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살면서 타본 한국차, 일본차..

  • #3519833
    Gate 24.***.125.99 2362

    미국에 2005년에 이민와서 4대의 차를 타봤는데 한국차가 한대 일본차 세대를 타봤네요.
    2005년에 처음 이민와서 크랫딧이 없어서 닛산에서 나온 QUEST라는 미니벤을 6만5천마일 탄것을 8천 3백불에 주고 샀는데 개인적으로 엉덩이가 이쁜차라고 좋아 했던 차에요. 특별한 잔고장 없이 20만 마일 될때 까지 잘 타고 나녔구요, 그런데 15만 마일 정도 지나 니까 토요타 보다는 잔고장이 많은 것를 피부로 느낌. 길에서 토요타가 혼다 오래된 차들은 많은데 닛산차들은 오래된 차들이 많이 안보이는 이유를 알겠음.
    두번째 차는 2009년에 우리 와이프 줄려고 2009년산 토요타 CAMRY를 2만 8백불에 구입을 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잔고장도 없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2만마일이 지난 다음부터 정말 쉬는 날에는 딜러에 갈정도로 수리를 많이 받은 차에요. 와이퍼액통 두번교체, 4바퀴에 있는 쇼바? 충격완하 장치에서 기름이세어서 결국은 워런티로 앞바퀴는 액슬? 전체를 교환했고 엔진오일이 타서 없어져서 엔진 실린더를 워런티로 갈은 적도 있어요. 나한테는 정알 애증의 차에요.
    세번째 차는 작은딸이 차가 필요해서 캠리는 작은 딸이 가져가고 와이프 한테 현대 SONATA HYBRID를 2014년에 2만 6백불를 주고 구입했는데 조금 한국차에 품질 걱정으로 구입했는데 지금까지 6만마일을 타고 있는데 밧데리 한번 갈아준게 다임.일반 밧데리..꼭 한국에서 온걸 쓰게 되있음.1갤런에 38마일 정도 가고요 잔고장 한번 없이 타고 있음.
    네번째는 내가 타고 다니는 토요타 SIENNA 2007년산 인데 타주에 있는 지인이 18만 5천 마일을 뛴차를 그냥가지고 가라고 해서 뭔 중고차를 가지고 가냐고 필요 없다고 하니까 하이웨이만 뛴차고 자기가너무 관리를 잘해서 몇년은 아무 이상 없이 탈거라고 해서 가지고 와서 지금은 마일리지가 27만마일이 되고 있는데 엔진오일 올라가는 비닐 호스가 터져서 메탈로 된거로 갈아준 다음에는 아무 이상없이 타고 있음, 딜러에가도 아직 10만마일은 더 탈수 있다고 함. 엔진소리가 새차보다 더 조용함.
    캠리에서 실망한 것을 시에나가 상쇄 해주고 있음.
    다음차는 기아 텔루라이드나 현대 펠리세이드 고려하고 있음. 산에 버섯 따러 자주 가고 바다에 낚시 가는 것을 즐기는 편임. 여럿이 가는 편이라 너무 작은 차는 고려하지 않고 있고 트럭은 또 너무 큰 거 같음.
    14년 동안 한국차 일본차 타 봤는데..다들 서민차임,.. 럭셔리차들은 아님..
    근데..한국차가 나쁘고 일본차가 그렇게 좋다고 느끼지는 않았음..
    나름대로 장단점을 가지고 있음. 서로의 장단점을 존중해주는게 좋다고 생각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 47.***.36.151

      2010 캠리 19만 마일 넘어서 차 바꾸고 싶어서 안달하는데 도무지 바꿀 틈을 안 보여줌. 아직 너무 부드럽고 멀쩡해서 진짜 미움. 문제 많은 캠리도 있군요. 신기.

    • 젠쿱 172.***.43.65

      현대 엘란트라 2009년 20만 9천마일 소모품만 교체 아무 문제없음

    • 뽑기 172.***.147.234

      브랜드도 따져야 하지만
      차 구입시에 뽑기가 잘 되어야 함..
      아는 지인 작년에 제네시스 구입 후 잔고장으로 수시로 딜러샵 가는중 – 인내심 한계점….
      다른 아는 지인은 2017년에 인피니티 구입 후 10만마일이 넘게 전국을 싸돌아 다녀도 멀쩡

    • jimmy 98.***.9.44

      경험 공유 감사요~ 역시 자동차는 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