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엔지니어는 정년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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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 129.***.32.14 4321

    한국의 정부출연연구소에서 근무하는 30대 후반의 연구원입니다.

    한국에선 연구원으로서의 미래가 없다고 판단하여 미국취업을 생각중인데, 최근에 KIST 김은영 전 KIST 원장이 쓴글을 보니
    미국에서 대학교수나 국립연구기관 연구원은 아예 정년이 없고 80이 넘도록까지 근무하는게 가능하다고 하는데 과연 사실인가요?? 그리고 일반기업에선 나이든 엔지니어들이 많이 근무하는 편인가요??

    경험있으신 분들의 충실한 답변 기다릴께요 …

    • 주희아빠 207.***.18.217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제 주위에서도 나이가 있는 엔지니어를 보았고 함께 일했었으니까요.나이가 들어서 디렉터로 옮기는 경우도 보았고 프로젝트 메니저로 일하는 경우도 보았고 그냥 함께 개발하고 연구하지만 팀을 테크니칼하고 리드하는 엔지니어도 있었고요.

    • 반만 맞습니다. 66.***.14.2

      저는 반만 맞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확실히 60, 70까지 현업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들 있습니다. 반면에 “많이” 있습니까? 글쎄요. 또한 40도 못되서 떨려나가는 엔지니어는 없습니까? 있습니다. 많이 있습니까? 글쎄요.

      결국 한국은 대충 비비고 뭉게고 하면 50까지는 명줄이 되죠. 거기서 한 5년 더 버티면 잘 버틴 것이죠.

      미국은 열심히 비비고 뭉게면 60도 넘어 명줄이 가겠죠. 반면에 적당히 비비고 뭉게면 40에도 가뿐하게 잘려버리죠. 물론 노조에 가입하면 좀 달라지겠습니다만…

      요새는 미국에서는 생산직이나 단순 사무직이 아니면 노조 찾아보기가 힘드니…

      누구 말마따나 자꾸 프로야구 선수처럼 되가죠. 잘 하는 엔지니어는 돈 많이 받고 오래오래 버티고 자꾸 처지면 금방 2군으로 정리됬다가 방출되고…

      여하간에 능력만 되면 60정도는 무난해보입니다.

    • 동감 128.***.248.220

      미국엔지니어라고 무조건 보장이 아니죠..여긴 수시로 하는 구조조정이 일반화되어있습니다.엔지니어 노조는 처음들어봤군요.
      어느정도 능력을 보일정도면 어느새 연봉도 많이 올라있는걸 알게 되는데 이때가 고비죠..제대로 그 값에 맞는 능력을 안 보이면 외려 바로 방출되기 더 쉬운곳이 미국이니까요..아 물론 백인이고, 학연(미국도 심합니다.눈에 잘 안보인다뿐이지)이 좀 된다싶은 사람들은 예외고요..ㅡㅡ.
      우리처럼 동양에서 온 사람들은 뭐 언제고..아쉬움없이..ㅡㅡ

    • 철밥통 152.***.59.149

      미국 테뉴어받은 교수와 국립기관 “정식”연구원은 가장 철밥통 직업이죠. 여기다 비교하시면 안되고요. 제가 보기에 그냥 엔지니어는 “정년이 없다”는 맞는 말인데요, 그게 일하고 싶을 때가지 일할 수 있다가 아니라 “필요없으면 아무 때다 잘라낼수 있다. 또는 회사기 필요한 경우(계속 연봉대비 퍼퍼먼스기 좋으면) 계속 붙어있을 수 있다”입니다.

    • duke 67.***.89.32

      맞아요.. 미국=실력있으면 철밥통, 한국=실력없어도 손바닥이 안보이면 철밥통.
      뭐 이런거 싫어서 미국에서 살긴 합니다만. 엔지니어는 계속 공부해서 자기 실력을 유지해야 하는.. 마치 저 체중급 권투챔피언 같은 기분이긴 하지만, 자기가 좋아서 한다면야.. 그런데 한국 분위기는 40대에 프로그램짠다고 키보드 두드리면서 모니터에 빠져 있으면… 그건 뭐 노벨상 노리는 박사급아니면.. ‘바보’로 보이지 않던가..싶네요. 50대에 부장도 못달면서 엔지니어라고 월급 받고 있는 한국업체(본국에서 근무하면서)직원 이면서.. 급여호봉 계속 착실히 오르고 있는분 있으시면 ‘공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