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레이오프 통보(2주후 레이오프)받고,
레쥬메(당시에는 다니고 있던중으로 표기)를 마구 뿌리고 정신 없이 전화인터뷰를 한지 한달 되었습니다.

레이오프 날짜 이후에 뿌린 회사들은 그만 둔 날짜를 표기 했는데요,
그전에 레쥬메를 보낸 회사는 To Present라고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왜 회사를 옮기느냐고 물으면 레이오프를 언급했지만, 굳이 안물어보는 회사는 굳이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자기 소개할때 과거형으로 대답하기는 했지만 이게 언급한거라고 보긴 힘들구요.

이제 몇군데에서 온싸이트 인터뷰를 가게 되었는데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A회사: To present라고 표기, 언급한 적 없음 곧 온싸이트 인터뷰. HR인터뷰 없음, 1차 2차 코딩 전화인터뷰 당시 안물어봄
B회사: 2년전 지원, HR이 레주메 update요구 안함, 갑자기 온라인 테스트 요청와서 테스트 통과후 온싸이트
C회사: 레이오프 통보받고 지원, 곧 레이오프 온다고 HR에 언급, 혹 레이오프 되면 온싸이트 날짜 당겨준다면서 HR이 알려달라고 했음. 당시 Resume는 To present라고 표기. 곧 온싸이트 인터뷰

온싸이트가서 묻지 않았는데 언급해야 하는지요. 또한 HR에게 업데이트된 레주메를 다시 보내줘야 하는지..

이외에 레이오프를 언급한 회사는 자동으로 HR단계에서 리젝 메일을 받은 적이 있어서
(구글링을 해보니, Layoff를 언급할때는 최대한 전 회사에 대해 나쁘게 말하지 말고 간략하게 언급하라 하더군요.
이대로 했는데요, 레이오프 언급하자마라 5분안에 전화를 끊어버리더군요. Finance 회사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직접적으로 묻지않으면(왜 회사를 옮기려 하는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오퍼 받고 백그라운드 체크에서 이게 밝혀져서 문제가 될지..
레이오프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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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들 감사합니다.
나중에 온싸이트 다녀와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너무 걱정 마십시오. 백그라운드 체크에서 퇴사 사유가 나오지는 않을 겁니다. 그냥 솔직히 언제까지 다녔다고 기입하시면 됩니다. 굳이 레이오프 당했다고 말 할 필요는 절대로 없습니다. 흔합니다. To present라고는 쓰지 마세요. 회사 그냥 그만 두고 좀 쉬면서 이직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 아무도 그 이유 안 묻습니다.

문제는 제가 레이오프 이전에 레쥬메를 보낸 회사에는 To Present라고 써있다는 것입니다. 온싸이트 가는 회사들이 그전에 레쥬메를 가지고 있는데, 제가 Update된 레쥬메를 보내줘야 하는지요?
레이오프 이후에는 다닌 날짜를 정확히 기재 했습니다.

네, 온싸이트 가기 전에 갱신된 레쥬메 주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다른 댓글 다신 분께선 terminated되었다고 말하라는데 그럴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휴가를 못 써서 미리 좀 나와서 쉬면서 회사 찾고 있다 그러세요. 꼬치꼬치 캐묻는 HR은 거의 없습니다.

레주메를 HR이 다시 보내달라고 요청 안해도 제가 스스로 Update되었다고 보내야 하나요?

Job이 Termination된 이유를 거짓말 할 생각은 없습니다.
Layoff된 사유가 제 Performance와 관련된 상황이 아니었고,
그 전 Manager가 제 Good Reference가 되어주겠다고 얘기도 되어있는 상황이구요. 그렇다고 다른 Reference 많은데 굳이 저를 자른 Manager를 Reference로 쓰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아무리 간략하게 긍정적으로 이야기 하여도 상대방이 문제를 삼는다면 문제가 될수 있는 이야기겠죠.

온사이트 가기 전에 HR에게 별 일 없었다는 듯이 최신 레쥬메 다시 보낸다고 보내세요. 혹시나 모르니 이력서도 몇 장 카피해서 온사이트에 가져 가시고요. 너무 걱정마세요. SW 엔지니어이신 것 같은데 저도 개발자이고요. 저는 그 보다 더 한 경험이 있었지만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원글이 걱정하는 게 정확히 무엇인가요? 레이오프 되었다는 전력 때문에 스크리닝 당할 것이 두려운가요? 대부분 이게 두렵죠. 그래도 곧바로 레쥬메 업데잇 잘 하셨네요. 쫄지 마세요. 어차피 그걸 싫어해서 안 뽑는 회사라면 질질 끌고 떨어지냐 빨리 떨어지냐의 차이에요. 빨리 끝내는 게 훨 낫죠. 나중에 HR에서 회사 안 다니고 있는거냐 물어보면 그렇다고 당당하게 employment가 terminated 되었다고 말하세요. 그러면 이유를 물어보죠. 그럼 business situation 때문에 restructuring 했다고 말하시면 됩니다. 이 정도 말하면 대부분은 makes sense하다면서 넘어갑니다.
혹시라도 레주메 제출 시점 이후로 변동이 생겨서 사실과 다른 레쥬메라고 오해를 받을까봐 걱정하신다면 그건 걱정 마세요. 중간에 발생한 일이라서 이해합니다. 레이오프되면 알려달라는 회사든 아니든 저쪽에서 물어볼 때까지 레쥬메 업데잇 그런 거 신경도 쓰지 마세요. 본인이 해야 할 말과 자세만 정확히 인지하시면 됩니다.

제가 두려워 하는 것은, 현재 잡이 없는 것이지요.
아무래도 일하는 사람과 백수인 사람중에 당연히 일하는 사람에게 인터뷰 기회를 더 주지 않겠습니까?

한마디로 거짓말 하는 사람으로 보이기 싶지도 않지만, 또 굳이 긁어부스럼 만들고 싶지도 않는 상황입니다.

일없는 기간이 길면 몰라도 (1년을 훌쩍 넘는다던가), 몇개월 정도는 문제 안됩니다.
요즘 고용이 불안한거 다들 잘 알구요..
그래서 몇달 공백기는 전혀 문제 없습니다.

잘못해서 “fire”된 것 아니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거 이해 못하는 회사는… 차라리 안가시는게 좋을지도.

Naver

일단 온사이트 인터뷰 갈때 업데잇 된 레쥬메를 가져가서 그걸 보여줘야합니다. 왜냐하면 인터뷰 하는 그 시점에는 더이상 그 회사에서 일을 안하기 때문이죠. 그런건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지 나중에 뒷탈이 없습니다. 그리고 왜 전 회사를 그만뒀냐는 질문은 10000% 받을겁니다. 답변을 미리 준비를 하세요.

1. 지쳐서 쉬고싶어서 미리 퇴사하고 다른 직장 알아보는 중이다.
2. 기타 등등..

저런 구차한 변명을 액면 그대로 믿을 멍청한 사람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속으로는 “짤렸거나, 무슨 문제가 있어서 박차고 나왔거나 뭐 둘 중 하나겠군” 하고 추측을 하지만 대놓고 물어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그냥 인터뷰해서 별다른 하자 없이 마음에 들면 짤렸거나 뛰쳐나온 사람이라도 오퍼 줄겁니다.

왜 레이오프 이유 대신 다른 변명을 대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온싸이트 시 레주메는 가져가는데요, 물어보면 레이오프라고 말할건데요.

원글님 그냥 그렇게 생각대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회사 경영이 어려워서 구조조정중이라 말하면 더 안물어봐요. 지쳐서 쉴려고 그난두었다 제발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원글남 생각이 더 좋아요. 사실대로 짧게 야기하면 됩니다.

너무 걱정하시는것 같아요. 별로 신경쓸 문제가 아닌데 본인이 의기소침해지신거 같습니다. 인터뷰때 오히려 그런 심리적인 부분이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될 거같습니다. 인터뷰때 물어보지 않는 부분은 먼저 얘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어보면 간략하게 일 쉬는 중이라고 애매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왜 그만뒀냐고 하면 회사사정으로 레이오프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불리한 부분은 피할수 있으면 피하시고 물어보시면 간략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지원 날짜 다 기록되어 있고 그때 다니고 있었으면 레주메 문제될거 없지요. 레주메는 걱정하지 마세요.

layoff라고 말하지 마시고, i was impacted by recent changes in biz model / or re-org / or direction 이라고 하는게 좋습니다.

레쥬메에

Last updated: mm/dd/yyyy 라고 이름맡에 쓰면 되죠 뭐. 한달전 업데이트된걸로.

그리고 백그라운드 첵은 통과/패일 만 제3자 회사에서 용역으로 하기때문에 사소한거 신경 안써도 되는걸로 아네요.

레이오프는 흔한거고,

원글님이 명백한 잘못으로 파이어 당한게 아니라면 걱정할거 없을거 같습니다. 본인 과실로 파이어 당한거는 실업급여도 안주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