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가 견고한 적이 있었나요? 젊은 애들은 아예 계정도 없어요. 요즘 대학 가는 애들은, 대학 class of xxxx 그룹 때문에 처음으로 가입합니다. 그 후에는 잘 사용도 하지 않고요. 나이든 사람들이 죽어가면서 가입자 수는 줄어들 수 밖에 없죠. 사용자의 한 사람으로 느끼는 것도 사람들과의 교류 컨텐트는 점점 줄어들고 프로모션으로 나오는 것들과 노골적 광고들이 훨씬 많아졌죠. User engagement는 점점 줄어듭니다. 젋은 세대가 많은 인스타그램으로 좀 연명하겠지만, FB 자체는 원래 장기적인 비전이 안보였습니다. 그 프로덕트의 한계이고, 이런 회사가 성공적인 새로운 프로덕트를 만든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넷플릭스는 경쟁은 많지만, 판이 완전히 갈아 엎어지는 때가 오기 전 까지는 망하지는 않을겁니다. 최소한 그럭 저럭 먹고사는 정도는 유지할겁니다.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차피 핫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 옮기는 사람들입니다. 별로 신경 안써요. Corperate kool aid가 효력이 떨어지면 mass migration이 시작될 수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