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라이 윗집 백인 가족에게 당하구 있는데…. 조언이 필요합니다.

  • #315071
    자작나무 199.***.140.11 5139
    안녕하세요.  최근 황당한 일을 당해 참아야 되는지, 그냥 참으려니 뭐가 잘못되어도 잘못된 것 같아 이 싸이트에 조언을 받아 보고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뉴욕 웨체스터의 2층으로된 타운하우스식의 콘도 1층에 살고, 2층에는 원칙과 법을 따지기가 취미인듯한  Fire Dept.에서 일하는 백인 가장이 살고 있습니다. 지난 Thanksgiving 아침 단잠을 꾸며 자고 있던 중 머리맡 윗부분에서 갑자기 못을 박는 소리가 들려 깜짝 놀라 눈을 떴습니다.

    시간이 오전 6시 50분 손으로 벽을 쳤습니다. 그만하라는 뜻이지요. 잠시 멈추는 듯 하더니

    다시 못을 박는 소리가 꽝꽝꽝꽝 나길래 다시 벽을 쳤습니다. 바로 멈추더라구요. 이미 잠이 다 날아가 화를 삭이며 운동하러 나갔다 돌아왔습니다. 샤워하고 아침 먹으려 하던 중 8시 45분경 되니 다시 못을 박는 소리가 한참을 내더군요. 참고로 우리 입주인들은 오전 9시 이전에는 특히 주말과 할리데이때는 공사도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5년 전 이사오자마자 왔을 때 모르고 토요일날 못질하다 바로 이 윗집 백인여자가 맨발로 뛰어와 Stop하라고 큰소리 치게되면서 알게 되었던 사실이었죠.

    아무튼 그렇게 Thanksgiving 아침부터 잠 설치며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바로 그 다음날 11월 23일 금요일 와이프는 11월초 한국에 일이 있어 나가 다음달 중순에 들어오고, 아들 녀석은 성당 피정이 있어 집에 저 혼자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윗집에서 TV를 켜 놓은 것이 어찌나 크게 틀어 놓고 있는지 11시 넘고 밤 12시가 넘도록 계속이었습니다. 잠을 청하고자 누웠다가도 TV 소리에 다시 일어나 서성대다 도저히 언제 멈출지 막대봉을 가지고 천정을 콩콩 두번 쳤습니다. 그러자 마자 바로 발로 와당탕탕….. 마치 잠자코 있지  하지 뭘 대들어 하는 듯 그래서 다시 콩콩 쳤습니다. 또 다시 이번에는 더 크게 온 천정 부분을 다 돌아 다니며 쿵쾅 쿵쾅 … 안되겠다 이 상황을 아이폰으로 녹음을 해야겠다 싶어 준비하고 다시 콩콩 두번 쳤습니다. TV를 끄거나 줄이기는 커녕 즉시 이번에는 쿵쾅쿵쾅 발로 쾅쾅 찍어 누르며 내리쳤습니다. 천정에 FAN이 흔들리고.. 기가 막혔습니다. TV는 계속 큰소리로 떠들어 대고, 윗집 백인 남자놈이 어딘가에 전화를 거는 듯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도 관리소에 전화를 걸어놔야 겠다 싶어 걸어 메세지를 남겨 놓았습니다.

    ” 000누군데 윗집에 TV소리 때문에 잠을 못자겠다, 확인해서 조치를 취해주고 나에게 연락해 달라” 이 놈을 어떻게 해  뭐 그러며 씩씩대고 있을 때, 그때까지도 TV는 계속 왕왕대고 있었습니다. 10분쯤 지났나, 누가 딩동 대길래 누구냐고 하니 POLICE라며, OPEN DOOR 라고 합니다.아니 이건 뭐야 하는 생각에  문을 열고 나가니 아예 저를 젖히며 구두발로 들어갈려고 하길래 아니 왜그러냐 뭣 땜에 그러냐? 하니 SOMEBODY가 신고했다며 저를 밀고 들어오더라구요 2명의 정복 경찰이 참 황당해서 그러더니  대뜸 WHERE IS YOIUR WIFE? 하며 와이프를 묻기에 여기 없다  왜 와이프를 찿느냐하니 누군가 네가 네 와이프를 때린다고 해서 왔다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하기에 윗집 놈이 그 때는 이미 TV를 끄고 조용히 우리집 정황을 엿듣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무슨 썸바디냐 윗집에서 전화했지? 지금 시간이 12시 10분 AM인데 TV 소리 때문에 내가 잠을 못자고 있어 막대기로 콩콩 쳤더니 발로 무지하게 굴러댔다 그러더니 저 놈은 너에게 전화를 했고, 나는 관리실에 전화했다. 하니 대꾸도 안하고 와이프 어디있느냐고 자꾸 물어봐 지금 여기 없고 한국에 있다 하니 집안을 보겠다며 불꺼진 방을 살피고 이곳 저곳 살피더니 뭐라 불라불라하더니 예스 노 하고 물어 보더라구요. 저는 아니 이 자식들이 무슨 봉창 두들기는 소리를 하나 윗집 TV 소리땜에 잠못자는 사람에게 있지도 않은 와이프에게 내가 무슨 짓을 했다고 가정 폭력범 대하듯이 구두발로 집안을 허락도 없이 밟고 들어와 하는 답답하고 속타는 마음으로 대충의 뜻은 전달하자, 신고를 해서 온 것이고 너도 앞으로는 COMPLAIN 이 있으면 자기네한테 전화를 하라며, 나갈려고 하기에, 전화 할 것 없이 너희들이 지금 윗집에 가서 TV 크게 틀었나 안 틀었나 물어보고 다음 부턴 작게 틀던지 끄라고 해라하자 지금 자기네에게 COPMPLAIN 하지 말라 하며 나가려 하기에, 오늘 너희들이 왜 왔는지 무엇을 보고 어떤 조치를 취하고 갔는지 REPORT를 작성하라 하자 자기네는 그런 것 안한다는 말을 하고 나가더니 윗집으로 가더라구요.들어와 있으니 뭐라 윗집 백인 놈하고 뭐라 뭐라 설명을 하고 있기에 제가 다시 나갔습니다. 그리고 윗집 놈에게 그랬습니다. JUST TURN OFF YOUR TELEVISION THAT’S IT! WHAT’S PROBLEM MY WIFE?  JUST TURN OFF YOUR TELEVISION!  YOR ARE NOT MY NEIGHBOR! 하고 들어왔습니다. 좀있다 경찰은 가고 윗집놈들은 조용하더라구요.

     

    잠을 청하는데 어제 그리고 오늘 이렇게 황당하게 개인 가정을 헤집고 들어 오는 수모와 굴욕을 당했다 생각하니, 그리고 그 윗집녀석이 어떻게 그런 신고를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와봤더니 아무일도 없었다하면 그냥 끝나는 것인가요? 경찰이  그렇게 허락없이 막 들어와도 되는 건지요?  개네들 이름은 제가 다 적어 놓기는 했는데…

    무엇보다 윗집 녀석 그 자식땜에 저희 집안에 경찰의 구두발로  짓밟히게 하고 제 자존심이 수치스럽게 당한 생각을 하면 어떻게 이 놈의 경거망동한 행동에 대해 명예훼손이나 무고죄나 뭐든 적법한 조치가 없는 것인지요?  5년을 살며 자기들 똥 묻은 것은 생각안하고 남의 겨 묻은 것만 들춰내는 작태들이 하도 많아 관리소에서도 고개를 설레 설레 흔들고 있는 이 백인 가족들 특히 FIRE DEPT.에서 근무하는 백인 녀석 정말 왕재수 입니다.

    저희에게도 2-3년전에는  엄연히 해도 되는 시간임에도  피아노 소리와 TV 소리 운운하며

    툭하면 관리소에 COMPLAIN을 해 우리에게 확인이 들어오거나 하지 말라는 연락이 오곤하여, 집사람과 저희는 아예 피아노와 TV를 다 없앤지 한참이 지났는데도 또 그런 연락이 관리소에서와 우리는 피아노와 TV가 없다 하자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CRAZY 라하고 그 녀석가족 때문에 자기네도 너무 힘들다고 애로를 말하더라구요, 이렇게 허위로 거짓말도 일삼는 이 놈들에게 적법한 조치를 취하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요?

    이 자식은 정말 이웃이 될 자격이 없는 가족이라 생각합니다. 그저 자기가 하면 차선변경이고 남이하면 차선위반이라고 생각하는 심보예요.

     

    앞으로 그 때 그 때 경찰이나 관리소에 리포트해서  히스토리를 보관하여야 하는 것이 좋은지? 이번 일도 경찰에 리포트 요구하면 받을 수 있는 것인지요? 그리고 거짓으로 신고한 이 놈을 어떻게 할 방법은 없는지요?

    이런 거짓말을 해서 집에 경찰까지 들어오게 하는 일을 당한 것을 경찰에 리포트를 요구하여야 하는 것인지? 혹 이런 것 해결해 주실 변호사님은 안계신가요?

     

    아 정말 말도 잘 안 통하지! 같은 공무원에 백인이라고 편들어 주는 것인지?

    여러분의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2-11-26 02:12:49 Visa & Green Card에서 이동 됨]

    • 약올라 68.***.20.48

      법대로 하지말고 엿을 먹이는게………….아주 제대로

    • 경찰상대 99.***.204.22

      경찰에 연락해서 search warranty 를 달라고 하세요
      그게 없이 가택수색을 했다면 잉단 그날 출동한 경찰의 행동에대한 보상은 받을수 있을겁니다
      인종차별이런게 아니라 모르셔서 당하시는겁니다

    • jjj 221.***.33.217

      야비한 이웃을 두셨군요.
      다만 경찰은 가정폭력에 철저하게 대처하게 되어 있으니 폭력신고가 들어왔는데 어눌한 영어로 부인이 없다고 하니 혹시 끔찍한 일이 일어난 것이 아닌가 하여 샅샅히 본 걸로 생각되며, 편을 든 것은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윗층은 이런 시스템을 알고 있으니 골려 줄려고 일부러 가정폭력으로 신고를 한 것으로 생각되고요.
      앞으로 소음 있을 때마다 날짜 시간 기록, (데시벨 재는 기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하고 지나칠 때는 경찰을 부르시지요.
      미국의 경찰은 이럴 때 써 먹는, 생활 가까이 있는 존재인 것 같습디다.

    • Bostonian 72.***.50.103

      제가 님이라면 일단 변호사한테 얘기해 보겠습니다. 케이스가 될건지. 혹시 안하겠다는 사람이 있어도 끈질기게 맡아보겠다는 변호사 나올때까지 전화해 보세요.

      일단은 윗층이 타겟이 아니라 그날 출동한 경찰들을 타겟으로 해야하겠죠. 오밤중에 갑자기 들이닥쳐서 정신적 충격/등등 하면서거길 쪼아야 할겁니다. 경찰서-소방서..버디버디죠. 결국 그게 허위 신고건까지 확산이 되서 윗집한테도 데미지가 가도록 해야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 ㅇㅇ 175.***.199.134

      지금부터 3달정도 녹음/녹화/증거확보 & 고소.
      철저히 냉정해지셔야 합니다.

    • jjj 221.***.33.217

      뉴욕시에는 311 헬프라인이라는 것이 있어요.

      http://www.nyc.gov/apps/311/

      일단 311 누르시고 > 사람 나오면 Korean interp 코리안 인터프 라고 하세요 > 통역 나오면 위에 있는 자세한 얘기를 절대로 흥분하지 말고 침착하게 애기하고, 이럴 경우 경찰이 가내 서치를 할 수 있나 이런 것도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정답은 못 얻을 수 있어도 실마리는 잡으실 겁니다.

    • jjj 221.***.33.217

      그리고 구두를 신고 들어온 부분에 대해서는 그들 대부분이 실내에서 따로 신발을 벗지 않으며, 자신들은 업무수행 중이라 믿고 잇었을 터이니 분하시더라도 그 부분은 감정을 빼고 생각하세요.

    • Mohegan 20.***.64.141

      저라면 경찰서에 정식 (누군가에 의한 거짓신고에 대한) 항의편지를 보내고, 건물주에게 자초지종을 보내겠습니다. 거짓신고는 위법입니다. 절대로 절대로 경찰과 대립하지 마세요. 득이 될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가끔 년말에 행사되는 경찰모금에도 참여하는게..) 그리고 다른곳을 알아보세요. 그런 이웃과는 같이 살지 못합니다.

    • 자작나무 166.***.88.146

      많은 분들의 따뜻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예 저도 우선 경찰서에 출동영위와 출동 조사 결과 및 조치사항에 대해 알려 달라 하고
      과잉 공무 집행과 차별적 공무 집행이 아니었냐?하는 항의 편지도 보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건이 케이스까지 연결이 될지 된다해도 영양가가 없는 것일 수 있겠지만
      최소한 정당한 기본 생활권을 침해 받은 내용에 대해 적당한 변론이나 액션을 취해 주실 수 있는
      변호사님도 찿아 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하며, 좋은 어드바이스 계속 부탁드립니다.
      꾸벅

      • Mohegan 20.***.64.141

        좀 진정되셨나요. 윗층 친구가 무리수를 두었네요. 거짓신고에 경찰도 많이 화가 났을 겁니다. 많은 경우 신고 전화는 모두 녹음됩니다. 정중하게 항의 편지를 쓰고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 1234 134.***.42.13

      일단은, 무쟈게 나쁜 놈이고 더럽게 재수없는 케이스네요. 상당히 속 상하시겠습니다.

      그런데 하나 짚고 넘어갈 것은, 위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날때 (TV이건 못을 박건) 밑에서 쿵쿵 치는 것 보다는, 직접 가서 조용히해달라. 규정대로 해야하지 않느냐 라고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5년전에 님이 못박을때 그 백인여자는 맨발로 뛰어와서 stop하라고 말로 했지, 자기 방바닥을 쿵쿵 치지는 않았잖아요?

      제 말은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옆집이 시끄럽다고 벽,방바닥,천정 같은 것을 쿵쿵 치는 것이 별로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라는 걸 말하고 싶은 겁니다. 한국에서는 많이들 그러죠? 미국에서는 글쎄요입니다…

      얼굴보고 따지는게 좀 부담스럽다면 종이에 규정대로 조용히해줘라 간단하게 써서 붙여놓을 수도 있고요.

      참 더러운 케이스이지만, 만약에 법정에 가도 그놈이 유리하다고 보입니다. judge앞에서 뭐라고 할지 뻔하거든요. 속사정과는 상관없이, 그놈은 자기가 아침에 못을 박은게 문제가 되는지 전혀 몰랐다고 얘기할 것이고, 그게 문제였다면, 바로 와서 이야기하면 시정해줄텐데, 그러지 않았다. 그런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밑에서 벽이 쿵쿵 대면서 온 집이 흔들릴 정도로 큰 소리가 났다. 그래서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경찰에 신고를 했다. judge 입장에서는 그 놈의 행동에 하나도 잘못된 것이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judge가 님에게 이렇게 묻겠죠? 불만이 있으면 가서 이야기하지 왜 벽을 쳤냐? 그렇게 해서 당신의 의도가 전달이 되겠느냐?

      그러면 님은 할말이 없게되는 겁니다.

    • 1234 134.***.42.13

      물론 경찰이 warrant 없이 집에 막무가내로 들어온 것은 잘못된 것이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님이 액션을 취할 수는 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윗집 인간에게는 아무리 상황이 더러워도, 님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 98.***.198.201

      윗층에서 시끄럽게 하면 바로 경찰에 전화하시는게 정답입니다. 직접 가서 이야기 해봐야 서로 얼굴만 붉힐 상황이고요.
      저도 시끄러운 이웃때문에 한동안 참다가 결국엔 경찰에 전화했습니다. 경찰 한번 오고 가니까 해결되더군요…

      이런건 스마트하게 잘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화난다고 같이 두들기거나 할게 아니죠.

      시끄러우면 바로 경찰에 전화. 가급적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는 상황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집안에 들어와 본건 아마 신고가 들어온 위급사항이라 영장없이 가능한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어느 가정집에 여자 비명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들어왔는대 경찰이 영장받아올 시간이 있나요. 그 사이에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대. 이거 잘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경찰에 이메일이나 편지를 써서 상황을 잘 설명해 두시면 다음에 경찰 부르면 경찰들이 잘 해줄겁니다.

      저는 경찰에 이메일 몇번 주고 받고, (한사람을 딱 짚어서) 결정적인 순간에 그 사람한테 전화 했지요. 그간 사정을 잘 아니 일처리를 잘 해주었습니다.

    • 1234 134.***.42.13

      글쎄요. 상태가 심하다면 경찰에 전화하는 것도 한 방법인데, thanksgiving 아침 7시에 윗집에서 못질한다고 경찰한테 전화한다는 건 좀 아닌 것 같고요.

      그보다,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저쪽놈을 이해하라는 얘기는 아니고, 이런 상황에서 저쪽놈이 취한 행동이 바로 그거죠. 앞뒤 안 따지고 경찰에 전화한게 그놈 아닌가요? 내가 보기에 그 놈이 경찰에 신고해서 자기에게 얻은 이익은 전혀 없다고 보이는데요. 경찰입장에서 보기로는 실없는 인간이 되었고, 이웃(원글님)과 완전히 틀어지게 되었는데요. 제가 위에서, 원글님에게 지적을 했었지만, 사실 똑같은 게 윗 놈에게도 적용되는 겁니다. 밑에서 쿵쿵 벽으로 칠때, 좀 이상하다 싶으면, 자기도 찾아와서 is everything OK? Did I do something wrong? 이렇게 물어보고, 원글님이 야.. 네가 아침부터 못질을 해서 나 열받았다… 이런 내용이 서로 전달이 되었으면 훨씬 더 깔끔하게 일이 끝날수 있었을텐데요. 솔직히 별로 얼굴만 붉힐 내용도 아니네요. 더군다나 윗 놈이 어디 fire dept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어디 최소한 깡패는 아닐테니, 어디 난데없이 총맞을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고.. 반면에, 이렇게 아무것도 아니게 끝날 수 있는 일에 경찰을 끌어들였으니 서로 얼굴이 붉혀지는 거죠.

      원글님 보아하니, 경찰 간 다음에 가서 한바탕 한 걸로 봐서, 그 놈과 면전에서 대화하는 걸 꺼리는 분은 아닌 것 같네요. 그렇다면 진작에 가서 얘기하고 담판을 보았다면 (얼굴을 붉히지 않고 말이죠—처음에는 얼굴을 붉히지 않아도 되었으니까요) 하는 아쉬움이 남는 거지요.

      그리고 경찰은 어떤 폭력이 있을때 그걸 적극적으로 제압한다거나, 아니면 어떤 확실한 피해가 있을때(지금 옆집으로부터 소음 공해가 너무 크다..등) 이럴때는 와서 개입하지, 이웃끼리 감정싸움하는 건 원래 개입을 안합니다. 이렇게 헛수고 출동 한번 하고나면, 자기들도 다 압니다. 왜 지들끼리 감정 싸움하는데 우리를 불러. 이렇게 말이죠.

      원글님이 지금 기분이 아주 더러운 것이, 아주 억울한 상황이라고 느껴져서 그런 것 같은데 (있지도 않는 가정폭력범에 몰릴 뻔 했으니), 사실 제 삼자입장에서 본다면, 지금 딱히 원글님이 억울하게 되었고, 윗집 그놈은 쾌재를 부르고….. 혹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건 아니라고 말씀 드릴 수 있어보입니다. 누가 이기고 진것도 아니고, 그냥 서로 기분만 더러워진 겁니다.

    • jjj 221.***.33.217

      한국사람들은 경찰 부르는 걸 대단하게, 불쾌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관존민비 체제 하에서 살아온 영향인지.
      미국선 이런 때 당근 경찰 부르는 겁니다. 내 세금으로 봉급받는 공복입니다. 이런 때 써 먹는거지요.
      윗층의 캐릭터로 볼 때 대면하여 대화하는 건 좋지 않아 보입니다. 한국에서도 층간 소음으로 살인 난 적 있지요?
      minor incident에는 메모를 써서 그 집 문앞에 붙이고 그 집 홋수가 나오게 사진을 찍어 기록해 두세요. 물론 메모에 날짜도 쓰고.
      major incident에는 지체없이 경찰을 불러 noise complain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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