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Chase credit card 금액을 확인하다가 이상한 fee($11.99)가 있어서 부랴부랴확인했더니.

이게 뭡니까.

Identity protection program이라는 옵션을 지들 멋대로 가입시켰습니다.

물론 취지는 ID 도용을 막는다지만 자기들 멋대로 통지도 없이 가입을 하는군요.

물어봤더니 메일로 오는 책자 하단에 작은 글씨로 자동 가입 및 해지 가능이라는 문구가 있긴 있군요.

이게 말이 됩니까?

유선 상으로 또는 하다 못해 이메일도 아니고 메일을 통해 통지했기 때문에 우리는 책임없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교묘한 찌라시 메일을 통해 돈 갈취)하니깐 이건 뭐 가입하기가 겁나네요.

미국 참 무서운, 어리버리하다가는 자기도 모르게 돈 새 나갈 수 있는 나랍니다.

Chase card 가입하는 분들은 필히 주의하세요.

(나중에도 이런 요상한 서비스 해지 가능하긴 하지만 겨우 한 달 치 fee만 환불됩니다.)

중지하라고 하셨으면 괜찮습니다. 그거 제 경험상 제때에 페이먼트만 하시면 아무 도움이 안되더군요. 초짜일때 좋은건줄 알고 했었는데 돈만 날렸다는…

카드 웹사이트에서 이메일이 있기에 그걸로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한달 지났는데도 환불해 주더군요. 제 경우에는 사인을 해서 보내라고 메일이 왔기에 안해서 보냈는데도 가입시켜놓고는…미안하다고는 하더군요.

몇번 신경이쳐야 해줄겁니다.
자주체크하셔야 합니다.이렇게 해서 착취하는것이
아마 엄청날겁ㄴ다..

저도 당했습니다. 전 전화로 서류보내면 확인후 가입을 결정한다고 했거든요.
근데 전화로 벌써 가입을 시켜버렸더군요. 한달 지났지만 따져서 환불 받았습니다.

그게 statement closing하는 날의 발란스를 기준으로 수수료를 내더군요.

직원은 바로 갚으면 수수료 안낸다고 했거든요.
그것과 activate 안시킨다고 했지만 이미 했던 점을 들어서
강력하게 따졌더니 결국 환불되었습니다.

저는 거짓말 안보태고 5번 비슷한 금액이 청구되어서 총합 500불 정도가 그렇게 되있더군요. 화나서 정말 참을 수가 없더군요. 일일히 전화 다 해서 결국 다 돌려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