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절한 상황에 제가 사정이 딱해 보여서 추천을 받고 원래라면 서류 1차 광탈이었을텐데 운좋게 면접을 봤거든요 근데 당일날 갑자기 인터뷰가 잡혀서 제대로 준비도 못하고 화상 미팅은 처음이라서 소리도 안 들러서 잘 못 봤어요 저번 주 목요일에 면접을 봤고 분명 월요일까지 decision을 해서 되면 offer letter을 보내준다고 그랬는데 월요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불합격인가 해서 follow-up letter를 보냈는데 이번 주 금요일까지 update를 해준다고 그러네요 ㅠㅠ 이건 지금 간을 보고 있거나 마음에 드는 후보가 있다는 신호겠죠? 정말 어렵게 얻은 자리고 열심히 하고 싶어서 욕심이 나는데 제가 가정형편 때문에 지금 휴학 중이라서 그것도 걸려하시는 거 같네요…

ㅋㅋㅋㅋㅋ글하나에 모든감정이 다들어있네 오퍼받기전까진 계속 지원하셈 화상미팅이처음이면 뭐 별로 지원도안햇겟구만

대면으로 했던 면접은 몇 번 봐서 익숙했는데 화상 면접은 하… 소리 안 들린다고 볼륨 좀 올릴게요! 했는데 면접관분들도 그게 안 들렸는지 계속 질문하시더라고요 미칠뻔 ㅋㅋ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분명한건 님이 1st choice는 아닙니다.

근데 무슨 맥도날드도아니고 당일날 면접보자하고 그러면 회사 수준이.. 맥도날드도 그렇겐 안할듯합니다.

약간 한국회사 스멜이 나긴 하는데.. 오히려 기회일수도 있는게 미국회사같으면 얄짤없이 바로 광탈일 상황이지만 한국회사는 인터뷰어중 한분이 좋게 봐주고 그냥 기회한번 줘보자 라는 식으로 말하면 어찌저찌 엔트리잡은 될수도 있어서.. 화이팅하세요~

마음졸일 시간에 하나라도 더 지원하고 다른회사 지원하길
붙어도 딴대 더 좋은대 잇음 가면됨

죄송한 얘기지만 사정이 딱 한걸로 면접 본 것까지만 만족 하셔야 할 듯 싶은데요
아무리 화상 면접이 처음이라고 하더라도 소리가 안들렸다는 핑계로 면접을 제대로 못 봤다는건 본인 추천 해준 사람 얼굴에 똥칠까지 한거라 희망이 없을 듯 싶네요
만약에라도 면접에 붙게 되거든 추천 해준 사람한테 지금 마음 잊지 말고 평생 배풀면서 사세요

서로에게 안 맞을것 같네요. 더 준비하셔서 좋은 곳에서 기회 잡으세요.

윗글들이 쓴소리 하긴하는데, 참고해서 인터뷰 준비 다시해보세요. 인터뷰도 경험입니다. 볼륨같은건 셀프체크를 미리 했어야하고, 시작하면 바로 체크해야할 부분중 하나고요. 이제 시작이니 하루 이력서 10개는 최소한 뿌리세요..

여기 댓글들이 좀 사납죠. 사람들이 뭔가 화가 나 있는 느낌입니다. 사회에 아직 나서지 못한 학생인데 모를 수 있죠. 지들은 뭐가 그리들 잘났다고 저렇게 ㅈㄹ들을 떠는지.

위에 어떤 분 말씀대로 인터뷰도 스킬이고, 연습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입니다. 연습할 사람이 없다면 혼자 질문하고 혼자 대답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거 몇번 해보고 안해보고는 너무나 큰 차이에요. 사실 해보면 별거 아니거든요. 근데 대부분 사람들은 안하고 그냥 실패합니다. 그거라도 해보는 사람들은 반드시 결과가 달라요.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많이 하니 시스템 체크도 매번 해야죠.

사람들은 천차만별이고 인터뷰어 성향도 너무나들 다르니, 본인이 할 수 있는 준비는 하고 나머지는 진정으로 운입니다. 내가 잘나서 좋은 회사 들으가는거 아닙니다. 운/타이밍/준비/실력 이런게 다 묶여 돌아가야 그 직을 가져요. 그 어떤 포지션도 한명 구할때 여러명이 지원합니다. 하나 떨어지고 백개 떨어져도 기죽지마세요. 님 잡이 있습니다. 그전엔 멘탈 붙들어매고 계속 두드려야합니다. 포기하지마세요 그깟게 뭐라고 포기합니다. ㅎㅎㅎ 남의 돈 받고 일해주는 겁니다. 전부 머슴임.

처음인거면 인터뷰 한 80번정도는 봐야해요 그럼 감도 좀 잡히고 본인 역량을 발휘하기가 쉬워져요.

핑계 맞아요 ㅎㅎ… 대면으로는 늘 말을 잘했어서 그런지 그렇게 긴장하지도 않고 너무 자신이 넘쳤거든요 당일날까지 알바 중이었어서 알바 일찍하고 급하게 운전하느라 제대로 준비를 못한 아쉬움이 크네요 ㅠㅠ 댓글 달아주신 분들 한분 한분께 모두 감사드리고 떨어지더라도 정말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곳에 여러번 지원해서 비대면 인터뷰도 잘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