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링크드인으로 연락하는 경우

    • 모모모파파파 50.***.239.233

      부럽네요-ㅎㅎ

    • 잉? 142.***.60.224

      저도 이렇게 연락받은적 있는데 걍 답하기 싫어서 씹었습니다. 무시하셔도 되요

    • 123 149.***.75.12

      이메일 주소야 개인/기관 홈피에 올리기도 하고 링크드인에 올리기도 하고 CV/resume에 쓰고, 다 오픈하는거 아닌가요?
      조금이라도 답해주고 어드바이스 해주세요.
      저도 취업 전까지 넷상으로 몇몇분께 도움을 받았는데 그분들 없었으면 취업 못했다고 생각될 정도로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또 모르죠. 나중에 돌고돌아 님이 큰 도움이 필요할 때 그 연락했던 분이 도움을 줄 수 있을지

    • 직장인 97.***.240.47

      링크드인으로 오는 저런 연락은 흔하죠 ㅎㅎ
      편하신대로 답장해주셔도되고 안해주셔도 되욥.
      근데 윗분 댓글처럼 저도 이런식으로 연락을 받아서 갑자기 이직까지 한케이스라, 링크드인 커뮤니티가 서로 그정도는 다들 해주는거같아요.

    • hh 137.***.121.41

      여기 보통은 날서고 이상한 댓글들이 많아서 걱정하며 올렸는데 아직까지 좋은 댓글들이 달려서 다행이네요!
      댓글들중에 제가 한 생각을 정확히 짚어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고 혹시 제가 도움을 받을 일이 생길수도 있겠죠.
      일단은 답장을 해주되 통로는 링크드인을 계속 사용해보겠습니다. 저도 아무도 모르는 상태에서 외국 박사 지원하던 상황의 절실함을 알긴 알기에 ……

    • I 192.***.150.65

      이제 그정도 배풀어도 될 상황이 온 것이라 생각하시고, 도움줄 일 있으면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봉사활동 한다고 생각 하시고.

    • sdasda 70.***.16.114

      업계 후배 좀 도와주세요. 뭐 상담 좀 해주면 닳나요?
      단물만 빼먹고 사라진다고 생각하고 기분나빠하는 님 성격을 고치시는 게 좋을듯. 엄청 쪼잔하네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 노동력좀 쓰면 어디가 덧나요?

    • ㄷㅋ 97.***.85.98

      무시하셔도 돼요 당연히 ㅋㅋ
      여기야 잡 구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니까 도와줘라는 의견이 지배적일수도 있겠는데 그런 댓글도 무시하세요

    • j 17.***.76.84

      저는 관심있는 회사 리크루터 빼고 모두 무시합니다.

    • ㅇㅇ 24.***.184.188

      좀 도와줘라 뭐 돈 드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참 옹졸하네

    • 유학 50.***.51.247

      그렇게 하라고 있는게 Linkedin이죠.
      networking하는곳.
      원글님이 도움받을 게 없으시면 무시해도 상관없으나,
      원글님이 도움이 필요할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죠.
      너무 무례하거나 선을 넘는 부탁만 아니라면
      문제가 될까요?

    • 00 175.***.98.52

      그 사람이 먼저 본인의 이멜주소를 주고 연락을 해달라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합니다. 아니면 전번을 먼저 주던가…

    • UTLOVE 73.***.237.64

      박사과정 지원할 때에 관심 있는 랩의 한국인 학생에게 문의 했을 때에 100% 답이 왔습니다. 친절하게. 객관적으로요. 저도 엄청 조심스럽게 메일을 썼고, 질문의 수준은 선은 넘지 않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도움을 주시는 것에 찬성이고, 선을 넘은 질문에는 솔직하게 선을 그으시면 될 듯 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스스로를 되돌아 보니, 미국에 와서 거절의 표현을 이해하는데까지 쪼금 시간이 걸렸던 것 같습니다 ㅎㅎ;

    • AAA 68.***.29.226

      내가 멋모르던때 도움받은걸 갚고자 나도 도움을 주고자 함. 모르는 사람이라도.
      그래서 fang 합격한 사람도 있고, 평생 은혜를 갚겠다고 함. 그러나 바쁜지 연락두절. 그래도 괜찮음. 봉사라 생각하면…

    • 미국식.. 174.***.20.220

      저는 대체로 이메일 알려주고 알려진 간단한 정보는 공유해줍니다. 때에 따라서 선을 넘어 과도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이메일 무시하면 됩니다. 그쪽에서도 다 알아챕니다. 분명 저렇게 링크드인으로 컨택할땐 무지하게 뿌려대니까요. ㅋㅋ

    • 800 23.***.170.79

      이메일 제공은 어렵다고 말하시면 간단한 일인 것 같은데요? 만약 글쓴님이 링트인 메세지를 통해서라도 도와주실 의향이 있으시면,” 이메일 제공은 어려우나 링트인 메세지로 궁금한거 있으시면 아는 선에서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다”라고 말하면 상대편도 잘 받아들일 것 같아요.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실 필요도 없어요. 얘기 오가다 지원서류 봐달라고하면, 이 또한 “봐줄 수 있으면 좋겠는데 사정상 지원서류를 봐드리지 못할것 같다.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라고 보내시면 되어요.

      친구신청도 수락한 상황에서 읽씹은 아니라고 봅니다. 할 수 있는 건 해주고, 못하는 건 못한다고 간단하게 말하시면 상대방도 마음 졸이며 기다리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아볼겁니다.

    • 123 198.***.190.241

      cold calling이라 하는데 글쓴님도 미국에서 잡 잡으려면 곧 해야할 것들이에요 님께서 새삼스럽게 느끼는게 오히려 이상하달지 안타깝달지 한 느낌이네요.

    • pqj 163.***.132.117

      linkedin에 연락 메시지 오는 indian에들 흔합니다.

    • W 136.***.30.199

      저는 전부 도와줍니다. 제가 도움받아서 잘 되었거든요.

    • 1234 108.***.236.245

      얼마나 단물을 제공하시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조그마한 호의가 받는사람에게는 커다랗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지금 베푸신 호의가 돌고돌아 나중에 원글님에게 돌아올 수도 있구요.
      간단한 어드바이스와 연구실 소개 정도를 해 주실 수 없다고 하면, 링크드인 페이지를 유지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이메일 주소 쯤이야 연구실 홈페이지 같은 곳에서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 직장 66.***.194.187

      링크드인으로 연락오는 비슷한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제 경우는 개인적으로 여유가 되는 상황인 경우 답을 해드립니다. 저희 회사에 관심이 있다고 하시고 오프닝이 있는경우 해당팀 하이어링 매니져에게 레쥬메 포워딩까지는 해드립니다. 대부분 미국 같은 학교 후배들인 경우가 많고 아니면 이전 직장 동료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할수 있으면 도와주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 99.***.251.199

      싫으면 그냥 거절하면 그만이지 왜 거절도 못하면서 쓸데없이 과대해석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필드에 남을 확률이 높은 사람에게는 어느정도의 선까지 허용해야할지……이건 뭐임?

      보아하니 같은 학교에서 포닥을 하는것 보니 님이 정보가 좀 필요하신것 같은데, 그래도 절대로 님은 다른사람에게 기대시면 안됩니다. 다른사람 이메일 따거나 리퍼럴을 해달라고 하는 일은 절대 안됩니다. 그 단물값을 대단해 많이 지불해야 하거든요. 뭐든 철저히 혼자하시기 바랍니다.

    • 원글 박제 75.***.62.2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링크드인으로 연락하는 경우

      2020-09-22
      15:36:26
      #3518418
      hh
      137.***.121.41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여쭤봅니다.

      저는 최근 박사를 마치고 같은 학교에서 포닥으로 근무중입니다.
      며칠전에 같은 분야에 몸담고 저보다 나이는 거의 10살 정도 어리신 분이 갑자기 링크드인 친구맺기를 부탁해서 수락하였습니다 (어지간히 이상한 사람 아니면 보통은 수락하는 편입니다 특히 같은 필드라면요).
      그 다음에는 제게 메시지를 보내서 제가 현재 몸담은 학교의 박사과정에 지원하고 싶은데 질문을 해도 되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링크드인 메시지로 질문을 보내면서 다음에는 이메일로 연락을 드려도 되냐고 제게 묻더군요.

      비록 같은 분야에 있지만 쌩판 모르는 분에게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신원은 거의 확실한 분인 거 같지만 그래도 너무 모르는 사람이다보니 이메일까지는 꺼려지는데 이경우는 어떻게들 하시나요?
      전혀 모르는 사이라는 점에서 이 경우에는 그저 제가 대답만 해줘도 이분에게는 도움이 될 거 같은데 한편으로는 고작(?) 이메일 주소 내어주는 것에 제가 인색해진건가 싶어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는지 궁금해 질문 올립니다.

      ++++++++++++++++
      부연설명을 하자면

      혹시나 이메일주소까지 알려주면 나중에는 지원서류 좀 봐달라는 소리까지 나올까봐 노파심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예전에 인턴십을 같이 하였지만 별로 친하지는 않던 동기가 이런 적이 있었거든요. 매일 보는 논문에 비하면 별거 아니지만 나름의 노동력이 드는 것은 사실이니까… 물론 거절하겠지만 애초부터 이런 부탁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느끼는 바는, 좋은 후배님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제게서 단물만 빼먹고 사라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하물며 아는 사이에도 단물만 빼먹히면 기분이 별로인데, 이처럼 쌩판 모르는 남이지만 앞으로 같은 필드에 남을 확률이 높은 사람에게는 어느정도의 선까지 허용해야할지 경험이 없어 질문드립니다.

    • 지나가다 75.***.62.2

      님도 미국 건너오시고 난 후에, 다른 한국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셨던 적이 있을겁니다. 그때 선배들 (나이와는 상과없습니다. 미국 생활 먼저 했던 사람들)에게서 받았던 도움을, 님이 후배들에게 돌려준다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님이 그때 선배님들 모두에게 보답을 다 하지는 못했을겁니다. 살다보면 그런 일이 생기죠. 님이 단물만 빼먹고 사라지는 부류의 사람이 아닐지라도요. 예전에 님이 막막할 때에 다른 한국 사람에게 도움을 청했던 당시의 심정을 한 번 돌이켜보시고, 이번에 도움 청하는 사람을 한 번 도와드리는 것은 어떤지요? 배은망덕한 기분을 두 번 다시 느끼기 싫어하시는것 잘 알겠습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제 경우에는, 도움을 베풀었던 후배들 십중팔구가 배은망덕했습니다.

      위에 댓글 다신 분들이 이미 조언을 다 해주셨는데, 님이 피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선을 그어가면서 혹은 거리 조절을 해가면서 도움을 주는건 어떤가요? 님도 향후 다른 한국인 선배들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나요? 제 조언은 여기까지 입니다. 나머지는 님의 결정입니다.

    • 반도체쟁이 94.***.153.109

      좀 도와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지원서 패키지 리뷰정도는 귀찮을 수 있는 일이지만, 한 두시간 시간내서 봐주면 지원자 입장에선 상당히 도움이 되는 일이잖아요?

      저는 모르는 분들께 연락이 와도 웬만하면 도와 드리려고 합니다. 속된말로 호구되는 경우가 있더라도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뺏기지 않으면 도와 드리려고 하고요, 저도 전혀 모르는 한국분들께 이직 관련으로 링트인 통해 메세지, 메일 보낸 적이 종종 있고, 거의 친절한 답변을 받았었죠.

      지금까지 가장 황당했던 경우는, 일면식도 없는 인도여학생이 메일로 다짜고짜 자기 박사논문 리뷰를 해 달라고… 이건 저도 거절 했습니다 ㅎㅎ

    • 지나다 73.***.193.215

      현명한 지원자로 보입니다. 제 경우는 아무것도 모르고 박사과정에 지원하고 덜컥 합격한터라 들어가서 지도교수를 고르느라 힘들었습니다. 교수별 펀드 사정이나 평판 나쁜 교수만 알려줘도 그 친구한테는 엄청 큰 정보가 될겁니다. 이메일 주소는 남기지 말고 메신저로 도에 넘지 않는 질문만 답하면 될듯. 현세 덕을 쌓으면 후손이 편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 213 121.***.215.190

      도와줄지 안도와줄지는 원글쓰신분의 마음이지
      그걸가지고 쪼잔하다, 비정상적이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일이냐고 댓다는 사람들이 오히려 제정신으로 안보이네요 ㅋㅋ
      원글자는 그냥 이런경우가 처음이라서 다른분들은 어떻게 대처했나 좀더 지혜로운 방법이 있나 싶어 글을 올린것같아 보이는데 ㅋㅋ 참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네요. 친절을 강요하면 그게 친절인가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