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취업하고픈 학생인데 조언 구합니다.

  • #152467
    kayt 124.***.78.60 4308

    지금은 한국에 있는 경영학도입니다.
    한국은 요즘 이태백이니 하면서 취업난때문에 난리입니다.
    저도 내년2월에 졸업을 하는지라 한창 취업준비에 바쁜지만
    미국으로 가고싶은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업난에 고생하시는
    다른분들께는 죄송스런 말씀이지만 다행히 국내 대기업 3곳에 합격
    하여 한시름 덜었으나 그래도 미국에서 시작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여야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꼭 미국에서 살고싶은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한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했고 비자가 없다는 것인데 한국 대학
    졸업생이 비자 서포트를 받으면서 일할 기회가 있을까요?

    영어도 문제인데 토익점수는 900중반으로 나쁜편은 아닌것 같은데 역시
    말하기 능력은 쉽게 올릴수 있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부끄럽지만 대학도
    소위 sky중 한군데여서 (요즘 취업준비하면서 참 부끄럽다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분명 저보다 능력이 뛰어난 분들이 많은데 학교때문에 떨어지
    시는 분들 보면 내세울게 학교밖에 없는 자신이 부끄럽고, 또 그러면서도
    저도 그걸 이용하게 되는 제 자신이 참 한심한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비교적 취업이 쉽게 된것같은데 미국에서도, 만약 한국계 기업에 취업한다면
    어느정도 고려사항에 넣어줄런지요..

    두서없는 글이 길었는데 간절히 도움을 구해봅니다. 미국에가서 좋은집에
    좋은차를 타고 살고싶다는 것도 아니고 돈에 대한 큰 욕심도 없습니다.
    단지 미국에서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 것이 꿈입니다.

    안정적인 직장에 영주권을 받을수 있도록 비자 스폰서가 되어줄만한 직장이
    있을까요?…

    아, 그리고 영어보다는 일본어에 더 자신이 있는데 이걸 살릴 기회가 있을까요? 쓰다보니 이력서처럼 되어버렸네요..;

    • 그것이 67.***.159.35

      경영학도가 미국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아주 적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스스로 생각해보세요. 미국회사에서 미국 사람보다 본인이 잘 할수 있는게 무언가. 미국에도 노는 사람들 많은데 한국에서 님을 데리고 와서 써 달라고 어필 할수 있는게 있는지???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여보려면, 미국으로 유학을 오는 겁니다. 미국대학에서 석사를 하고나면 현재보다는 훨씬 가능성이 많아 집니다.

    • 58.***.67.105

      경영학은 미국 유학할때도 어드미션 받기 되게 힘든 분야중의 한군데인데, 한국에서 바로 미국으로 취업하기란 더더욱 어렵다고 생각되는군요. 일단 경력과 실적을 빵빵하게 쌓으시구요.. 미국으로 대학원이나 MBA유학을 하신후에 졸업후 미국 취업하시는게 가장 현실적인 가능성이 있는 방법입니다. 그외에는 별로 가능성이 없어요.

    • kayt 124.***.78.60

      친절하신 답변들 감사합니다. 역시 힘들군요..
      근데 제가 원하는 취업이란 것이 경영학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겠다는것도 아니고 밑바닥부터 열심히 시작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굳이 전공관련이 아니더라도 다른 방법으로의 취업은 없을까요?
      급여에 관한 것은 생활이 가능할 정도만 되고 어느정도 미래까지 안정적이라면 크게 바라지도 않는데…

    • 화이팅 98.***.224.252

      경력이 있으셔서 한국에서 바로 메니저급으로 오시는 분 봤습니다.
      컴퓨터프로그램이나 디자인쪽으로 바로 오시는 분 봤습니다.
      여지껏 두명 봤네요.
      미국에선 삼성같은데서 일한 사람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경험)
      좀 더 칼을 갈으시면서 때를 보세요.
      하지만 당장으로선 힘들어보이시네요.
      한국에선 좋은 대학 나오셔서 많은 이득이 있으실텐데 여기오시면 글쎄요..

    • 미래 152.***.59.149

      “미국에서 제가 하고싶은 일을 하는 것”에서 하고싶은 일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짧게 보지 마시고 장기 계획을 세우셔야 할 겁니다.

    • sn 75.***.78.192

      미국에서 대학원 나오면 메리트가 많은거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대학원 나오고 미국에서 학생비자로 직장을 구할 수 있느냐가 문제겠죠. 여기서 직장 잡으시는 분들 대부분 보니까 회계전공을 많이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그쪽이 동양인들한테 많은 기회가 있는거 같습니다. 한가지 더! 한국사람들, 미국생활에 대한 환상이 너무 많은거 같은데요, 여기도 영주권이 있다 하더라도 직장 구하기 만만찮습니다. 그리고 생활하기도 만만찮구요. 지금은 아니라지만 나중에 결혼하시고 가족이 늘어나면 돈 욕심도 나고 그러실텐데 직장생활로 돈 모으기가 정말이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월 payment 에 허덕이며 살게 됩니다. 너무 환상만 갖지 마세요.

    • 63.***.29.114

      제일 힘든건 아무래도 신분문제와 영어가 되겠네요.. 한국에서 몇년 직장생활 하면서 어느 길로 가야할지 목표를 정하고 영어공부도 하면서 대학원 유학쪽으로 준비하는게 가장 가능성이 큰거 같네요. 딴지는 아니지만 ‘밑바닥부터 열심히 시작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정말 밑바닥 인생이 뭔지 모른다면 이런 얘기 함부로 하는게 아닙니다. 아직 젊고 기회나 가능성이 많은데 왜 밑바닥을 보고 시작하려고 합니까.. 쩝..

    • 경영학도 155.***.35.50

      오로지 취업만 보고 생각을 한다면 경영학에 제일 가까운 것은 회계학이 아닐까요? 석사 1년 마치면 빅훠에 취업할 수 있습니다.(assuming your speaking is descent.) 굉장히 많은 한국유학생들이 빅훠에 다니고 있구요. 근데 미국에서 일한다고 해도 과연 한국보다 나은 삶의 질을 가지고 살 수 있냐는 의문인 것 같아요. 월세 내고 나면 별로 남는 것이 없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요즘은 별로 희소성도 없는 것 같구요. 참고로 저도 일본에서 살아서 일어를 좀 합니다만 일어는 미국에서 “전혀” 쓸 기회가 없더군요. 빅훠에 일본부서가 있기는 한데 미국까지 와서 일본부서에 일하는 것도 좀 그렇구요. 한국분들중에 일어가 좀 되는 분들은 일본부서에서 같이 일하기도 합니다. 아 참고로 그 와중에 타고난 한국분(특히 여자분들)은 파트너까지 가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왠지 동양 여자가 동양 남자보다 강세죠. 결론: 저 같으면 그냥 한국에 살겠습니다. 끝.

    • 쌩닥 130.***.242.14

      경영학도님// 그냥 한국에 사는게 낫다는 조언을 하시면서 아직 미국에 계신것 같은데…왜 미국에 계시는지 직장생활 저년차인 제가 좀 궁금하네요..

    • 쌩닥 130.***.242.14

      원글님// 아무일이나 하겠다면서 미국에 오실 이유가 혹시 있으신지… 학위가 돈 많이 벌어주는건 아니지만 미국에서 공부를 하셔서 학위를 하시면 나중에 한국이랑 미국에서 자리를 찾아볼수 있다는 장점은 최소한 있습니다. 무엇을 하고 싶기에 아무일이라도 하시려는지 왜 그래야만 하는지 조금더 생각해보시고 공부 혹은 닭목이라도 치겠다는걸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74.***.241.46

      본인이 한국에서 이미 잡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꼭 미국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그 이유를 간략히라고 서술해야 님이 원하는 방향의 답변을 듣겠지요. 그냥 단순히…가고 싶다..그런데 어떻게 해야하나..라고 하면 그만큼밖의 답변밖에 나올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밑바닥이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지…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참고로 한국대학은 어디를 나왔건 다 같이 볼겁니다.

    • 경험자 66.***.77.92

      이전게시판에서 제목을 “미국취업 또는 한국취업” 으로 검색해 보세요.
      2000년도에 제가 올린 질문입니다. 그리고, 답변자 말씀대로 한국에서 경력쌓고
      미국와서 CS대학원 졸업하고 현재 미국 직장생활 2년차 입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느냐는 좀 더 생각해 봐야 겠지만 ^^;

      한국에서 직장다니시면서 계속 알아보고 노력하시면 길이 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 지나가다 210.***.189.95

      sky출신에 이미 대기업에 취직까지 되셨으면 일단은 회사를 다니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앞으로 미국 오실 계획이시라면요.
      미국내 한국계 기업(또는 회계사무소 등등)이라면 취직가능성 많습니다.미국내라도 한국기업은 한국기업이라, sky+대기업출신이면 좋아합니다. 실제 한국에서 바로 와서 한국회사나 사무소에 취직하는 경우도 보았고요. 하지만 미국내 한국기업에서 일하느니, 한국에서 한국대기업에서 일하는것이 정신적 물질적으로 더 풍요로울 것 같고요.
      만약 미국내 미국회사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하시면, 윗님들 말씀대로 회계대학원이나 MBA를 하는게 좋겠죠. MBA해서 미국취직하는건 어려우니 회계대학원이 낫겠네요. 경영학 쪽으로 한국대학졸업후(또는 한국경력만으로) 미국내 미국회사에 바로 취직하는건 거의 불가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 k 66.***.120.45

      지나가다 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저역시 학생때부터 외국생활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가 현재 미국에 온 지 1년 되었습니다. sky는 아니었지만 한국에서 대기업에 취직해 4년간 일하면서 기회를 살피다가 우연한 기회에 미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경영쪽으로는 직접 취업이 되지 않아 사실 미국회사는 거의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MBA를 하자니 비용과 시간이 만만치 않고.. 그래서 결국 지금은 한국 회사의 지사에 취업해 일하고 있습니다.
      사실 급여는 한국에서 받던 것이 더 많았고 더 풍요로웠던 것 같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기에 한국대기업에서 체계적으로 교육받고 빡세게 일하면서 얻은 경험들, 일하는 자세는 미국에서도 통한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대학원 올 것이 아니라면 지금 바로 미국으로 취업보다는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많이 배우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 한방에 24.***.234.190

      미국내 한인 일자리를 한번에 찾으시려면
      아래로 가셔서 해당 주(State)를 클릭하시면 됩니다(한글).
      http://www.digcent.com/jobcenter.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