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이번에 새로 구입 했는데

현재 차량의 마력과 토크가 스펙으로는
247 마력 horse power
274 토크 torque

기존 차량의 마력과 토크가 스펙으로는
281 마력 horse power
262 토크 torque
입니다.

물론 연식이 새로워진거니까 엔진이 훨 나아진점도 작용을 하겠지만
고속주행시 쏘고 다닐때 현재의 신차가 뭔가 더 빠르고 빠릿한 느낌이 강합니다.

마력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차량이 더 빠르게 튀어나가거나 그런건 아닌가요?
현재의 차량이 토크가 살짝 더 높기는한데 토크의 작용도 큰건지 궁금합니다.

빠르게 튀어나가는 힘은 토크가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최고토크가 어느 알피엠에서 나오는지도 중요하구요.
요즘은 대부분 소형엔진에 터보를 장착해서 낮은 알피엠에서 최고 토크가 나오니까 서있다가 팍팍 튀어나가는 힘이 더 좋지요.
마력은 최고 속도에 더 영향을 미치구요. 그리고 순간 가속에는 당연하지만 차량의 무게에도 많이 좌우됩니다.

주행중에 더 쉽게 체감이 되는건 토크입니다. 마력이높다는건 보통 최고엔진속도가 높거나, 최고속도에서 토크가 더 높다는걸 의미하는데, 일반주행중 최고마력에 도달할 일은 거의없습니다.
하지만 최대토크가 좋다고 항상 일반주행시 토크가 좋다는건 또 아닙니다. 최대토크는 어디까지나 최대토크니까요.
변속기와의 조합도 고려해야하고요. 올려주신 숫자만 가지고는 뭐가좋다라고 말하기 어려운 정도의 차이입니다. 차량이나 변속기와의 궁합이나 캘리브레이션이 어떻게되어있느냐가 더 중요해보이네요.

출력 높은 엔진이 유리한건 사실이지만, 빠르게 튀어나가는건 기어비(변속기 세팅)가 중요합니다. 셋팅을 어찌하냐에 따라 장단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게 무조건 좋다 라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빠른 답변들 감사합니다.
자세히 보니 스펙이 이거네요
Engine Type
2.0L Turbo I4

DOHC, 4-valves per cylinder
1,991

Bore (in / mm)
3.27 / 83.0

Stroke (in / mm)
3.62 / 92.0

Compression Ratio
9.8 : 1

Horsepower @ rpm
241 @ 5,500
Torque @ rpm
273 @ 1,300 – 4,000

스펙에서 보시듯이 1300에서 최고토크가 이미 나오니까 밟고 2-3초만 있으면 최고토크를 느낄 수 있는거죠. 자연흡기 차량들 중에는 리니어하게 증가되서 3000-4000은 되야 최고 토크에 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터보 랙(가속이 어느 순간 갑자기 일어나는) 때문에 부드러운 가속의 자연흡기도 많이 선호되었는데 기술발달로 터보 랙이 느껴지지 않게 되니까 요즘 고급차들도 다 작은 엔진에 트윈터보 장착하는 추세로 가고있죠.

보통 터보엔진이 힘이 좋음.
그래서 2.0T가 실질적으로 3.5V6보다 훨씬 효율이나 성능이 나음.
V6가 승차감이 더 낫다고들 하는데…
요즘 기술발달로… 거의 차이없음.

위에 정답들이 다 있네요. 최고마력은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탑단 기어에서 풀악셀 밟은 고속주행할 일이 없으므로.
마력은 일의 단위, 토크는 힘의 단위. 저 RPM에서도 토크 높은 차가 밟는 재미있죠.

마력은 토크와 회전수로 계산됨

토크가 좋던지 회전이 빠르던지 둘중에 하나가 좋으면 마력이 올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