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절에 다니는 것이 지리적으로 힘든가요?

  • #297185
    불교 222.***.94.4 2736

    미국이 뿌리가 기독교 국가여서 한국 이민사회도 모든것이 교회를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기독교도 좋은 종교이고 개인적으로는 종교로서 불교를 가졌으면 하는데 거리상 등으로 절에 다니기가 어렵지 않을까요?

    미국에서도 불교가 있다면 사람도 미미한 불교가 일부 동양인들이 믿는 동남아시아 불교이거나 티벳불교인가요?

    • 불자 66.***.33.223

      미국에 유학온지 5년 넘은 불자입니다.
      저도 첨엔 불편 내지 불이익을 걱정했는데, 사람 사는 곳은 다 같습니다.
      생활속에서 불자로서 살아가면 되지 꼭 절에 가야만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교민 사회나 유학생 사회가 다 교회중심으로 돌아가는 것 처럼 보여도
      실상 그렇지 않습니다. 그 쪽 분들이 워낙 활발하게 활동하다보니 (때로는
      전도를 한답시고 귀찮게 까지 할 정도) 대다수 한국 유학생 내지
      교포들이 기독교인들로 보이지만, 사실 카톨릭이나 불교 신자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근거는 없고, 느낌으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ISP 208.***.71.35

      현재 불교는 미국 지식인들 사이에서 급격히 퍼지고 있습니다.
      미국 뿌리가 기독교 국가여서 한국 이민 사회도 모든것이 교회 중심으로 돌아 간다는것은 일부 목사님과 한인 이민 사회에서만 한정적으로만 통하는하는 말 같습니다.

      근처에 한인 커뮤너티가 발달이 잘 되어 있는 곳에서는 한국 절들이 꽤 있습니다.
      그렇게 활발 한 것 같지만은 않습니다만은 존재는 합니다.

      그리고 미국인들 사이에서 퍼지는 불교는 티벳 불교가 영향력이 큽니다. 달라이 라마 라는 스님의 유명세도 있지만, 티벳 불교 자체가 미국인들 성향에 잘 부합 하는 면도 있지요. 그리고, 차이나 타운, 베트남 이런 사람들이 많은곳에서는 불교 사찰들이 많이 있고, 그 민족들 사이에서는 불교가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고, 미국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그들의 불교행사나 이런것들을 자주 볼수 있습니다. 한국 사찰들에 대해서 관심 있으시면, 지역을 알려 주시면, 안내 해드리겠습니다.

    • .. 146.***.121.129

      개신교도들이 목소리가 커서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고 실제로 교민들의 70%인가가 개신교도라는 이야기도 들은듯 합니다. 하지만 이민와서 아무 연고가 없는 이민자의 입장에서는 교회라도 나가서 비빌언덕을 만들어보려는 의도가 크지 않을까 하는데요.

      한인사회의 불교사찰에 나간다면, 무슨 종파인지는 몰라도 한국쪽에서 오신 분들이 운영하니까 한국이나 다를바 없을것 같구요.

      만약 한인사회 외부의 사찰에 나간다면, 요즘은 한국불교도 외부에 포교를 많이 해서 한국식불교도 있을수 있고 티벳식 불교도 있을수 있고 그럽니다.

      헐리우드 유명배우인 리차드기어도 티벳불교에 심취한걸로 알려져 있고, 상당히 많은 유명인사나 지식인들이 불교, 특히 티벳불교에 많이 빠져들고 있습니다.

      혹시 뉴에이지라고 들어보셨겠지요? 이게 말만 영어지, 거의 대부분 티벳불교가 근본이 아닐까 합니다. 기독교, 자본주의로 대표되는 현대물질문화에 한계를 느낀 사람들이 그 대안으로 찾은게 동양사상, 특히 불교, 티벳불교인데요.

      현대과학, 의학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연구를 하다가 결국 인간이 환생을 하는게 아니냐는 불교식 사고를 많이 갖게 된 것같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런 생각을 갖게 된 사람들이 티벳불교를 많이 연구하더군요.

      암튼 한인사회가 큰 대도시부터, 유학생이 많은 대학도시 등등…한인들이 많이 모여있는곳이면 불교사찰이던 모임이던 뭔가가 있으니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구요.

      미국이 아무리 기독교 국가라고 해도 불교 믿는다고 뭐라 하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 그런 면은 신경쓰시지 마시고 종교생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