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장상의 역사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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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라는 것 닦아본분 있으세요?
    단전학원이나 참선학원 다니면 닦을수 있나요?
    그리고 아래 인용글 쓴 사람, 혹시 자기가 뻔데기니까 마음장상이라는 말로 합리화 하는건 아닐까요? 그사람 뻔데기 아닌지 궁금한데, 이메일로 물어보기도 그렇고.
    나도 도 닦으면 뻔데기처럼 만들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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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용글
    [조용헌 살롱] 음경확대와 마음장상(馬陰藏相)
    조용헌 goat1356@hanmail.net
    입력 : 2004.12.15 17:50 56′

    ▲ 조용헌
    날이면 날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각양각색의 스팸메일이 온다. 스팸메일 가운데는 성(性)에 관한 내용이 많다. 한국의 인터넷과 이메일에는 지금 성이 흘러넘치고 있는 중이다. 광고메일 가운데는 ‘작아서 고민입니까, 이제 남성 고민 끝’, ‘크게 확대시켜 드립니다’와 같은 음경확대 수술에 관한 메일도 많이 도착한다. 음경확대를 열망하는 남성 고객이 그만큼 많다는 것인가? 과연 큰 것이 최고인가? 음경확대 메일을 보면서 ‘마음장상(馬陰藏相)’이 생각난다.
    ‘수말의 생식기가 번데기처럼 줄어들어서 감춰져 있는 모습’을 지칭하는 표현이다. 도서(道書)에 보면 제대로 수도를 한 남자의 생식기는 마음장상의 형태로 변한다고 적혀 있다. 붓다의 신체적 특징 가운데 하나가 바로 마음장상이기도 하다. 도교의 신선들도 역시 경지에 이르면 마음장상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도를 많이 닦았다는 도사를 만나면 목욕탕에 가자고 조른다. 말이 필요 없다. 목욕탕에 가보면 결판이 난다. 도력(道力)과 남성의 크기는 반비례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수도를 해야 마음장상이 되는 것인가가 궁금하다.
    그 원리는 환정보뇌(還精補腦)이다. ‘정액을 되돌려서 뇌를 보강한다’는 이치이다. 정액을 밖으로 배출시키지 않고 머리로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 정액을 밖으로 배출시키면 생명을 탄생시키지만, 안으로 끌어올리면 성인(聖人)이 된다. 성인이란 보통 사람이 1만년에 걸쳐 도달하는 진화의 단계를 30년으로 압축해서 달성한 사람이다. 경험자들에 의하면 환정보뇌가 될 때는 머리에 차가운 얼음물이 떨어지는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다.
    요가에서는 ‘차크라 아사나’가 여기에 해당한다. 두 팔은 머리 뒤로 넘겨서 바닥을 짚고, 배는 천장을 향하도록 활처럼 구부려 일으키는 자세이다. 이 자세를 반복하면 요추 위쪽에 자리잡은 명문혈(命門穴)이 자극을 받으면서, 명문혈에 저장되어 있는 생명에너지가 머리 쪽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필자는 요가 선생님으로부터 이 자세를 배운 이래로 하루에 두세 번씩 한다. 머리가 상쾌해진다. ‘Small is beautiful’이다
    [조용헌 살롱] 馬陰藏相

    ▲ 조용헌
    ‘도(道)를 통하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여섯 가지 신통력(神通力)이 생긴다고 한다. 타심통(他心通), 숙명통(宿命通), 천안통(天眼通), 천이통(天耳通), 신족통(神足通), 누진통(漏盡通)이 그것이다.
    타심통은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다. 타심통이 열린 도사(道士)하고 대화를 할 때는 생각을 마음에 담아 두지 말고 솔직해야 한다. 가지고 싶은 것이 있거나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솔직하게 곧바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하수(下手)가 숨기려고 할수록 고수(高手)와의 대화에서 밀린다. 욕망을 먼저 솔직하게 노출시키는 것이 하수가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책이다.
    숙명통은 사람의 전생(前生)을 아는 능력이다. 전생을 알면 현생(現生)을 알 수 있다. 중학교 시절의 성적표를 열람하면 고등학교에 가서 대강 어느 정도 공부를 할 수 있겠다고 짐작할 수 있는 이치와 같다. 필자가 전국을 유람하면서 만나본 숙명통의 최고수는 경남 함양의 ‘박도사’(본명 박재현·朴宰顯·1935~2000)였다. 그가 나에게 해 주었던 예언은 현재까지 거의 다 맞았다.
    천안통은 서울에 앉아 있으면서도 김제 모악산(母岳山)에 사는 제자가 두부 사러 동네 가게에 내려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다. 천이통은 하늘 천상계의 소리를 듣는 능력이다. 바흐나 모차르트 같은 음악의 천재들은 천이통 비슷한 능력이 있었다고 여겨진다.
    신족통은 축지법이다. 설악산에 살았던 옛날 도인(道人)들이 반나절이면 경북 봉화에까지 다녀오곤 하였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들었다. 지리산 일대에는 개운조사(開雲祖師·1790~?)의 신족통에 얽힌 여러 가지 설화가 지금도 전해진다.
    마지막으로 누진통이다. 이게 가장 어렵다고 한다. ‘새는 것이 다 끝난 경지’가 누진통이다. 좁은 의미로는 성욕을 극복한 경지를 말한다. 몸에서 정액이 새지 않는다는 말이기도 하다. 심지어는 콧물이나 땀도 잘 나지 않는다고 한다. 누진통이 되면 신체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대표적인 변화가 바로 ‘마음장상(馬陰藏相)’이다. 남성의 생식기가 번데기처럼 줄어드는 현상이다. 생식기 쪽에 몰려 있던 양기(陽氣)가 머리 쪽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된다. 국립중앙박물관에 전시 중인 고려 태조상의 조그마한 생식기 모습은 ‘마음장상’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조용헌 goat1356@hanmail.net
    입력 : 2006.07.13 19:04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