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교수가 대학원생한테 냉담한 경우도 많나요?

  • #3693507
    유학 1.***.25.227 1701

    냉담하다고 표현할 수도 있고 공사 구분이 뚜렷하다고 표현할 수도 있는데..대학원생한테 연구 지도만 하고 진로에 대해서는 조언을 안 해준다던가 그런 경우 많나요?

    미국 대학원에 유학 가서 교수에게 연구지도 이상의 어떤 도움을 요구했을 때 교수가 굉장히 차갑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상처를 받았다는 말을 유학생 커뮤니티에서 많이 들었네요.

    아무래도 미국은 사제지간도 계약 관계로 봐서 그러겠죠?학생 당사자 입장에서는 씁쓸하겠네요..

    • 1234 207.***.236.50

      한국은 교수가 대학원생한테 따뜻해서 착취하나요?

    • Gh 131.***.254.13

      연구외애 뭘 또 바라야되는지… 확실히 미국에서 사제지간은 한국에서의 그것보다 훨씬 드라이합니다. 한국에서 교편잡고잇는 친구룰 보더라도 한국에서의 사제지간은 아주 끈끈해요. 수시로 학생들과 식사하고 술먹고…학교외에서 그리고 연구 수업외에 만남과 관계가 이어지는개 흔한데.. 이러다보니 불미스런일이 많죠. 이번에 교수출신 장관낙마자를 봐도 그런예고요. 그래서 한국에서 교수하는게 더 재밌다는 사람들도 있고… 제 의견으론 미국에서의 사제간의 관계가 정상적이고 바람딕함.

    • Gh 131.***.254.13

      그런 미국에서의 드라이한 사제간 관계에서 수많은 노벨 수상자들도 나오고 대학들의 경쟁력도 한국대학보다 월등하죠…

      • 노벨상 71.***.2.209

        미국에서 노벨상 받는 사람들 99프로가 유태인 미국인들임… 그리고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학 60프로가유태인들임.. 미국인이라고 불리는 백인들은 그냥 개털임..

        • 99%는 오바다 71.***.100.216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주이시로 보는지 주관적인데…
          무슨 근거로 99% ???

        • 유태만능론 47.***.238.36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도 유태인이라고 억지부리는 사람들이 있다더니…ㅋㅋㅋ

    • zion 68.***.98.139

      사탕 좀 사드이소 맨날 입이 써서 큰일이구만

    • 987 172.***.235.170

      한국 대학원생은 교수 대리기사 택시드라이버 개인적인 일도 다시키고 그냥 꼬봉이던대요? 이게 정상적인 대학 문화인지…

    • 흠… 206.***.5.4

      한국식 마인들라면 드라이해보일지 모르겠지만 지나고나면 오히려 이런관계가 굉장히 깔끔합니다. 지도교수와 학생간의 관계는 어쨌든 파워 디스턴스가 존재하기때문에 학업외 관계는 교수입장에서도 굉장히 껄끄러워 질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과는 많이 다르죠.

    • 좋빠가 24.***.252.191

      미국이라서 그런게 아니고, 한국도 그렇습니다.

      사람 사는 곳이라 뭐 그런건 문화 상관 없이 비슷합니다.

    • 적당히 69.***.243.208

      그건 교수가 아니라 그 사람의 성격이고 또 한국과 미국 문화 차이죠. 한국이야 공사 구분 주말 평일 구분 없이 대하는 위계질서에 물든 사람이 더 많겠죠.
      그런데 교수가 진로 상담을 왜 안해주나요 프로페셔널하게 질문하면 당연히 지도교수가 잘 도와주려고 하겠죠. 지도교수가 진로 상담 안해주는게 더욱 이상합니다.
      이상한 일반화네요.

    • ㅃㅅㅋ 165.***.216.181

      “미국은” 댓글 거지 샠퀴 왔냐?
      책은 언제 쯤 내냐?
      형이 한권 사 줄께.

    • 교수 216.***.148.135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교수들은 프로젝트랑 논문 때문에 학생들 진로 별로 신경 못씁니다.
      그나마 어느 대학 교수자리에 지원할때 빽을 써주기도 하는데 결국 두고두고 꼬봉으로 쓰려고 하는 것 뿐입니다.
      한번 이렇게 교수되면 두고두고 프로젝트랑 논문 나눠가져야 하는데 스트레스 엄청 받습니다.
      차라리 지도교수 도움 안받고 혼자서 알아서 하는게 훨씬 속 편합니다.
      그리고 지도교수 본인도 교수출신이기 때문에 회사쪽으로 취업할 때에는 어차피 거의 도움이 안됩니다.
      차라리 같은 연구실 출신 선배한테 도움을 받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 글쎄요 121.***.87.155

      그런걸 바래본적이 없어서요 내 앞길에 초나 안치면 다행입니다. 기회는 내가 찾는 겁니다.

    • ㅇㅇ 175.***.204.160

      인도교수맘 피하면 어느정도 반은 성공

    • 지나가다4 104.***.166.31

      한국과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교수에 따라 물론 차이는 있겠지만 … 연구지도 이상의 도움? 이런건 거의 안됩니다. 지도교수가 그런거 할 이유도 시간도 없습니다. 그런걸 한다면 무척 지도교수 잘 고른겁니다. 교수입장에선 본인도 바쁘고 지도할 석박사도 많은면 일주일에 한번정도 연구성과를 토의합니다. 여기서 기대치 이하이면 거의 쫒겨날수도 있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한다는것은 세계에서 몰려든 학생들고 경쟁하는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기대치에 모자르면 그걸 충족할 학생이 넘쳐납니다.

    • 근데 165.***.182.93

      “씁쓸”로 theme을 잡아서 좋네.

    • wow 47.***.238.36

      씁쓸하네요.

    • ㅇㅇ 76.***.196.86

      룸빵에서 논문심사하는게 사제지간에 너무 돈독해서 그런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