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만의 한국방문은 나를 더욱 캐나다 촌놈으로 만들고 잇다. 돈이 돈을 먹는 사회. 정치 경제적으로 더욱 극과극으로 치닫는 사회. 오로지 가진자들이 갑이 되는 사회. 그 스트레스를 음주가무와 흡연으로 해소할수밖에ㅜ없는 사회.
2년동안의 금연은 나를 한순간에 흡연자로 다시 탈바꿈시키고 더욱 씁쓸하게 만든다.
내가 입엇던 옷은 강남에선 거지같아서 못입겟고. 패셔너블하고. 최신유행에따르는 옷을 사게 만들고. 밤마다 만나는 친구. 동창. 모임에서는 전국각지에서 모인 대한민국최고의 성형미인들이 상주하는 강남으로 나를 유혹한다. 이런 아가씨들은 월 백만원의 월세를 내가며 강남에 상주하고. 일반셀러리맨 부장급 이상의 급여를 번다.
내가 즐길수 잇엇던 것은 인당 2.2-2.5만원 으로 저렴한 스크린 골프엿고. 1초만에 사랑니를 십만원에 뽑을 수 잇는 치과시스템과 지하철에서 뛰어다니며 나를 밀치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이다.
연말이라 강남의 택시는 승차거부로 인하여 두배를 외쳐야 겨우 탑승가능하고, 강남 음식점의 30대초반 사장은 온몸을 명품으로 도배하고 럭셔리 렌드로버를 가게앞에 주차하고 서빙을 보고. 돈을 긁어모은다.
캐나다 관점에선 어느것 하나 정상적인 것이 없고. 그저 극과극. 기본적인 에티켓이 무시되며. 강남빼면 시체인 이 나라의 돈지랄들. 모든것이 급하게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 너무 영세한 시설과 가난하며 의식까지 미개한 사람들과, 돈으로 누릴수 잇는 최대한의 권리를 맘껏 발산하며. 특권의식속에 보통사람을 개무시하는 무식한 부자들과 무조건 비싼것으로 치장해야 상대를 인정하는 그 틴에이저 자식들. . 가난한 자에서 부자가 되기위해 몸부림치는 보통사람들이 공존하는 사회. 끊임없이 남과의 비교속에서 자신의 지위와 남들을 평가하여 순위를 매기고. 경쟁으로 나보다 약한 상대를 짓밟아 버리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 사람들. 그들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리더가 되는 사회. 내가 2년만에 다시 본 대한민국은 결코 민주주의 국가는 아니엇다. 돈가진자만이 모든 권리와 권력을 차지할 수 잇는. 물질만능. 자본주의 국가 엿다. 씁쓸함 만을 느낀채. 내가 내린 결론은. 한국에선 돈 많은 사람이 왕이되는 사회이고 그것이 당연한 사회라는 것이다. 돈이면 거의 다 되는 사회이다. 내가 한국에서 즐길 것은 돈을 많이 들고와서.부자행세하며. 갑질하면서 왕대접받다가 돌아가는 것이다. 캐나다에서는 돈이 많아도 왕대접 받기가 쉽지않다. 항간의 땅콩항공 사건이 이슈가 된것이 너무 신기할뿐이다. 당연한 권리를 누린 것 뿐인데. 단지 재수가 없게 인민재판에 회부되서 해체당하는 부자 자식의 이야기는. 보통사람들에겐 부자가 망신당하는 아주 통쾌한 사건인 것이다. 현실세계에선 거의 일어나기 힘든 일이기 때문에 보통사람들이 더욱 쾌감을 느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