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 질문하나 드려요 (집)

  • #312532
    궁금이 76.***.11.161 7028
    미국 온지 거의 10년만에 집 한번 사려고 노력중인 사람인데요.

    우연히 집사는거랑 렌트, 비교해주는 사이트가 있더라구요(다 아시겠지만).

     

    그런데 여기에는 텍스리턴에 관한 사항이 없어 보이던데… 여기서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지금까지 막연히 집사면 택스리턴을 많이 받는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왜 그런지는 정확히 몰랐거든요. 정확히 뭐 때문에 돈을 더 주나요? 이 무식한 중생을 위해 설명 한번 시원하게 부탁드립니다. 꾸벅~

     
    • 세금 64.***.249.6

      융자액에 대한 이자와 재산세를 taxable income에서 공제를 해줍니다. 예를 들어, 30만불짜리 집을 20만불 융자로 샀고, 해당연도에 재산세로 30만불x1.5%=4500불 그리고 은행이자로 20만불x4.5%=9000불이 나왔다면, 총 13500불의 공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만일 연방세와 주세의 합계세율이 20%인 경우, 13500×20%=2700불의 절세효과가 있는 셈입니다. 그리고, 만일 융자없이 일시불로 사셨거나 원금을 다 갚아가는 경우는 당연히 은행이자에 대한 공제혜택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 지나가다 198.***.210.230

      집 사신분들이 보통 하시는 말씀중에 세금 환급 받은 돈으로 재산세 내면 남는거 없지… 이런 소릴 많이 들었는데, 그럼 위의 계산으론 재산세도 커버 못하는건가요?

    • 206.***.32.194

      제산세를 커버 못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리고 재산세와 모기지 이자에 대한 세금을 공제 받으려 itemized deduction을 택해야 합니다. (as opposed to standard deduction)
      그래서 2700불 전체가 추가적인 세금 감면이 아니라 standard deduction을 했을때 감면되는 액수와 2700불의 차이가 추가적으로 감면 되는 부분입니다.
      저라면 절대 절세 효과를 전제로 집을 사지 않겠습니다.

    • 소리네 199.***.160.10

      다음을 읽어 보십시오.

      * http://sorine.kseane.org/sorine_tax_faq.html#MortgageDeduction
      (18) 집에 대한 재산세와 Mortgage 납부금은 세금 공제가 되어서 1/4 – 1/3 정도는 돌려 받을 수 있나 ?

      * http://sorine.kseane.org/sorine_tax_guide.html#MORTGAGE
      (6) 모기지와 재산세에 의한 세금 감면 효과

    • 지나가다 69.***.174.107

      집을 사면 렌트로 사는 것보다 조금 더 세금을 덜 낼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어떤 삶을 누리느냐 입니다.

    • 기다림 72.***.249.44

      위에 분이 정답입니다. 주택구입은 개인의 취향이지 이제 더 이상 절세나 집값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지나가다 72.***.171.156

      요즘 같은 부동산 불황에서야 집을 갖는다는게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렌트’가 정답이라고 하기에도 무리가 있습니다. 렌트값은 대도시를 근방을 시작으로 이미 치솟기 시작했고, 주택경기의 장기 불황은 곧 렌트를 찾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결국 렌트비 상승을 부채질 하기 쉽습니다. 안정적인 삶이라는게 요원한 세상이지만 그래도 본인의 상황이 렌트비 보다 모기지+택스 비용이 더 적고 또한 애들이 커나간다면 ‘집 구입’은 금전적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겁니다. 물론 이것 모두도 각자의 취향에 달려있어서 정답은 없죠.

    • 원글 76.***.11.161

      많은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소리네님 링크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꾸벅~

    • 주택소유자 163.***.6.71

      저도 절세 효과를 전제로 집을 절대로 사지 않겠습니다.

    • 지나가다 68.***.122.54

      대부분 몇 십만불( 몇 억 )씩을 빌려서 부동산 소유주가 되는데
      겉으로는 수십만불짜리 집 주인이 되는 것 같지만
      결국은 수억 빚을 지고 은행에 랜트, 세를 드는 거랑 다를 바가 없지요.
      거기다 빚낸 부분까지 소유주의 자산으로 쳐서 나라에 세금을 내야 하고요.

      결국 비싼 부동산으로 국가와 은행이 서민들에게 눈가리고 아웅하는게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