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차가 내차를 밖은후 가해자 보험 (프로그래시브)에
3일전 크래임했습니다…
크래임하니 어재 프로그래시브 에서 집에 찿아왔더군요………..

피해사항은로는 저는 사고후 2틀 쉬고 병원은 안갔습니다…
아무문제가 없네요… 차는 뒷범퍼가 경미한 크랙이 갔습니다…
이친구가 2틀 쉬었다니까… 320불을 책으로 보내주겠다니
페이퍼 싸인 해달라기에 싸인해주고….
집사랍도 싸인을 해서팩스로 보내달랍니다…
그러면 320불 책을 바로 보내주겠답니다…

그리고 차는 사진을 다찍어가지고 갔는데 자기가 추천하는 바디
쌉에서 고치면 어떻겠냐고 하네요…그래서 내가 아는정비소가서
고치겠다고 했습니다….

이사항에서
인사사고에 대하여… 제가 사인한 것은 가기고 같습니다…
잘한건지요…

그리고 솔찍히 차는 98년 도요타 벤인데 그냥타고싶습니다…
그냥 책으로 받고 싶은데 가능한지요…..

처음인데 고수님들 의견을 받고 싶네요

보험회사마다 다른것 같네요.
제 경험으로는 견적은 자신들이 지정해 놓은곳에서 받도록 하고
그냥 받은 견적만큼의 체크를 보내주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차를 고치든 안고치고 다른데 돈을 쓰건 자기 맘이었습니다.

다른곳에서 더 비싸게 견적을 받은 경우 자신들이 발견하지 못했던 damage 가 아닌 경우는 돈을 더 주지 않고 나머지 돈은 제가 냈어야 했습니다.

웬만하면 사인을 안하는게 좋았을듯합니다. 물론 그 사인의 내용이 먼지는 모르지만, 추후에 어떤 후유증이 나던간에 320불먹고 떨어진다라는 식의 계약이면 나중에 어떤 증상이 나타날때 곤란하게 될수가있죠.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때는 가해자 보험회사가 Nationwide였는데, 사인하는 paperwork없이 그냥 자기네들이 미안하다고 250불주고 갔어요. 그때 사인하라고 했으면 돈 안받고 사인 안했을텐데..

어쨋든 괜찮으시면 다행이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은 언제 나타날지 모르기땜에.. 그리고 목받침대는 올리고 운전하셨는지.. 뒤에서 박은 경우에는 목이 일단 휘청하기 땜에 목받침대를 항상 머리 높이로 올리는게 좋은데..

윗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견적은 아무데서나 제일 비싸게 해주는데서 받고 고치시건 안고치시건 본인 맘입니다.

임동동님 덕에 저도 한수 배우고 갑니다. 감사!

adjuster가 견적내고 그 가격에 맞춰 수표 바로줍니다. 당연히 adjuster가 엄청 깍은 금액인데 맘에 안든다고 인상쓰고 불평하면 그럼 얼마 원하는데? 하며 물어봅니다. 그럼 얼마라고 하면 그게 그리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고 판단하면 그자리에서 다시 컴퓨터에 이것저것 넣어서 견적을 높여주고 그만큼 첵으로 끊어줍니다. 근데 만약 이 본인이 원하는 금액이 adjuster가 생각하기에 터무니 없이 많다고 생각되면 그냥 자기가 견적한 수표 끊어주면서 네가 이거 입금 하던지 아니면 네가 원하는곳에 가서 고치고 우리회사에 통보하라고 합니다. 그럼 알아서 자기들이 직접 정비소에 돈 낸다고…

새차로 어짜피 고칠거면 가능한 좋은 정비소에 맞기면 되고, 원글 쓴 분 처럼 중고차로 그냥 고치지 않고 돈만 받고 싶으면 adjuster랑 적당히 타협봐서 수표받고 그냥 입금하면 끝입니다. adjuster가 탁 보면 어차피 이사람은 차 고치지 않을 사람이란거 다 압니다. 고치지도 않고 수표만 받고 싶은 사람이 너무 억어지 쓰면 오히려 adjuster가 그럼 정비소 가서 네 맘대로 고쳐 해버리면 누가 손해죠? 어짜피 adjuster 돈 나가는것도 아닌데… 그거 정비소 가서 암만 높게 나와도 소용 없어요. 어짜피 그 금액 인정도 안해주고 견적만큼 돈도 안주니까…

1500불 짜리 중고차 세번 받혀 돈 번 사람의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