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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살면서 개인적으로 은근히 알고 싶었지만 너무나 민감해서 누구한테 물어볼수가 없었던 문제인데요.몸을 잘 씻고 옷을 잘 빨면 신체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이상 몸에서 냄새가 나는 일은 없는것 아닐까요?제 후각이 조금 둔한 편이라 확실히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여러 인종들이 사는 미국에서 불쾌감을 느낄 정도로 냄새가 났던 경우는 일부 특정 나라 사람들에게서였고 그쪽 문화가 안씻고 안빠는 풍습이 있어서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그외에는 다른 인종들로부터 몸냄새가 느껴졌던 적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백인들에게서 지독한 암내가 난다고 하는데 저는 그걸 맡아본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다 안씻는다는 그 특정 나라 사람들도 최근 경제사정이 좋아져서 그런지 냄새 풍기고 다니는 사람들도 더이상 안 나오는것 같고요.최근 마늘이 제 체질과 딱 맞고 제 몸상태를 좋게 해주는걸 몸소 체험하고 깨달아서 조리할때 꾸준히 하루 한두알씩 마늘을 넣어 먹어주고 있는데 불현듯 마늘 때문에 몸냄새가 날까봐 걱정되네요.예전부터 청결에 아주 민감해서 잘씻고 잘빠는데 제 몸에서 마늘 냄새가 나나 입냄새가 나나 열심히 맡아 보지만 제 몸냄새 제가 맡아보려 한다고 제대로 맡아질 수는 없는거겠고, 같은 한국사람들끼리는 서로 마늘먹는 처지이니 둔감할것 같고, 외국사람한테 내몸에서 냄새나냐고 물어볼수도 없고, 뭐 그렇습니다.아주 옛날 옛적에 직장에서 저하고 사이가 안좋던 백인친구가 저보고 냄새난다고 질러댄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조금 웃겼었습니다. 당시 집에서 제대로 해먹지도 않고 한국음식도 못먹고 햄버거하고 챠이니스만 먹던 때라 이 친구가 무리수로 아무거나 막 던지는구나 하고 껄껄 웃고 넘어갔었습니다.그런데 지금은 건강을 위한다고 대놓고 마늘을 먹어대고 있기 때문에 몸냄새 여부에 꽤 신경이 쓰이네요. 과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