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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오후 2시경 렉서스 타코마 영업점을 방문하여 겪은 일을 소개하려 합니다.
저는 오늘 윈도우 브러시 고무를 교체하기 위해 방문했고, 간 김에 세차도 하려고 평소처럼 사무실 입구에 주차한 뒤 세차가 가능한지 물었습니다. 그런데 세차 안내원(나이가 많은 분)으로부터 기계 고장으로 인해 세차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윈도우 브러시만 교체한 후 그냥 나가려고 했습니다.
돌아가던 중 세차 직원이 세차를 원하냐고 물었고, 그렇다고 하니 세차기계 앞으로 차를 대라고 하더군요.
그 직원이 차량 내부를 청소(베큠)하고 있을 때, 문제의 나이 많은 세차 안내원이 나타나 왜 마음대로 이곳에 주차했냐며 큰 소리로 화를 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이 직원이 여기 앞으로 차를 대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제 앞에서 그 직원을 크게 나무라며, 그 직원은 일을 시작한 지 이틀밖에 안 돼서 잘 모른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는 무조건 차를 빼라며 계속 큰 소리를 질렀습니다. 어이가 없었지만 후진을 하려고 차를 움직이려는 순간, 갑자기 제 차 조수석 문을 열더니 이번에는 차를 세우라고 또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그리고는 제 차 조수석에 올라탔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왜 타냐고 물었더니, 오피스 앞까지 같이 가야 한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이상이 오늘 제가 겪은 일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매니저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했고, 사과를 원한다고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친절을 기본으로 해야 할 영업점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직원이 평소에도 볼 때마다 퉁명스럽고 불친절하다고 느꼈지만, 오늘만큼은 견딜 수 없을 정도의 모욕감까지 느꼈습니다.세차 직원이 근무 2일 차라 잘 몰라서 그렇게 안내했다면 그것은 내부 사정일 뿐, 손님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입니다. 설령 백번 이해한다고 해도 조용히 설명할 수 있는 일이었지, 그렇게 큰 소리를 지를 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매니저는 당사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결정하겠다며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세차 안내원이 제 차 문을 붙잡고 있을 때 제가 후진하려 해서 정지하라고 소리를 질렀을 뿐이라는 황당한 답변이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무성의한 태도까지 보니 너무 화가 납니다.
저 한 사람은 앞으로 그곳을 방문하지 않겠지만, 미래의 고객을 잃는 것이 과연 영업점의 이미지에 문제가 없을까요?
이 글을 보시는 한인 여러분께서는 누구라도 그 세차 안내원으로부터 저와 같은 무시를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겪은 어이없는 일을 알리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오늘 정말 사람 취급도 받지 못하고, 심하게 무시당했다는 기분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