위를 땄는지 회의를 가져볼 때가 제법 있다. 학사학위 달랑 하나가지고 최고위 임원 자리를 꿰차고 있는 사람들이 태반이니 그럴만도 하다.

    하지만, 현재의 미국사회를 구성해온 역사, 사회, 그리고 철학적 배경을 상기해보면 박사학위의 유용성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도 나를 직장에서부터 보호해주고 있다는 생각을 그만 둘 수가 없다.

    미국사회는 누가 뭐래도 유럽문명의 사생아이며, 미국의 주류백인들은 유럽철학의 가치관을 무의식적으로 내재화한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다. 우리가 매일 부딧치고 겪어내는 직장생활의 모든 일상사는 이와같은 유럽문명 철학이 수백년간 주조해놓은 결과물이다.

    마치, 한국사회 출근길에 매일매일 부딪치는 지하철 노약자 좌석이 조선시대 500여년간에 축적되어온 유교철학의 결과물이듯이 말이다.

    갑자기 위와같은 생각이 들게 된것은, 아래와 같은 구절을 어는 글에서 읽으면서였다.

    “근대성의 신화는 타자의 미성숙, 야만성이 희생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근대적 주체의 폭력을 미성숙한 타자를 계몽하고 문명화하기 위한 행위로 정당화하는 것이다.”

    이 구절은 유럽문명의 철학적 근간으로서, 칸트-헤겔-하버마스의 계보를 잇는 합리적 보편성이라는 근대 유럽문명 철학을 한 구절로 압출해놓은 것이라고 나는 해석하고 있다.

    그리고, 위의 구절속 “타자의 미성숙, 야만성”은 미국직장 생활에서 외국인, 비백인, 영어액센트로 나는 받아 들이고 있다.

    하지만, 박사학위는 미성숙이라는 단어를 완전한 성숙이라는 단어로 치환해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직장 생활에서 우리와 같은 비백인 외국인 출신 노동자의 낯선 영어 액센트는 “미성숙” 그 자체이지만, 박사학위는 “성숙” 그 자체를 상징하는 certificate이기 때문에, 미국직장내 주류 백인들은 혼란속에서 박사학위를 가지고 함께 일하는 우리같은 사람들을 그냥 바라보고 있다. 심지어, 그냥 내버려 둔다.

    왜냐하면, 우리가 미성숙한 타자인지 아닌지 판다하기가 영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들의 혼란속에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의 (영어 액센트가 엉성하고 백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능력을 보여주면 살아남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유럽문명 철학을 내재화한 백인들의) 폭력에 희생양이 되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폭력이란 직장에서의 해고나 레이오프이다.

    아래, 어떤분이 취미로 박사학위를 따려 하신다기에 어이없어 하다가 뜬금없이 읽게된 어느글에서 들게된 생각을 나누어 본다.

    취미로 박사학위 취득한다는 그분의 말씀은 나에게 다음과같이 들렸기에 그렇다.

    유럽근대문명인들에게 미성숙한 타자로서의 대표적인 야만인들사례는 단연, 아메리카 인디언들이었다. 지금은 거의멸종상태이다. 이러한 멸종위기로 부터 벗어나기 위한 방비책중의 하나라 할 수 있는 박사학위를 취미로 따보려는 아메리카 인디언들 (이들의 DNA는 우리와 거의 일치하고 있다. 99.99%)의 생존확률이 떠올라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어서 이다.

    취미로 꽃을 키우거나, 취미로 기타를 배우려는 행위로 과연 근대문명의 미성숙한 야만인을 벗어 날 수 있을까?

    • qwert 70.***.11.146

      저는 공감합니다. 본인이 박사학위를 따고 회사에서 일해보지 않는다면 모를 내용이죠. 특히 박사가 넘쳐나는 큰 기업 몇몇 이외의 회사에서 일한다면 좋은 학교출신의 박사학위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다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영어 액센트와 미국인의 말빨을 누를 수 있는 지식과 창의력이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저를 쉽게 보지 않도록 만들 수 있죠.

    • TA 71.***.179.218

      유럽에 반기를 들고 만들어진게 미국이란 나라인데 유럽의 사생아? ㅋㅋ 님이나 그렇게 좋게 보는 유럽가서 살어

    • 654tr879 137.***.255.31

      운영자씨,
      원글이 왜 자유게시판으로 옮겨져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당신의 기준이 도데체 뭡니까?

      지난달인가, 운영자 당신은 한국관련글이나 기타 정치적인 글들을 삭제하거나 자유게시판으로 옮긴다고 했는데, 도데체 당신이 생각하는 정치적인 글들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지요?

      원글엔 한국관련 내용은 단 한글자도 없으니, 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곳 게시판이 당신의 사적인 놀이터이자 광고통한 용돈벌이라는 것은 진작에 눈치 채고 있지만, 그래도 당신 용돈 마련의 대다수가 수많은 사람들의 글들로 부터 나오는 것이라는 생각히 조금 이라도 있다면, 이따위 기분내키는 대로의 삭제질이나 글 이동은 자제해야 하는것이 당연한거 아니오?

      도데체 원글이 당신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한번 설명좀 해주시길 부탁합니다. 운영자가 애들도 아닐테고, 원…

      • AAA 68.***.29.226

        아직 모르셨네.
        운영자 기분에 따라서 그때그때 달~라요.

      • 운영자 220.***.177.4

        원글님, 글 분류에 실수가 있어서 Free Talk으로 옯겨졌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kevin25 99.***.218.46

      아무래도 운영자가 무식한것 같아요. 오로지 돈에만 눈이 멀으신.
      그래서, 자기가 잘 이해 못하는 글들은 그냥 삭제해버리죠. 무식하지만, 직감적으로 아는 것이죠. 생각을 요구하는 글들은 자신에게 별로 돈을 벌어주지 못한다는 것을요.
      운영자는 천박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이곳 게시판이 싸구려 인터넷 쇼핑몰 게시판 처럼 변하는게 이유가 다 있는 것입니다.

      • 운영자 220.***.177.4

        kevin25님, 생각을 나누는 좋은 글들이 많아져야 한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의견을 올린 글들이 공방과 날선 대립의 댓글폭풍을 불러오는 경우에 글을 이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점들 감안해서 글 이동시 좀 더 고민하며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글 삭제는 광고글, 욕설이나 혐오글, FreeTalk/Politics외에 올려지는 정치글에 대해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박사 165.***.34.116

      저도 박사지만, 회사 나와서 일 해보니, 그냥 똑똑하고 일 잘하는 놈이 짱입니다. 소프트 스킬 좋으면 금상첨화구요. 뭐 박사가 계급이 아니잖아요. 학교 좀 더 다닌것일뿐. 그리고 사실 박사중에 똥박사들도 많아서 ㅋㅋㅋ 진짜 박사 대우 받을려면 박사 졸업할때쯤, 그 분야의 주니어급 대가가 되어야됩니다. 아니면 뭐 걍 박사라고 별거 없습니다. 첫 직장 잡을때 기회가 좀 더 있을뿐. (이것도 회사나 포지션에 따라)

    • 박사학위 76.***.34.62

      사실 회사들어가는데 박사학위 필요없어요. 가장 쓸모없는것이 회사에서 박사학위자 뽑는것이죠. 박사학위기간을 경력으로 쳐주죠. 미국 자동차 회사같은데서 무슨 얼어죽을 박사학위…미국 제조업 망한지 30년도 다 되어가는데. 미국제조업종들은 다 미국 바깥으로 나가야 합니다. 박사학위는 그냥 국공립연구소 나 대학교에서나 필요합니다. 그리고, 기업은 돈이 최종목적이고 50넘으면 바로 짤라버리는게 좋은 회사입니다. 특히 서비스업종에서 무슨 얼어죽을…또한, 미국 한인사회에 웃기는게 교회에 목사님들…목회학박사 아니면 교회에 청빙이 안된다고 하네요. 미국과 한국에서 제일 쓸데 없는 박사학위가 교회 목사님들이 떠벌리는 목회학박사입니다. 학위논문은 그냥 쓰레기통에 넣어버리세요.

    • 적당히하세요 ㅋㅋㅋ 50.***.222.101

      아주 박사 뽕을 오지게 빠셧네요 ㅋㅋ
      솔찍히 영어되고 신분되면 아무도 박사 안합니다. 특히 회사 갈 꺼면요.

      백날 아카데미에서 날아 다닌다고 한들, 실질적으로 회사에서 보는 practical 업무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고, 그래서 대부분의 표지션들이 박사 보다는 학사/석사 + 경력직을 선호합니다.

      경제적인 것만을 따져봐도, 박사에 들어가는 시간과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절대 가면 안됩니다.
      그것 이상의 자기만의 목표나 신념이 있어야지, ” 아 박사 받으면 회사에서 대우 받겠구나” 이딴 생각하면 큰 코 다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아무리 실력 뛰어나도 영어 어눌하면 결국에 유리천장에 부딪힙니다.
      가장 살아남기 힘든 월가나, 대기업 임원이상의 포지션을 차지하는 동양인들을 보면 억양, 제스처, 표정 까지 완벽합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영어 고자인데 박사학위 있으니까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사람들이 바라본다고 자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박사학위 76.***.34.62

      진짜 필요없는 학위가 인문사회계열….교육학, 심리학, 법학, 회계학, 정치학, 문학등….회사들어가면 무슨 특별한 일 하는줄 아시나요? 단
      순 반복작업들.. 아이티쪽에서도 무슨 알고리즘 을 개발한다든지 이런것은 진짜 박사들이 하는일이고 그냥 단순반복작업합니다.

      • ㅋㅋㅋ 47.***.69.100

        인문계가 좀 실용적인걸 안배우는건 맞는데.. 언급한 전공은 좀..

        교육학: 교육청이나 학교취직 가능 (선생말고)
        심리학: 더 교육과정을 거쳐서 심리상담사 가능 (잘나가면 40분은 말만 들어 주고 5분 얘기하고 몇백불씩 받음, 변호사보다 더 도둑들)
        법학: 학부는 법학 없음. 즉 법대라는 말인데. 법대 나오면 변호사 검사 판사 가능. 이게 왜? ㅋㅋ
        회계학: 이건 뭐 빅4 취직도 가능하지.. 허접 공대생보단 훨 낫지.

        정치학, 문학은 인정 ㅋㅋ 나머진 생각없이 씨부린거

    • 샴숑처럼 반도체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 76.***.34.62

      메모리용량을 올려야 한다. 이정도 일에 이공계 박사학위자 필요하구요. 미사일 개발한다 이런데 박사학위자 필요하구요. 미국 왜만한 기업들 그냥 그저입니다. 미국 기업들이 인원 충원할때 ..학사학위 가지고 5년이상 근무…이것이 실제로는 박사학위자 요구하는것이죠. 허지만, 가보면 특별히 하는것 없고요. 그리고 미국대학교 이공계열들 망한지 오래입니다. 미국고등학생들은 이제 다 알아요. 의대 약대 간호대 갈려고 해요. 좀 뒤떨어진 미국애들이 의대 못가고 그냥 어쩔수 없어서 이공계열 박사합니다. 지금 미국이라는 나라에 사공이 많아서 배가 산으로 가고 있어요. 미국군대에서도 박사학위자들은 진급을 빠르게 시켜준데요. 미친것이죠. 군인은 전쟁터에서 죽어야 영광이고 명예입니다. 무슨 얼어죽을 박사학위…전쟁터 가면 박사학위 가진 대대장은 총알이 피해 갑니까. 미국은 제조업이 망했으니까 서비스업종에 필요한 박사들은 영주권 빨리준다고 하고 인도 중국 한국 등 아시아에서 뽑으면 됩니다.

      • ㅋㅋㅋ 47.***.69.100

        맞는 말들도 있긴한데..

        1. 약대는 좀 ㅋㅋㅋ
        2. 박사학위 같은 특기자들은 군대가서 전쟁 안가고..

      • 좀 오바네요 ㅋㅋ 50.***.222.101

        의대, 치대 까지는 OK 하겠는데,

        약대 간호대는 개 오바임 ㅋㅋㅋ (본인이 이 둘중 하나 나왔을 가능성큼)

        그리고 박사학위자 군대 진급은 역대급 개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사관이 별 달 수 있다는 소리랑 같은 이치

        미국 대학이 이공계 망했다는 건 또 뭔 뻘소리? ㅋㅋㅋㅋㅋㅋ 아이비리그 제외하고 탑 주립대들 다 먹여살리는게 이공계임

    • 654tr879 137.***.255.31

      위 댓글들을 주욱 읽어보니,
      제 생각보다
      박사학위에 대한 적대감을 가지신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그만큼 박사학위에 대한 욕망을 끝내 이루지 못한 분들이 의외로 많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과연 저만 드는 생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쉽게 얻어내지 못하는 대상이 원래 욕망도 지속적으로 자극하다가, 결국 여러가지 사정으로 포기를 하게 되면서 그 욕망은 증오감으로 변하는 경우를 우리는 살아가면서 종종 겪게된다는 것이죠.

      제 원글의 요지는
      제 아무리 미국직장에서 완벽하게 일처리를 하더라도,
      인종성에 기반한 동양사회나 동양출신들을 피지배자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오리엔탈리즘 세례를 받으면서 성장한 미국직장의 주류 백인들은 우리같은 사람들을 차별 할 수 밖에 없는데,
      (이것은 마치 명절때마다 고향에 돌아가려는 한국사람들의 문화적 세례와 거의 동급입니다)

      그러한 서양인들의 오리엔탈리즘 문화, 즉 그들의 우월성을 받쳐주는 서구중심주의 문화가 제도적으로 학문분야에서 수백년동안 구성해오고 적용해온 석-박사과정을 완성하고 받아내 박사학위증은 비록 미국직장에서 대다수 업무와 상관이 없더라도, 백인들이 가지고 있는 인종적 우월성에 저항 할 수 있는 흔하지 않은 비백인들의 도구로서의 증서라는 생각에서 적어놓은 글입니다.

      • 좀 오바네요 ㅋㅋ 50.***.222.101

        동양인 = 차별의 대상
        이라고 단정짓는 거 자체가 이미 패배의식이 보입니다.
        저도 이공계 박사학위를 받고 사회를 나와보니, 박사학위는 말 그대로 “학위”에 지나지 않네요.
        그 저 공부를 좀 더 오래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어떤 회사에서 어떤 대우와 차별을 받는지는 모르지만,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결점을 그 저 “인종차별”로 단정짓는 경우가 많네요.

        금융, 정치, IT, 심지어 미디어와 엔터 쪽에서 활약하고 인정받는 동양인들은 무엇인가요? 그들이 박사학위가 있어서 일까요?
        또한,
        님 말대로라면 박사학위를 받은 백인들은 어떤가요?
        박사학위에 너무 큰 의미를 두는 것 같으시네요.
        그냥 “학위”일 뿐이고, 한 분야에 조금더 깊은 “공부”를 했다는 거 이외에는 별거 없습니다.

    • 직장 156.***.122.250

      박사학위 자체가 의미가 있는가 없는가 보다는 그 박사 학위로 어떤 성과를 내고 있는가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정말 회사에서 많은 성과를 내는데, 박사학위가 그 성과의 원동력이라면 당연히 박사학위에 의미가 있겠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볼거예요. 역시 박사는 달라 뭐 이런 시선도 조금 있을거구요. 그런데 반대로 회사에서 전혀 성과를 못내고 있거나 평균이하로 평가 받는다면 오히려 박사 학위 자체가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박사까지 한 사람이 왜 저러나? 뭐 그런 시선도 있을수 있습니다. 결국 학위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그 학위로 무엇은 하고 있는가가 중요하지 싶습니다.

    • 조언자 63.***.131.70

      박사를 내내하면서 든 생각은 박사는 연구능력을 증명하는것보다 연구내용을 글로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얻기 위해서 한다고 봅니다. 박사 졸업을 한 후 15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똑같은 생각이구요. 논문을 맛깔나게 쓸 수 없다면 박사학위에 헛된 시간을 보냈다고 봐도 됩니다.

    • 갑자기 98.***.115.123

      소장 중장 대장 위에 병장
      소령 중령 대령 위에 전령
      소위 중위 대위 위에 방위
      학사 석사 박사 위에 장사…뭐니 뭐니해도 자기 비지니스 개척하는게 짱이죠.

    • dd 199.***.103.55

      이게 맞는 말입니다. 그냥 엔지니어와 박사가 있는 엔지니어는 그 커뮤니티 밖에 있는 사람이 보기에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가족 중에 의사들과 변호사들도 많은데 그런 파티에 가도 내가 어떤 학부를 나왔고 어디서 박사를 했냐 만으로도 나를 바라보는 백형들의 눈빛이 달라집니다. 물론 이분들도 엄청 잘 나가시죠. 의대 교수들이나 판사들도 만납니다만 적어도 어디가서 단순무식 공돌이라고 무시 받지는 않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시는 박사가 커리어 상 도움 잘 안 된다는 말도 무슨 말인지 알지만 만약 그런 커리어 패스를 따라가신다면 남들이 피땀 흘려 박사학위 받고 연구하는 그 4년-8년 동안 본인은 적어도 스타트업 한개는 성공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 드네요. 안 그러면 그냥 결국 FAANG에 엔지니어 1밖에 안되고 그마저도 회사 짤리면 아무것도 아니게 됩니다.

      물론 공대 박사 기준이겠죠. 그리고 회사 저희 부서 150명 정도 중에 박사가 80-90%라서 딱히 괜히 했다라는 생각은 안 드네요. 물론 다시 과거로 돌아가면 박사보다는 그냥 변호사 할 거 같긴 한데… 엔지니어링 쪽으로 한다면 스타트업 할 거 아니면 4-5년 정도 들이면 박사과정 나쁘지 않습니다.

    • 십마력 174.***.0.94

      위에 댓글 보니 생각나네요. 내가 박사할 때 무지 똑똑한 친구가 있었어요. 천재적이었죠. 그런데 박사를 오래 하다가 그만두고 로스쿨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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