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보다 개인주의,이기주의가 팽배해서 더 삭막한가요?

  • #296970
    talks 221.***.26.23 2493

    자본주의가 한국보다 훨씬 전에 시작되어서 오직 돈만이 가치관으로 자리잡아서 인간관계가 삭막하기만 하다는 말을 들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다 동양인보다 더한 서양인 특유의 개인주의 나아가 이기주의 때문에 영어도 원활하지 않은 점도 있고해서 인간관계가 각박하지 않나요?

    그리고 많은 인종들이 모여살고 사람들의 관계를 오직 강력한 공권력으로만 조절할 뿐 미국에 사는 서로 다른 인종이 공유하는 가치관은 돈 외에는 없나요?

    • 68.***.246.59

      오히려 한국 사람들이 돈이나 재산에 대한 집착이 더 강한 것 같더군요.

      미국 사회는 용광로와 같이 모든 종류의 인종이 다 같이 사는 다인종 사회이고 온갖 종류의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 사람들이 오히려 경제라든지 재산문제에 더 초연한것 같군요.

    • 타고난혀 71.***.220.248

      참고로, 길가다가 돈도 많이 줍습니다..

    • 암벽등반 76.***.180.32

      미국을 보면서 첨에 느낀게 좀 삭막한게 아니냐 하는거엿습니다. 그게 모든 서비스 제공이라든지, 하다못해 한국에서는 사은품이나 끼워서 받던 수많은 것들이 여기서는 다 나름대로의 가격이 매겨져 있엇고, 아버지가 아들집에 페인트 칠을 해줘도 적당한 댓가를 받고 해준다는 말을 듣고 살며시 실소까지 햇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살면서 느껴보니 이런 모든 행위의 근저에는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깔려있엇는데 이걸 말로 정리해보자면, 노동에 대해 항상 정당한 댓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렇다보니 몸을 놀려 노동을 하는 사람들이 펜대만 돌리는 먹물들에 대한 대우에 비해 결코 처지지않는 매우 정당한 댓가를 받을수 잇는 사회풍토가 만들어 지고 있어으며, 그것은 비교적 건강한 사회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런 시스템이 절대적인 선은 아니고 때로는 삭막하다는 느낌을 줄수도 있고, 다른 취약점도 있으리라 생각이 들지만서도 아직까지는 이런 시스템이 저에게는 좋아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