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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곳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H1B 비장 연장 스탬핑을 2일전에 멕시코 Tijuana에서 받았습니다.
과정을 요약하면,
* 수주전 인터넷으로 8/16 9시반 예약
* 샌디에고 관광및 국경 근처 숙박
* 8:00쯤 좀 괴기스럽게 생긴 철문을 통과해서 멕시코 입국(출국,입국관련 심사 전혀 없었음)
* 국경에 줄서있던 택시타고 영사관.
* 영사관에서 매우 가까운 은행에서 비자 수수료 영수증 구입(9:10)
* 인터넷 예약자는 줄 따로 안서도 된다는 잘못된 정보때문에 그냥 들어가는줄 알고 갔다가 줄서야 한다는 말 듣고 줄 1시간 넘게 서서 10:30분경에야 인터뷰를 위한 영사관 들어갔습니다.
시간 딱 안 맞추어도 대략 비슷한 시간대에 줄만 서면 가능했습니다. 참고로 9:00에 예약한 사람도 저랑 비슷하게 들어가서 인터뷰 하였습니다.
* 사진도 즉석에서 찍으므로 DS-156에 붙이는 사진 1장만 필요.
* 인터뷰 통과하였으며 오후 3시에 비자 찾으러 오라고 함.
(아주 간단한 질문 2가지만 하였습니다. 하는일이 뭔지, 주소가 어딘지. 서류도 I797만 달라고 하였으며 다른 일체 서류 관심없었습니다.)
* 근처 식당에서 식사및 시내 관광
* 오후 3:15분경 비자 pick-up
* 미국 국경도착및 통과(3:40)
* 다음날 Legoland 아이들과 함께 놀러 갔다 오늘 집에 왔습니다.제 경우는 생각외로 너무 간단하게 장난같이 비자 발급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인터뷰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것입니다. 같이 줄서있던 독일인들, 다른 한국인도 저와 같이 장난처럼 받았는데 텍사스에서 온 중국인하나는 deny되었습니다. 본인 말로는 인터뷰하는 사람이 너무 sensitive했답니다. 제 추측으로 텍사스에서 Tijuana까지 비자 잘 준다는 정보가지고 온사람인데 서류가 미비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음달에 한국 출장갈일 있어서 비자 도장받으러 온 사람인데, 참으로 안되어 보였습니다. 본인도 당연히 받을줄 알고 한국책값 싸다고 한국 서점 정보 제게 물어보았는데….
비자 찾을때 안면 익힌 사람들에게 물어 보니 대부분 저와 같이 간단한 인터뷰였는데 일부는 30-40분씩 물고 늘어지는 경우를 보았다더군요.
어떤 사람은 자기가 design하는 chip 동작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결론: 재수없는 경우가 찝찝하긴 하지만 대부분 아주 쉽게 비자 얻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