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에서 서부로 횡단예정..조언 부탁드립니다.

  • #316292
    미국횡단 68.***.142.76 5197

    안녕하세요?

    현재 메릴랜드에 살고 있고, LA부근으로 잡이 되어서 이사예정입니다. 저희 집사람과 고민고민하다가, 미국횡단 기회가 흔치 않을 것 같아 자동차로 이동할까 합니다. 
    물론 만만히 생각하고 있진 않습니다. 거리도 거리이고요..
    저희 계획은 집 살림은 이사업체에 맡기고, 저희 가족은 자동차를 이용하여 여행삼아 가려 합니다. 7월초에 떠날 계획이고 10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200-300마일 정도만 운전하려 합니다.
    아이는 6살 3살 두명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공부를 해보니 몇가지의 루트가 있는데요..
    크게는 
    1. 펜실베니아-오하아오-인디에나-일리노이-아이오하-네브라스카-콜로라도-유타-켈리 
    2. 펜실베니아-오하아오-인디에나-미저리-오클라오마-텍사스-뉴멕시코-애리조나-켈리
    3. 웨스트버지니아-캔터키-테네시-알라바마-미시시피-루이지에나-텍사스-뉴멕시코-애리조나-켈리
    요렇게 나오는데요..

    아이들과 집사람과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가고 싶습니다. 호텔은 그날 그날 비딩해서 찾을 생각이구요.
    어느 루트를 이용해야 볼거리가 많은가요? 또한 아이들이 있어서 보다 안전한 루트이면 좋겠습니다.
    또한 경험하셨거나 추천해주실 루트가 있으시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바쁘신 업무중에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aa 149.***.224.33

      저라면 많은 National Parks 을 거쳐 이동하는 루트로 하겠고
      여름이니 텍사스나 아리조나는 피하고 북쪽 루트를 택하겠습니다.

      http://www.apartmenttherapy.com/3-routes-for-the-cross-country-mover-175843

    • 1 147.***.169.189

      윗분 말씀대로 여름에 남쪽은 피하세요. 엄청 더워요. 유타 국립공원이 볼게 많답니다. 텍사스에서…

    • Wow 206.***.188.253

      Have a nice trip. I envy you.
      If you can, post on the blog or something about your trip.

    • Route 66 98.***.185.5

      Route 66! 강력추천.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길…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조금 망설여지시겠지만, 저라면 이길을 택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여행되시길!

    • mum 24.***.180.2

      제가 네바다주 Reno에서 뉴욕, 캐나다 토론토 왕복 자동차 여행의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
      길은 전반적으로 하이웨이라서 안전합니다.( 하이웨이80.90.15)
      먼저 동부에서 중부까지 오는 동안에는 볼거리가 거의 없습니다. 온종일 옥수수밭 콩밭 밀밭 뿐입니다. 그러니 처음 2일 정도는 하루 500마일 정도 운전해서 시간을 벌어놓아야 서부에서 여유가 있습니다. 또한 여행지도를 준비해서 길을 잘 잡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80번 고속도로로 오다가 south dakota전쯤에 90번으로 접어들어서 south dakota 주의 rapid city 근방에 있는 mount rushmore natl. mem(큰바위 얼굴)을 들리시고 다음으로
      wyoming주에 있는 yellowstone 국립공원에서 3일정도 잡고서 돌아 보십시요 너무 좋습니다.
      숙박시설이 여의치 않으면 하루일정으로 old faithful은 꼭 보시기바랍니다.
      다음 유타주로 15번 타고 내려오다 쏠트레익시티의 몰몬사원도 한번 볼만합니다.
      유타주는 주립공원이 너무 많습니다. 꼭 권하고 싶은곳은 bryce canyon, arches,canyonland공원을 추천하고 싶은데 시간이 않되면 bryce canyon은 꼭 권합니다.
      다음은 아리조나주의 grand canyon의 north rim을 보십시요 south rim은 돌아가기가 너무 멀어서 시간이 나면 들리십시요 다시 15번을 타고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도착해서 도시와 거리 그리고 카지노의 야경을 즐기고 맛있고 값싼 부페도 즐기신다음 다시 15번을 타고 약 4-5시간거리의 L.A로 가시면 됩니다. 네바다주 Reno가 제 사는데 입니다.
      대충 말씀 드렸으니 참고 하셔서 여행 계획을 잘 짜 보십시요
      즐거운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 꿀꿀 24.***.3.232

        아무래도 하루 200~300마일 운전에 10일은 좀 무리 아닐까요? 차라리 초반에 좀 무리해서 500마일 가량 하루 목표 잡고, 중부 시카고와 윗분 말씀대로 yellow stone 부터 서부쪽으로 이런저런 유명한 관광지에서 하루 씩 잡고 좀 여유 있게 날짜를 잡으시는게 나으실거 같은데요,, 최소 2주는 잡고 오심이 좋을듯,, 잠도, 일단 텐트와 캠핑 용품도 준비해서 호텔과 캠핑장을 번갈아 가며 숙식 해결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 꿀꿀 24.***.3.232

          근데, 윗분 말씀해주신 코스가 딱이네요, 동부서 중부 올땐 운전 중 식사 해결 을 위해 대도시에 잠시 들러 드라이브 하며 지나가는 정도로,, 중부서 서부 올땐 말씀하신 장소들이 저도 동의 하게 만드는 의미있는 좋은 코스인듯 합니다,,

    • 원글입니다. 134.***.107.141

      와우..
      바쁘신중에도 소중한 말씀과 경험담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말씀들을 잘 새겨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3000마일의 거리..만만치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들도 있을 것이구요.. 아이들도 아직 어려서 더욱 더 안전을 기해야 겠습니다.
      작은 아이는 3살이라서 추에 이번 여행을 기억할지 의문이지만, 큰아이에게는 조그마한 추억이라도 남겨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말씀들에 감사드립니다.

      P.S. 제 댓글이 마지막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분들의 소중한 말씀들도 언제나 환영이고 저에겐 크나큰 도움이 될것 입니다. 많은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Mohegan 20.***.64.141

      사는 곳이 매릴랜드면 3번을 추천합니다. 2번은 너무 단조롭고(보이는 게 밀밭, 잘못하면 토네이도 만나고), 1번도 가을이라면 추천할 수 있는데.. 결국 3번을 추천합니다. W버지니아는 산세가 수려해서 드라이브가 즐겁고, 현대차가 있는 몽고메리(알라바마)를 지나 모빌까지는 별볼게 없지만 모빌에서 바닷가로 가다가 아예 하루를 바닷가에서 머무르면서 아이들을 놀게하고, 뉴올리언스에서 어른들이 먹을거리 찾아 구경도하고.. 미시시피 해변이 커트리나로 많이 망가졌지만 하루를 보내기 좋습니다. 그런데 빌록시(미시시피)와 뉴올리언스에는 카지노가 많으니 구경만 하세요. 해변으로 가는 로컬 도로가 좋은데 앞차에서 날아오는 돌맹이를 주의하십시요. 해피 트래블!

    • kevin 129.***.204.146

      제가 웨스트버지니아 찰스톤에 사는 관계로 3번을 추천합니다. ㅎㅎㅎ

    • trip 12.***.91.122

      자동차가 무엇인가요? 밴혹은 그 이상이면 몰라도, 일반 승용차로 저런 일정을 어린 아이들과 가는건 보통 일이 아닐듯하네요

      여름 여행에서, 콜로라도와 유타는 절대로 놓치면 안돼죠… 1번 추천하구요
      다만 하루2~300마일은 좀 그렇구요. 오하이오, 네브라스카 등등 좀 무료한(?)곳은 하루 5~600마일은 달려주시고, 콜로라도나 유타에선 2~3일정도 숙박하면서 느긋하게 국립공원들 하이킹도 하고 쉬었다가 가시는게 좋지 않을가싶네요

    • 지나가다 146.***.4.24

      좀 세월이 흘리기는 하였으나, 아래의 블로그 작가가 원글님과 같은 상황이었던 갔습니다. 단, 출발지가 텍사스였고, 도착지는 워싱턴 주였던 것만이 다른 것 같습니다. 혹시 참고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blog.naver.com/keychoe

    • ISP 160.***.20.253

      애가 크게 반드시 해보고 싶은 여행 코스 입니다.

      아직 애(2살)가 어려서 도전하기에는 좀 힘들것 같은.. ㅋㅋㅋ

      애들이 기억 못 할 것 같지만, 한다는 군요.

      제가 어렸을때에 많은 곳을 다녀보지는 못했지만, 어렸을때에 어렴풋이 나마 기억이 나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애들이 기억 하는게 중요 한게 아니라, 무엇인가 본인이 경험을 해보고 안해보고는

      (기억을 하건 말건간) 나중에 아이에게는 또다른 풍부함을 주게 될거라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