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트 근무자. 주 세금없는 시애틀로 이사 고려 중. 문의드립니다.

  • #3660102
    ㅇㅇ 71.***.100.252 1658

    안녕하세요
    100% 리모트로 일하고 있는데요
    현재 거주중인 PA 랑 시애틀이랑 비교해보니 세금이 $10,000/년 차이납니다.

    지금 사는 곳은 PA중에서도 한적한 곳이라
    원베드 렌트비가 유틸 다 포함해서 $1000 인데요.
    시애틀에서 혹시 원베드 $1800 정도에 렌트 가능 하다면 이사하는 게 나은 것 같아서요.

    시애틀은 아마존 온사이트 갈 때 본사있는 지역만 가봤습니다.
    그 근처를 zillow에서 검색해보니 $1800 가능은 하던데,
    (생각보다 싸서 놀랐습니다, 맨하튼처럼 $3000정도 하지 않나 했거든요)
    사이트에서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될 것 같아서,
    실제 사시는 분, 잘 아는 분의 조언 말씀을 구합니다.

    제 기준으로 좋은 지역은,
    – 차없이 걸어서 편의 시설 접근이 가능하기만 하면 될 거 같습니다. 제가 차가 없고 앞으로도 살 생각이 없어서,
    – 1인 가구라 아이들 학군 같은 것도 필요없구요
    – 비교적 조용하고
    – 비교적 안전하고
    – 날씨는 큰 상관없습니다. (뉴욕보다 나쁜가요? 뉴욕에 3년살았었는데 잘 적응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시애틀 장점은
    – 한국과 가깝다
    – 주세금이 없다
    – 문화생활이 가능하다. 현재 내가 사는 지역보다
    – 한인커뮤니티가 활발하다. 현재 내가 사는 지역보다
    – tech 회사가 많다

    시애틀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제가 (테크 종사자) 거주하기 괜찮은 지역,
    원베드 렌트 실제 시세,
    고려해야할 다른 사항이 있는지
    도움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oo 76.***.74.198

      지역을 바꾸면 일반적으로 연봉을 조정하죠. 그지역에 맞게..

      • ㅇㅇ 71.***.100.252

        저는 오퍼받을 때, 리쿠르터가 지역에 따라 베이스 변경없다고 했었거든요.
        재확인해보겠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 223 24.***.141.166

        보통 조정합니다

    • L5 24.***.90.47

      Seattle SLU에 약 1년 거주하고 있습니다.

      주세금이 없지만 내년부터 시행되는 LTC 세금이 새로 생깁니다. 고 소득자면 더 많이 부담해야할겁니다. 자세한건 워싱턴주 LTC찾아보세요.

      SLU/Bellevue 중심가에 살면 차가 필요없지만, 시애틀은 차가 있는게 좋습니다. 다운타운에 그닥 할게 없거든요… 대중교통도 별로라 차 없으면 발이 묶입니다. GIG/ZipCar 카쉐어 앱쓰면 되긴한데 자차가 있는게 좋지요.

      날씨는 여름은 최상인데 겨울에 주구장창 흐립니다. 흐리고 여기저기 다녀볼 이동수단도 없으면 우울해지기 딱입니다.

      SLU 지역 1bed+den 살고있는데 (850sqft $2500 rent $200 각종유틸) 내년에는 렌트를 $2800으로 올린다네요 -_- 600sqft 이하는 $1800도 가능할겁니다.

      예전에 뉴욕/시카고 아파트 산 적이 있는데 시애틀은… 아파트를 잘 못만드는거 같은 느낌입니다. 가격도 높고 어매니티도 제한적이고, 시큐리티도 없는곳도 많았어요.

    • L5 24.***.90.47

      그리고 서부라 그런지 홈리스가 정말 많습니다. 뉴욕/시카고에도 있지만 이렇게 자유분방하고 당당하게 돌아다니는건 많이 놀랐습니다. 아파트 앞 공원에 텐트촌을 여럿 봅니다. (빌게이츠 재단 있는곳, 아마존 건물 옆 등등)
      Pike place 옆 타겟 근처가면.. 워후 ㅋㅋ 전 그래서 내년에 서버브로 나갈생각입니다.

    • 이사람 24.***.85.111

      차 없어도 살 수 있는 걸어갈 수 있는 반경에 모든 것이 있는 SLU/Captiol Hill/Downtown Bellevu라면 1베드 1800으로는 힘들테구요. 어메니티 좀 있고 깔끔한 아파트를 생각하신다면 2500 정도는 생각하셔야 할 듯.

      그렇다면 10000불 정도가 주인컴택스로 세이브 되어도 아파트 값으로 다 나가고도 모자른 다는 얘기죠. 아무리 혼자라도 차가 없으면 제약이 많을텐데요. 시애틀권 대중교통이 괜찮은 편이라고 해도 차가 없으면 생활반경이 매우 좁아질 겁니다.

      아파트말고도 외식등 다른 물가도 PA에 비해 차이가 많이 날 것 같습니다. 꼭 PA를 떠나서 시애틀로 오고 싶은 확실한 이유가 없다면 1만불 tax 아끼려고 오는건 별로 이득이 안 날것 같네요.

    • 날씨 50.***.65.238

      거의 일년낸내 비가 오기 때문에 자살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 1인 가구 32.***.118.77

      저는 그곳에서 1년동안 컨설팅하며 아파트 생활하며 지내 봤습니다.
      그정도면 미국에서 사는데 우수한 환경입니다.
      겨울에 흐린날이 많지만 그렇다고 비가 억수로 쏫아지는거 아니고 부슬비 정도라서
      5살짜리 피위리그의 꼬맹이들이 그런 날씨에도 야구를 합니다.
      대신 여름, 가을로 이어지는 날씨는 환상적입니다.
      자연환경을 즐기려면 차는 필수입니다.
      주변 섬, 캐나다, 샌프란, 타호, 서해안 등등 가볼 곳도 많습니다.
      싱글이라면 강추.

    • J 71.***.79.177

      시애틀 북쪽 Lynnwood쪽에 사는데요. 리모트로 일하시고, 꼭 downtown에 사실 필요 없으시다면 $1800으로도 1베드 충분합니다. 저는 콘도에 방 하나 빌려서 주인이랑 같이 사는데요. 한 달에 $900 정도 내요. 시애틀 지역에 자연이 너무 좋아서 다른 곳 알아보고 싶지 않네요.

    • Calboi 73.***.127.113

      시애틀 날씨 우울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살아보면 금방 적응. 특히 여름에 시원하고 날씨 예술. 저라면 다운타운 바닷가에서 2-3블록 떨어진 정도에 살것같습니다. 걸어서 주변 커피숍에서 일할수도 있고. 자연환경은 최고죠. 벤쿠버 가기도 편하고 바다낚시, 골프등의 야외활동도 쉽게 즐길수 있고.

    • ㅇㅇ 71.***.100.252

      답변 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LTC tax에 대해 조사해보고 말씀주신 지역들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 지나가다 69.***.14.95

        그래봤자 0.58%에요. State income tax 떼가는 주들은 보통 effective 5%이상, marginal 10% 이상도 가죠.

    • q 24.***.204.7

      LTC 는 개인적으로 롱텀 케어 보험 가입하고 opt-out 할수 있습니다. 정부에 내면 한 3000불 낼거 400-500으로 해결 했습니다.

    • rui 98.***.187.228

      열거한 시애틀 장점들은 대부분 정확해 보입니다. 단 재정적인 부분에 있어 연간 만불 차이라면 아마 당장은 비용면에서 더 손해일 가능성이 큽니다. 단, 테크 쪽이면 밸리 지역에 살짝 못 미치기는 하겠으나 시애틀 지역도 upward potentential 이 상당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충분히 메릿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