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면서 겪는 어이 없는 일들

  • #390232
    mike 169.***.199.68 3015

    요즈음 미국에 있으면서 짜증나는 경우가 간혹있습니다. 어제도 마찬가지네요. 점심을 학교 밖에서 먹고 자전거 타고 실험실로 돌아오는 도중에 경찰에 걸렸습니다. 이곳에 3년이상 포닥으로 있으면서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딱지를 떼더군요. 할말이 없었습니다.
    돌아와서 court에 전화해보니 놀랬습니다. wrong direction way로 갔다는 이유로 140불 벌금이 나왔습니다. 하도 답답해서 이글을 올립니다. gas값도 올라 자전거 타면서 조금이라도 돈을 save할려고 했던노력들이 참으로 허망하다는 생각입니다.
    처음와서 사는 것도 아닌데 처음타보는 자전거는 더욱 아니고 글을 쓰면서 자조적인 생각도 해보고(차라리 이도시에 donation을 해야지 하면서)
    하면서도 분이 나서 글을 올립니다. 어느정도 내 잘못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전거를 3년이상 이곳에서 타면서 140불 벌금을 낸다고 생각하면…. 내 예상은 많이 나와봐야 70불 정도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Court에 전화하면서 통사정을 해봤죠. 140불이면 내 한달 식비다. 그랬더니 분할납부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이곳에 와서 교통법규나 차 사고도 낸적이 없는데도 자전거 타면서 걸린다는 것이 어이가 없군요. 하긴 이도시는 지금 budget이 계속 삭감되어서 경찰들고 눈에 불을 키고 잡는다더군요. 그냥 한번 넋두리를 해봤습니다. 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joe 157.***.98.204

      헐.. 도대체 어디입니까? 정말 어이가 없군요. 나쁜 경찰 참 많습니다.

    • 일단 12.***.140.126

      어필하면 대부분 벌금 깍아 줍니다.

    • James 71.***.173.151

      코트에 가셔서 어필하십시요. 가스값 올라서 자전거 타고 다닌다.
      140불이면 한달 식비다. 깎아다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대부분 깎아줍니다.
      그리고 그 금액을 분할 납부 하겠다고 하세요.

    • 맞아.. 75.***.154.205

      정말 그렇습니다. 요즘은 저도 부쩍 그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이젠 돌아가는 것도 마땅치 않고.. 에혀.. 하지만 우리 모두 힘을 내자구요.

    • 남부시골맨 65.***.182.69

      복잡한 미 대도시 5년거주 파킹티켓 수도 없이 뗏는데,
      시골동네로 이사 온후 이제는 그런 걱정이 없네요.
      제 이민 예기네요.

    • co 67.***.154.220

      헐~ 예산부족으로 시민들만 잡네요…저도 자전거타려고 하는데 자전거교통법규부터 알고 타야겠네요. 넘 속상해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