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골 골절

  • #298212
    아빠 65.***.196.224 3025

    아이가 데이케어에서 다른 아이의 스쿠터에 치여서 넘어지는 바람에 머리를 다쳤습니다. 전화로 먼저 연락을 받았구요. 이마에 작은(Dime 크기) 혹이 났다고 만 하더군요. 그 때가 3시 30분 정도 였는 데요.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 하는 바람에 정해진 시간에 픽업을 했죠. 시간이 경과해서 그런지 실제로는 혹이 좀 퍼져 있더군요.

    7시경에 집에 데리고 온 후, 아이가 계속 졸리다고 하길래. 잠시 뉘어 놓았다가 저녁을 밖에서 먹으려고 아이를 차에 태웠습니다. 7시 20분 경 부터 구토를 하더군요.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으로 같습니다. 증상을 이야기 하니까 더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더군요. CT를 찍어야 한다면서.

    CT 결과 두개골 골절이라는 판명이 났네요. 그것도 겉에 보이는 이마 쪽이 아니고 뒤통수 쪽에.

    제가 보기엔 사건 발생 과정과 보고, 사후 처리(학교 측과는 전혀 연락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비상 연락처 같은 것도 없구요. 선생 email로 연락을 해보려고 합니다.) 과정상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고수님 들이 보시기에는 어떠신지요. 데이케어는 대학 부설의 명망있는 곳으로 알고 보내기 시작한 건데…

    • 빨리 72.***.133.231

      변호사와 상의하시고, 이곳에 글을 올릴 시간적 여유가 없을텐데…
      그리고 모든것 변호사가 알아서 처리합니다.
      가능하면 유대인 변호사를….

    • 원글 65.***.196.224

      저도 그러고 싶은 데. 금요일 저녁에 일어난 일이고 오늘이 토요일이라 어디에도 연락을 받는 곳이 없네요… 메세지만 남기자니 그렇고…
      좋은 아이디어 없으신가요?

    • kk 71.***.57.30

      일단 메세제라도 남겨놔야 될것 같군요

    • ISP 208.***.71.35

      아이 상태는 괜찮습니까?
      걱정이 많이 됩니다.

      말씀하신 증상들로 봐서는 상당히 심각한거 같은데요.
      변호사 문제야 나중에 해결해도 되는거지만, 일단 지금은 병원에서 빨리 조치를 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응급실 가셨던거지요?

    • 원글 65.***.196.224

      말씀 감사합니다.

      예, 이 지역 어린이 병원으로는 가장 크고 잘 알려진 곳으로 응급실을 갔었구요. 아이는 현재 많이 안정이 되어가는 것 같긴 하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걱정이 되어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잠자는 중에도 한 번씩 깨워보고요.

      월요일에는 같은 병원에서 신경외과 예약을 잡고 진료를 받게하라는 응급실 조언을 따를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상황이 바뀌는 대로 또 글 올리겠습니다. (게시판에 관련 내용이 없는 것 같아서…)

      kk님, 이런 상황에 맞는 변호사를 찾은 것 같아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거리가 먼 것이 단점이지만 초기에 전화로 라도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회사 가까운 곳에서도 몇 군데 알아 놓았구요. 상황에 따라 움직이게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치원선생 71.***.98.196

      보통 이런 사고가 나면 부모에게 전화연락과 함께 written accident report를 주게 되어있거든요. 아무리 작은 사고라도. 사고 직후 어떤 조치를 했다는 (얼음을 대주고, 꼭 안아주고, 얼마간 주의해서 지켜보았다.. 등등) 설명과 사고를 지켜본 선생님의 이름등을 포함시켜서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가벼운 뇌진탕(듣기에 무섭지만 종종 일어나는 일입니다.)이기를 바랍니다.

    • 원글 68.***.38.38

      말씀들 감사합니다. 아이는 많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듯 합니다. 아직 먹는 것과 자는 것에 대한 변화는 좀 있지만 이것도 병원을 다니면서 해결해야 겠지요.

      그간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데이케어에서 머리 골절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있었던 선생의 설명은 부족하기만 하건만 뒤통수에 대한 충격은 전혀 사건 발생시에는 목격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오히려 집에서 최근에 발생한 것아니냐는 질문에는 분노가 치밀더군요. 결국 데이케어와의 첫 미팅에서는 보험 청구 양식을 전달 받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이 지역(아틀란타 조지아)에서 그래도 알려진 로펌에서는 아이의 상태가 케이스를 구성하기에는 충분치 않다면서 다른 곳을 알려주겠다고 하구요. 현재 다른 곳을 물색중입니다.

    • 원글 208.***.254.252

      본 사이트를 찾아주시는 분들은 이런 상황에 처하지 말아야 하지만 혹시나 하여 후기를 업데이트 해봅니다. 순전히 제 생각이므로 의견이 있으시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이런 일이 가족 중에 생기면 필히 경찰에 연락하여 대동하에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는 지난 일요일에 카운티 경찰서에 연락했더니 왜 이제야 연락하느냐는 듯이 전화를 받으면서 경찰을 보내더군요. 당일로 폴리스 리포트 접수를 했습니다. 물론 Crime이냐 아니냐는 쉽게 가려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감안해야 겠죠.

      지역 Referral Service 전화 번호 정도는 평소에 챙겨 두어야 겠다는 것입니다. 케이스를 웹(legalmatch.com)에도 올려보고, 전화번호부 뒤져서 여기저기 연락을 해봤지만 이런 식으로 찔러봐서는 적임자를 찾기가 매우 힘이 들더군요. 현재도 서치 중입니다만 Referral 서비스 전화번호는 간신히 확보했습니다.

      아이가 차츰 좋아지는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은 하면서도 학교측의 괘씸한 부분은 어떻게 대응해야할 지 고심 또 고심하게 되네요. 심지어 어떤 사람은 영주권도 없으면서 어떻게 미국 기관(조직)을 상대로 일을 벌이려고 하느냐며 만류하지만 글쎄 그래도 어떻게든 끝을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