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심각하게 답글을 달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글 솜씨가 별로 없어서 걱정하면서 적습니다.
미국은 기독교 국가 아닙니다. 단지 청교도가 미국을 개척한 사람들이었다.. 는 정도? 전체 미국인의 반정도도 교회 안갑니다.
미국의 한인들은 전부 교회다니는 걸로 아시나 본데요.
독실한 교인과 이야기 나눠보니, 한인의 3할 미만 정도만 교회를 간다합니다.
(그래서, 전교대상이 많다는 소리였습니다)
아.. 물론 도미초기에 도움을 받기위해 갔던적이 있다. 는 무척 많겠지요.
꼭. 강한 믿음과 신념이 있어야만 사는 곳은 아닌걸로 생각됩니다.
그냥 여기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그냥 아무 특징도 특기도 없는 사람도 잘들 삽니다.
돈이 없어서 무작정 도미.. 하는 분들의 장점은 닥치는 대로 가리지 않고,
일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은 미국생활을 힘들게 하는 부분이 훨씬 많은 것을 봅니다.
(제일 문제는 체류신분)
하지만, 열심히 살다보면 다 안정된 생활하시더군요.
요새는, 과거 1세대 이민과 달리, 전공을 더 오래 살리는 기회로 보고 이민을 많이 옵니다.
눈치만 빠른 사람은 어디서도 밑바닥이 금새 드러납니다. 환영받을 수 없지요.
자본주의 미국에서 돈을 쫓는다는 것은, 한번 굴린돈에 그냥 묻어 들어오는 돈이 보통사람의 1년 급여쯤 되는 재산가들 한테는 재밌겠지만,
그렇지 않으면서, 몇년사이에 배이상의 수익이 나는.. 그런 돈굴리기는 글쎄요?
별로 그렇게 투자할 만한 것이 없다 보면 됩니다.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그것대로 역시 공부해야 얻어지는 것일테고,
그 공부를 하는 댓가가 ‘갖고 있는 모든 재산’인 경우는 좀 심각합니다.
최근 주택경기로 재미보다가 막차에 올라타거나, 내리지를 못하고 끌다가.. 경매들어가는 사람이 많다 합니다.
묻지 않으셔도 아시지 않습니까? 그냥 이렇게 살면 안되는 거지? 하시는 걸로 보입니다.
한국/미국 다를게 크게 있습니까? 다 사람 사는 곳 아니겠습니까?
그저 각자 상황에서 미국이 좀더 기회가 나아서(또는 나을까? 해서) 온것뿐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