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못써서 걱정이에요….

  • #3610400
    lllkrog 104.***.217.49 1820

    돈을 많이 버는데 넘쳐나서 못쓴다는게 아니고요.
    결혼후 살면서 배우자나 저 직업 혹은 공부때문에 자주 이사도 했고 돈이 사치가 아니라 교육비 갑자기 나가는 돈등으로 계속 돈이 나가왔어요.
    아직 집도 없고 돈도 1억도 못 모았고요.
    다행이 애는 없네요.
    근데 자꾸 갑자기 돈나갈일이 많이 생기는 상황에서 살다보니까.
    돈을 모아놔야한다는 강박관념같은게 생겼는지.
    돈을 쓰고싶어도 굳이 살 필요없는거 아닌가라고 생각하면서 안쓰게되네요.
    또 돈을 안써버릇하다보니 맘먹고 돈쓰로 가도 안써지더라구요.
    돈을 안쓰는만큼 저 자신 케어도 안되는것 같고 그냥 추레한 평균 미국인정도로 대충 사는것 같아서.
    가끔 보면 돈 때문에 사는 사람같아서 저 자신이 조금 불쌍해요.
    저와 같은 고민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 Avs 73.***.199.185

      돈을 쓰고 싶으시면 쓰시고 안 쓰고 싶으시면 안 쓰시면 됩니다!

    • 136.***.89.10

      완전 제 얘기인데요. 저도 완전히 똑같습니다. 이런 케이스 흔하지 않아서 공감받은 적이 없는데 저 같은 사람이 또 있다는 게 놀랍네요 ㅋㅋ 저는 공부 끝나고 돈 벌기 시작해서 돈 쓰는 연습을 좀 해보려고 합니다. 자꾸 써버릇 하다보면 습관도 늘겠죠…

    • Ad 72.***.129.25

      돈을 모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있는데 여기저기 돈 나갈곳이 많으니 돈은 안모아지고.. 매일 돈돈돈 하는것 같아 이렇게 살아 뭐하나 싶고 그렇죠.
      남들은 쓰는 돈을 아끼라고 하는데 낭비하지는 않고 최대한 아낀다고 하는데도 이모양이죠.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해요. 여기 게시판에 연봉 높으신 분들은 상위 퍼센트에 속하신거고 대부분은 비슷할겁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구요..
      꾸역꾸역 모아 놓으면 한방에 나갈일 생기고… 그러다 보면 지쳐요. 나이만 먹는것 같고 불안하고…
      저도 강박관념을 못 고쳐서 어떻게 방법은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서로 하소연이라도 하면 좀 낫지 않을까 하네요.
      힘내세요.

    • ipo 200.***.50.69

      일기는 일기장에.

    • dod 172.***.173.248

      주식 투자하셔요. 왠지 님 적성과 잘 맞을수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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