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한 부동산에이전트 및 집주인

  • #3719835
    세입 192.***.206.7 1308

    렌트 구할 때 heykorean이나 zillow등을 찾아보게되는데요.
    heykorean에서 방보고 연락해보면 집주인이든 부동산이든 너무 예의가 없어 불쾌합니다.
    zillow에서 보고 연락하면 절대 느낄 수 없는 불친절 또는 무례함입니다.
    왜 그렇게 무례하게 세입자를 대하나요? 그렇게 하면 자신들이 원하는 세입자를 찾을 수 있나요?
    나는 이러한 사람이고 주차되냐 세탁기 있냐 방나갔냐 문자를 보내보면, 열에 일곱분은 질문에는 대답도 안하고 대뜸 언제(딱 한날 한시 정해서) 와서 봐라 또는 여자만 찾는다 결혼 안한사람만 찾는다 등 자신들이 원하는 것만 얘기하죠.
    이게 집주인이면 영업을 안해봐서 그런가보다 하는데 에이전트라고 하는 사람들이 그러는데 솔직히 10원도 쓰기 아까운 분들입니다.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그렇게 무식하고 무례한가요? 부동산 에이전트 및 heykorean의 집주인분들?

    • 경험 136.***.24.181

      개인 소유의 집은 대도록 피하도록 하는게 좋습니다
      집을 렌트 내놓는 사람은 대부분 금전적 이유가 있겠지만
      유유부단하고 변덕이 심하고 있는중에도 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가능하면 큰 회사가 운영하는 방침이 정해져있는 그런곳중 하나를 찾는게
      있는동안에도 맘 편할겁니다

    • 지나가다 76.***.240.73

      궁금해서 그러는데.. 192라는 ip는 어느지역이죠?

    • 지나가다 76.***.240.73

      192는 거의 라우터에서 쓰는 private ip인데.. 운영자가 아니라면 뷸가능한 노출의 ip

    • 세입 192.***.206.7

      vpn.
      그분들이 꼭 그렇게 물어보시죠. 자신들이 궁금한 것만.

    • 65 67.***.34.48

      192.168.xx.xx만 private ip입니다.

      집주인 입장에서
      집을 내놓으면 정말 말도안되게 많은 사람들이 연락옵니다.
      일일이 사정맞추어 대응하기 어렵죠.
      그 집의 대응이 맘에 안들면, 계약 안하면 됩니다.
      그 집도 진짜 엉망이라면, 세입자를 못구하겠죠.
      뭐 그냥 그런겁니다. 일일이 마음쓰면, 피곤해서 못살죠.

    • ㅎㅎ 174.***.69.9

      자유 시장체제에서 한두명도 아니고 대부분의 부동산/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불친절하거나 세입자를 까타롭게 고른다는 말은 수요/공급 원리에따라 지금은 렌로드 마켓이란 말입니다. 쉽게말해서 님이 아니라도 들어올사람 많다는 얘기지요.
      성질 죽이고 분위기 파악 빨리해서 집 구하세요. 어물쩡 거리다가 좋은집 다 놓칩니다.

    • 세입 192.***.206.7

      한국에서 진상세입자 두번 명도소송으로 내보낸 적 있습니다.
      집주인의 스트레스는 잘 알죠.
      하지만 미국의 에이전트 및 집주인들의 무례함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여기 계시판에도 보면 무식한 사람들 좀 있는데 그냥 양아치 부류들이 그쪽에 많다로 결론 낼까합니다.

    • 세입 192.***.206.7

      정답인것 같네요. 공급부족 마켓이라 그렇게 면접보듯 세입자를 찾는거죠.
      압박면접은 요새 한국회사도 안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걸러내면 결국 감정없는 사이코패스들만 남아요.
      세입자 그런식으로 구하는 것 양아치 짓이라는 거 아셔야합니다. 특히나 에이전트들은.

    • Br 173.***.31.52

      한인커뮤니티에서 집구하지 마세요
      그 자체로 특수수요만 필요한 불리한 조건을 가지셨으니까요

    • 74.***.155.53

      집주인 입장도 생각해봐야 하는게 그동안 겪은게 많아서 그럴겁니다. 정말 여러가지 종류의 사람들 많습니다.

      에이전트는 집주인이 요구한게 그렇니가 그런거고.

    • 운동하는여자 74.***.189.131

      세들어 살면서 방하나씩 또 세줄사람을 찾으면서 본인이 집주인인 척하는거보고 놀랐습니다.
      그냥 아파트 구하세요.

    • 노땅 72.***.167.222

      긴말 필요없고
      집주인이나 에이젼트가 물어오면 거기에 답을 해주고 최대한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맞춰주는게 좋다
      그 사람들이 칼자루를 쥐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당신 아니라도 세입자는 항상 많다
      물론 집이 너무 엉망이거나 위치가 안좋아 세 주기 힘들다면 다른 얘기겠지만…
      웬만하면 건물주가 고자세인것은 사실이다
      그걸 나무라고 불평해 봤자 바뀌는것은 없어
      시간만 가고 본인만 손해다
      아쉬운 사람이 숙이고 들어가는거다

      다 들 그런게 아니꼽고 하니깐 자기 집을 가질려고 하는것이고…

    • PenPen 73.***.178.183

      방구하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정말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생각하는 이유를 댓글로 답니다.

      먼저 heykorean이라고 하니까 아마도 한인인구가 꽤 높은 – 대도시에서 렌트를 구하시는 것 같은데, 대도시는 사람들이 (뭐가 그리 바쁜지) 불친절합니다.

      그 다음 이유는 위에…님이 말한것 처럼; 원글님이 집주인이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그럴것 같네요. 제가 몇년전에 AirB&B를 한1년 했는데, 일부러 방을 좀 싸게 내놨습니다. 하지만, 조건을 집에서 신발을 신으면 안되고; 딱 1명만 된다라고 해놨습니다. (방을 2개를 내놨는데 한쪽방에서 ㅅㅅ하면 옆방 손님에게 방해되겠죠. 격렬하게 하다가 뭐 부술수도 있고.)

      그런데도, 조건을 무시하고 커플이 예약을 하기도 하고; 왜 커플은 안되냐고 따지고, 어떤이는 자기가 발을 다쳐서 신발을 꼭 신어야 한다고 귀찮게 하기도 하고 그럽디다. 차라리 그날 손님없어도 되니까, 안왔으면 좋겠는데, 옆시세보다 싸고 리뷰가 좋으니까, 자꾸 들어올려고 귀찮게 합디다.

      AirB&B도 귀찮은 사람은 안받고 싶은데, 미국에서는 장기 세입자 내보내는 게, 법적으로 힘들고 금전적인 손해가 크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work history가 없거나 credit이 낮은 사람은 안받아주는 경우도 있고, 너무 깐깐하거나 왠지 앞으로 문제일으킬 것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은 안받는 경우도 있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Zillow에서는 안그런다고 하시는데, 미국 사람들은 겉으로만 말만 친절한 경우도 많습니다. 딱 전화받는데, 이거 한국사람 또는 인도사람이면 속으로 (김치/카레 때문에 냄새나는데!) 하면서, “진짜 미안해요 어제 다른 사람이랑 계약했어요.” 할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이것은 방송국에서 흑인기자랑 백인기자를 보내서 방구해보고, 확인한 사항입니다.)

    • 104.***.67.145

      Penpen 님이 자세하게 설명했는데
      스트레스는 양방향입니다.

      아무래도 세놓는 사람은 오는 리콰이어리 무시할 선택권이 아주 많은거구요. 특히 세 안놔도 경제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으면 리콰이어리 들어와도 웬만하면 답장 그냥 안해버리고 무시해버릴수 있겠죠. 빈익빈 부익부로 그런 집소유자들이 많이 늘어났겠죠. 그냥 집 렌트안들이고 놀려도 되는 집주인들도 아주 많을겁니다.

    • 5.***.208.5

      뭐 이런 저런 그럴듯한 이유를 갖대붙일 수 있겠지만, 가장 주된 원인은 대표적인 Korean Discount 정서 때문일 겁니다. 집주인이나 에이전트나 생각하는 수준이 저급해서 “애구, 좋고 많은 미국집들 놔두고 한국사람 소유의 집을 한국 사람을 통해서 산(얻는)다”는 것 자체로 잠재 구매자를 자기네 수준으로 보는 것인 거지요.
      이런 현상은 자동차 딜러쉽에서 일하는 한국 영업사원들만 봐도 종종 경험할 겁니다. 자기네들이 뭐 엄청난 특권과 통제권이나 갖는 듯한 고압적인 자세… 이제는 좀 달라졌을 라나? 이제 그 사람들 상대안하니 알수 없지만 전혀 알고 싶지 않네요.
      달래 외국 생활하면서 제일 조심해야 할 사람이 한국사람이라는 말이 생겼겠어요? 교회든, 학교든, 커뮤니티든 피하거나 멀리하고 사는 것이 안그래도 험난한 미국생활을 영위하는 데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터…

    • 104.***.67.145

      얘네들, 미국애들 세입자들이나 상대해보고 한국사람 무례하다고 욕하는건가? 무작정 한국사람 욕하고 싶지? 말이 통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미국애들하고는 상대도 안하고 말도 안통하니 미국애들은 얼마나 무례한지/언어 폭력적인지 사실 니들 모르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