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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사이트를 몇일전에 우연히 발견하고, 몇 일동안 관련 글들을 살펴보았는데, 역시나 힘드네요.
미국(필라델피아)에 온지는 거의 3년이 되었는데, 차없이 살다가 이제서야 교외로 나가볼려고 차를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거 차사는 것도 엄청 스트레스 받는다는 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지금은 아직 초보단계라서 중고차냐 새차냐라는 갈림길에 있습니다. 차종은 엘란트라, 소나타, 시빅, 코롤라로 줄였구요. 중고차일 경우, 10,000불 이내로, 새차의 경우 15-16K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craigslist도 들어가보고, 신문도 사서 봤는데… 뭐 다 좋다 좋다 이거지, 막상 살까할때면 망설여지네요… 괜히 중고차 잘못사서 더 고생할까 걱정도 되구요.
일단 새차를 살 경우에는, 다운페이를 6-8k정도로 하고 할부로 살까 생각중인데요. 제 경우 크레딧 점수가 747 정도 (Experian.com)인데, 이정도면 좋은 딜을 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네요.
사실 여러분들께서 해주셨던 많은 조언들을 다 읽어보았는데도 (아시겠지만), 막상 제가 닥치니깐 갈등되고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돈을 좀 드리더라도 중간에서 브로커 역할을 해주실 수 있는 분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혹시 그런 분들을 어디가면 만날 수 있을까요? 요즘 미국에 오시는 분들 말씀에는, 정착도우미라는 분들이 집도 봐주고, 차도 사주고 하신다는데, 미국온지 3년이나 되서 그런 분들 도움받기도 쫌 뭐하고… 암튼… 괴로운 마음에 주저리 해보았습니다.
여기에는 워낙 전문적 지식이 많으신 분들이 많아서, 좋은 글들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주 질문드릴 것 같아서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