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뜻인지?

  • #298692
    카드사용 68.***.145.167 2755

    얼마단되는 크레딧에 신용카드를 신청하여 하나 받았습니다.
    리밋은 $3000에 마스터카드입니다.

    근데 날라온 메일에 카드붙은 종이 하단에..
    “Use the check attached below to access your available credit.”
    이라고써있네요..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ㅡ.ㅡ

    설명 쫌 부탁드립니다.

    • 지나는 이 128.***.13.53

      Convenience check이라는 것입니다. 일반 첵처럼 다른 사람에게 주거나 페이먼도 가능하며 자기 은행에 입금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첵과 다른 점은 사용했을 때 신용카드의 Cash advance 항목으로 들어간다는거죠. 아마 사용한 금액의 최저 3%에서 최고 몇 %(혹은 없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 식의 Fee가 있고 또한 Promotional offer가 없다면 APR도 상당히 높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Fee도 없고 0% APR로 받은 경우라면 다른 카드에 있는 밸런스를 트랜스퍼하는데 사용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저는 아직 수수료가 무서워서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 …. 70.***.204.120

      오래전에 한번 사용했다가 피본적이 있다는….
      0%도 아니었고 아마도 20%인가…상당히 높았는데..
      자세히 안읽어보고 사용한 제 잘못이 컸죠.

      돈보낼곳을 깜빡하고 그돈으로 크레딧카드를
      갚은적이 있었습니다.
      은행은 넣었다 빼면 되지만
      크레딧카드가 한번 갚으면 다시 빼는게 안되는지라..
      그냥 카드회사에서 날라온 첵을 썻지요.
      남아있는 밸러스 다 갚을때까지 그 이자율 25% 정도 되던
      돈이 남아있었습니다….-_-;
      높은 이자의 항목은 제일 나중에 갚아지더군요.

      이자율이 0%거나 하면 쓰셔도 상관없을듯 합니다만…
      그 이상이라면..잘 계산해보시고 쓰세요.

    • k 74.***.38.92

      ….님, 말씀하신 모든 내용이 fine print 에 나옵니다. 미국에선 fine print 열심히 안읽으면 비싸게 경험으로 배워야 합니다.
      이자율이 0% 라도 대부분의 convenience check 은 transaction fee 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금액의 3%, minimum $10 이런식입니다. 아무리 소액을 써도 $10 fee 를 내야 한다는 말입니다. $3,000 쓰면 fee가 $90 입니다. 결국 선이자의 일종입니다.
      그래서 convenience check 은 거의 사채이자 쓰는 것과 비슷합니다. 굶어 죽지 않는 한은 안쓰는게 맞습니다.

      아주 드물게 no transaction fee 인 경우도 있습니다. 몇년전만 해도 0% 에 no transaction fee 가 제법 있어서 savings 에 넣어두고 이자 받아먹기 장난도 치고 했는데, 요즘엔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