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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동료들이 저를 너무 만만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일하는데 영어는 일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합니다.문제는 다른 사람들과 일을 할 때 다른 동료들이 저를 덜 존중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니까 말을 할 때 거침없이 그냥 막 말하는 것 같아요
매니저나 슈퍼바이저한테는 한번더 생각하고 말을 하지만
저한테는 그저 생각나는 대로 쏟아내는 듯한 느낌입니다.
같은 아시안동료는 그래도 대화가 되는데 타인종은 저를 좀 더 막대하는 느낌이 들어요약간 무슨 느낌이냐면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아무리 잘해도 잘 안풀릴 때 동료들이 손흥민한테만 더 큰소리치고
뭐라 소리지르고 하는 그런 느낌입니다.억울한 부분은 분명 다른 동료가 잘못하거나 오해한 부분이 있는데
저는 이걸 잘 풀고 싶은데
제가 아무리 설명하려고 해도 듣지않고 본인말만 하고 됐어 하고 지나갑니다
그럼 저도 빡이 돌아 목소리 높아지게 되고
일하면서 이런 적이 조금씩 쌓이니 약간 저만 트러블 메이커라는 이미지만 쌓이는 것 같습니다더 구체적인 예를 들면, 다른 부서에서 전화오면 기본적으로 환자 정보에 대해 숙지하고 다음 사람에게 알려주도록 저는 교육 받았는데 제 동료는 그냥 저한테 넘기고 제가 왜 환자정보 먼저 안받았냐고 물으면 그건 너가 할일이야 하고 떠넘기고.
다른 부서로 샘플을 옮길 때 그 부서에 맞는 바코드를 새로 부착해야 하는데 그걸 붙이지 않고 가져다 줘놓고는 저보고 왜 확인안하냐고 따지고 저는 그거 듣고 대답하려니까 휙 나가버리고…너무 빡이 칩니다. 사소한게 쌓이고 쌓이다보니 그냥 동료들이 싫어지고 사람 자체가 미워지려고 합니다.
매니저한테 말해봤는데 시스템 업데이트중이고 바뀌면 이런일 없을 거니 걱정말라고 하고 넘어갑니다
항상 이렇게 당할 수 만은 없는데 다른 한인분들은 이런 억울한 일 있으면
그냥 웃으면서 그러려니 하고 다 받아주시나요? 어떻게 따져야 현명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