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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09:57:52 #3417067sseo 188.***.33.52 6974
안녕하세요? 우연히 찾은 싸이트인데요 제게 도움이 될거 같아 선배님들께 여쭙습니다.
저는 독일 (구동독지역)에서 일하는 반도체 HW 엔지니어입니다. 한국에서 석사하고 삼x에서 일하다 넘어왔습니다.
여기서는 한 회사에서만 만7년 일했고, 전체 경력은 12년입니다. 업계에서는 다 아는 회사에 다니고 있고요.
독일 생활이 여유롭지만 가끔 너무 지겹고 따뜻한 날씨가 그리워, 특히 아내가 많이 원해서 캘리포니아쪽 고민중입니다.
여기서는 물가가 낮아서 모기지로 방3, 화장실2, 거실, 테라스 딸린 집을 장만하였고 저축도 조금이지만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쪽에 잡이 어느 정도 있지만 역시 집값이 너무 비싸서 갈 엄두가 안납니다. 아이는 없지만 그래도 물가가 제일 큰 부담입니다.
최근 시세는 어떤가요? 지인에게 듣기로 보너스 빼고 최소 년 20만불 아님 오지 말라던데… 그정도 저에게 줄지 모르겠네요.
대략 25평은 살고 싶은데 많이 비싸겠지요? 혹시 샌디에고나 LA 쪽은 샌프란 대비 주거비가 어느정도 될지도 궁금합니다.
미국땅 밟아본 적 없는 촌놈입니다. 아무 조언이든 좋습니다. 가볍게 가감없이 부탁드립니다.P.S. 트럼프 당선 이후 요즘에도 비자 안나와서 스폰서 필요한 지원자는 안 뽑나요? 물론 제가 부족해서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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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내용을 읽다보니, 금수저는 아니신것 같습니다.
부동산시세나 생활비 물가, 그리고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로 캘리는 이미 많이 망가졌고, 계속 망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비금수저 분들중에 최근 텍사스 오스틴이나 달라스쪽으로 많이들 넘어 옵니다.
참고 하세요.-
제 의견으로는 저는 대한민국에서 3 sigma 벗어나는 흙수저입니다.
오스틴도 선택지에 있긴 한데 의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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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분해결
2.연봉
3.지역물가 순으로 차근차근 공부하세요.
지금 너무 시기상조로 앞서가신거 같아요. 요즘 신분해결이 가장큰 걸림돌입니다. 중부시골 쥐꼬리연봉이라도 신분해결만 된다면 가야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역시 그렇군요.
독일 올 때에는 회사에서 다 챙겨서 해줘서 비자쪽으로는 전혀 감이 없습니다.
회사 지원시 스폰서 여부 표시가 있어서 너무 안심하고 있었나 봅니다.
인터뷰 및 네고와 별개로 개인적으로 변호사 상담은 필수인가요?-
현재 국적이 한국인이신가요? 그럼 H1-b 비자를 받아서 미국으로 이주해야 하는 케이스 같은데. 변호사와 상담은 필요없고 H1-b 비자를 지원해주는 잡 포지션을 찾는게 문제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한국에서 잡 써치를 해서 현재 고용주가 비자 발급 신청을 해줘서 제가 그 비자를 발급받고 미국으로 들어온 케이스이고 보통 이게 가장 많이 적용되는 케이스입니다.
아주 드물게 예를 들어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의 미국 지사로 발령받아 미국으로 와서 일할 수도 있겠으나 이건 뭐 재수가 좋아야 하는 경우이고.-
네 한국국적이고 독일 영주권자입니다. 넘어가면 영주권은 취소되겠지요.
저도 님과 같은 경우를 고려중이어서 비자 관련 따로 알아보지는 않았고 지인들에게 물어보는 수준이었습니다.
아는 분은 lay off 당해서 비자 없어져서 몇달동안 돈들여서 변호사 써서 본인이 비자받아서 다른 회사로 이직했단 말 듣고 겁은 좀 납니다.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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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와 이메일 상담이라도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자가 요즘 잘 안나와서 다들 조바심내고 있는 것은 현실입니다.
회사 지원시 스폰서 여부가 표시되어 있어도 100% 오퍼해주는지 계약서에 들어있지 않는 이상 너무 믿고 계시는것 역시 경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본인의 미래는 누군가가 절대로 보장해줄 수 없더라구요.. 잘 알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독일에 살고 있는 친구 얘기로는 독일도 살기 좋다고 하던데… 정말 잘 고려하시고 결정하셨으면 합니다.-
서류에 명시적으로 적히지 않은 것은 어떠한 것도 누구의 말도 믿지 않는 습관은 독일 와서 강하게 생겼습니다. ㅎㅎ
독일에도 살기 좋은 점이 있고 안 좋은 점도 있고 그렇죠. 저 혼자라면 여기 눌러앉았을지도 몰라요 ㅎㅎ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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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경력이 15년쯤 되셨으면 오히려 캘리포니아, 특히 산호세 쪽에는 가지 않으시는 것이 낫습니다. 그곳 날씨도 좋고 가 보면 좋아 보이지만 그건 여행으로 갔을 때가 좋은 겁니다. 그렇지 않고 실제 살러 가면 삶이 많이 빡빡해 집니다. 요즈음 1500sf 정도되는 60년대에 지어진 집들이 학군 좋거나 혹은 회사 가까운 곳은 $2M에 전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외각으로 빠지만 조금 더 새 집에 가격이 낮아질 수 있지만 요즈음은 교통이 너무 많아 편도 출근만 1시간 이상씩 걸립니다.
가서 보기 좋았던 곳은 어쩌다 종종 가서 즐길 때가 행복한거지 실제 거기 가서 살면 그 때부터는 현실입니다.-
제가 매일 아내에게 하는 말을 적어주셨네요. 혹시 자전거 출퇴근 가능한 환경인가요?
독일 생활 적응되어서 빡빡하게 스트레스 받고 사는거 싫은데 아내는 지루한걸 싫어해서요.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출라이딩은 서울에 비해서는 택도없이 안좋은 환경입니다.
일부 도로변에 자전거 차선은 있지만 워낙차들이 빨리 다녀서 목숨걸고 타야합니다
로털신문 머큐리에는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자전거 사망사고가 나옵니다
하지만 자전거에 대한 일반적인 운전자의 의식은 훨씬 높습니다. 운전자들은 잘 피해주고 라이더들도 수신호 열심히 합니다.
그래서인지 수많은 위험에고 불구하고 아침저녁으로 자출하는 사람들이 꽤많이 있습니다문제는 회사로 자출할 거리에 있는 집들은 무지 비쌉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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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남의 떡이 좋아보이는거죠. 아내분이 일을 안한다면 여기와도 바뀌는것은 없을것이며 한인들 많은데로 가면 님은 다른 남편과 비교대상 0순위 그리고 아이를 낳으면 치마바람에 휘둘리게 될겁니다. 7년이면 직장도 안정권이고 노후베네핏은 독일 휠씬좋을텐데 그저 보이는것으로 타지에와서 신분문제도 해결되지 않은체 왜 처음부터 다시 무모한 시작을 하려는지… 님이 독일생활 시작할때와는 180틀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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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곡을 찌르시네요. 부정적 반응이 대부분이라 인상적입니다.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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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살고싶으신데 여행 최대한 오래 가보시고 느낌을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따분함은 본인의 생활 패턴에서 오는거지 본인은 따분한 사람인데 도시가 그걸 바꿔주진 않조…? 내부에서 있는 문제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년 그렇레 큰 문제를 단기/장기/ 여러번 안가고 결정하는건 뭘까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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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입니다. 아직 깊은 고민은 아니고요.
올해는 2주정도 그쪽으로 여행하고 지인들도 만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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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많은 분들이 좋은 조언들 해주신듯 합니다.
5년 서유럽에 살다가 실리콘 밸리로 이직한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분야도 저와 비슷하시군요)
무조건 미국으로 오십시요.
유럽의 국가들은 민족국가들로서 배타성이 강합니다.
오래 살면 살수록 동화되기 보다는 더 큰 인종 차별을 경험했습니다.
가뜩이나 아이들이 자라가면서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니
정말로 안되겠다 싶더군요.
그리하여 저는 워라벨 등 모든 것 포기하고 필사적으로 탈출해서 미국으로 왔습니다.
돌아보면 유럽에서의 삶은 만족 스러웠고 하루 하루 행복했습니다. (약간의 지루함도 물론 있지만)
하지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것은 맞벌이가 아니신 경우, 은퇴 후 중산층 유지하며 사는건 불가능입니다.
대부분의 유러피안들이 20 초중반부터 대략 40년간 맞벌이로 일하며 살아야 노후에 걱정 없이 삽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무조건 미국으로 건너오십시요.-
참고로 님정도 경력이면
베이에서 20만 우습게 넘깁니다.
이정도면 크게 부족함 없이 살만합니다. (유럽에 비할경우)
건승을 빌겠습니다.-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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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 의견에 저도 동감합니다. 전 독일 남부에서 직장생활 6 개월 정도 해서 정확히는 모르나 정말 독일은 내가 아무리 오래 살아도 독일인 문화에 융화되어 살 수는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이지만 그 정도가 훨씬 다릅니다. 쉽게 얘기해서 미국은 충분히 참고 살만한 나라이지만 독일은 정말 유럽여행 갔을 때나 좋은 나라이지 나와 내자식이 그리고 그 자손이 평생 뼈묻고 살기에는 너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물론 사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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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 주변 한인 분들도 비슷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오래 살아도 정이 안 생긴다고 해야할까요…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래 살아도 정이 안 생긴다고 해야할까요…”
미국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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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끝판왕 미국에오면 오면 고생 엄청하실겁니다.. 그냥 독일에서 계속 사시라고 권합니다..미국은 복지도 최악이고.. 아파도 병원도 제대로 못가는 나라입니다. 아직도 한국사람이 미국에대한 환상을 갖고 계시다면 당장 버리세여.. 미국살기 엄청 빡셉니다..물가도 장난아니고 집값도 자꾸 올라고가고.. ㅠㅠ미국은 흑수저가 살기 좋은 나라가 결코 아닙니다.. 뭐 비자받아와서 연봉 2,30만불이라도 벌면 모르지만 미국에서 이렇게 벌기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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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아파도 병원도 제대로 못간다는 말이 어디서 나왔나요? 의료보험이 없으신가요? 직장 다니면 의료보험 다 가입해주는데 직장에 다니시지 않나요? 그리고 흙수저가 살기 좋지 않은 나라는 한국만큼 심한 나라가 없습니다. 미국은 한국에 비하면 흙수저가 살기에 천국입니다. 천국이라는 표현은 좀 심했고 훨씬 낫다라는 얘기. 그리고 2,30 만 년봉은 캘리 쪽에서나 필요하지 전 9 만 받고도 아주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여긴 오하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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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마음이 부자시네…
솔직히 난 님 동네 살아도 9만불로는 만족못할 것 같거든요…
걍 어차피 사는 인생, 한번 징하게 벌어보고 살자… 뭐 그런주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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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독일 생활에 만족한다면, 신분 해결도 힘든대 굳이 오실 필요 없지만 본인이 만족 못하면 도전해볼만해요. 저랑 같은 전공인 친구 항명은 독일 저는 미국으로 왓는대, 결론은 둘다 만족. 독일은 복지, 여유 등등 만족인 반면 절대적으로 받는 연봉이나 문화 생활 (저는 뉴욕 그 친구는 베를린에 잇어요), 현지 문화적응등 미국이 압도적으로 좋지요. (참고로 저는 여자, 부인되시는 분이 쇼핑 문화생활 한국인 친구등등이 그리운 거라면 미국 오세요. 근데 베이도 심심해요 엘에이나 뉴욕 쯔음은 와야 서울 생활하고 비슷하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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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갑자기 용기가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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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양반 참 답답한 소리하네 회사에서 의료보험 해줘도 비싸다 코페이먼트 적어도 40불에서 50불은 나간다. 뭐 검사라도 하면 몇백불은 우습게 나간다..니같은 찌질한 넘들이 뭘 알겠노.. 니가 연봉 9만불 버니까 그런소리나오지.. 미국에서 대다수 사람들이 그렇게 못벌고 힘들게산다.. 니가 아직미국을 몰라서 그러는데.. 공장이나 웨어하우스에서 일하면 얼마나 받는지 알면 너 기절할걸…. 일부 엔지니어나 전문직이 그렇게 받지.. 미국 건설 노가다 공장은 페이가 최악이다… 그리고 미국에 흑수저 사람들 대부분 차없이 살거나 똥차 타고가다가 맨말 퍼져서ㅠㅠㅠㅠㅠㅠ 니가 아직 미국에서 고생을 안해봐서 그런 개소리가 나오는기다.. 좀 더 살아보고 경험을 많이 해봐라.. 난 연봉 12만불 벌어도 택스, 모기지페이먼트 등등내면 남는거 별로없다.. 이게 미국 현실이다… 넌 미국이 빈부격차가 한국보다 휠씬 높다는거도 모르고 그저 니가 연봉 9만불 버니까 그딴 무식한 소리가 나오지.. 생각하는게 유치원생이랑 뭐다르노…미국은 구조가 빈부격차로 인해서 차별이 엄청 심하다.. 부자동네는 도로가 잘되어 있는데 거지동네는 도로고 한국 강원도 비포장도로 농로길이다.. 넌 아직 미국 공부를 한참 해야겠다.. 미국온지 얼마안된 새내기이구만.. 딱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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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윗분들 ㅈ도 모르면서 되도 않는 글이나 싸지르시네요…
정확히 숫자를 써야지 진심으로 도울 생각도 안하고… no one asked for your dumb and misinformed opinions.반도체 HW면 어느쪽인가요? 설계쪽? 시스템쪽?
혹시라도 설계쪽이면 스카이웍스, 브로드콤, 퀄콤 이렇게가 socal (LA+Irvine+San Diego)에서 갈만한 곳입니다.
연봉은 sr.engineer급이 TC 160k-200k정도, staff가 180k-220k정도, sr. staff가 220k-250k정도라고 보시면 되고
시스템 쪽도 비슷합니다. 연봉은 브로드콤이 제일 높고 퀄콤이랑 스카이웍스가 비슷해요. norcal(bay area + san francisco).
연봉을 26으로 나눈 다음에 35% 정도 택스 빼면 그게 2주급이에요. approximate한거니까 대충 그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집은 렌트 하실거면 얼바인이나 엘에이나 샌디에고나 다 비슷한 가격이에요. 학군 좋은 지역 1200sq 정도 하는 2베드룸에 2500-3000불 사이라고 보면 되요.
집 사려면 학군 좋은데서는 4베드룸은 $1.2M에서 $2M 사이라고 보시면 되요. 3베드룸은 $800k – 1.2M 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얼바인이 엘에이보다 10% 정도 비싼 것 같고 샌데이고보다는 20% 정도 비싸다고 보면 되는데 어차피 연봉도 그 정도 올라가서 결국 다 비슷합니다.
솔직히 3베드룸은 10년차 하드웨어 엔지어면 한… 4년정도 정말 빡세게 벌면 다운페이는 저축할 수 있습니다.
HW 대기업들은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내 연봉에 따라 지옥이 될 수도 있고 천국이 될 수도 있는데 같은 HW 업계 종사자로서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하며 살고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하드웨어 엔지니어면 편하게 삽니다. 여기 글 올리는 분들 대부분이 님이 미국와서 직장 잡으면 경험할 미국과는 전혀 다른 미국에서 고생하며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냥 한 귀로 흘려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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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속을 꿰뚫으셨네요. 제가 숫자 좋아하는 거 어떻게 아시고 ㅎㅎ
저는 fab 관련 일 하고 있고 말씀하신 회사도 기회 엿보고 있습니다.
큰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칩설계로 북가주에서 큰 시스템 회사 (칩회사 아니고요)에서 월급받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정확한 세부분야 (fab 에서 어떤쪽인지…) 는 제가 모르지만 확실한 한 칼이 있으시면 위에 열거된 반도체 회사외에도 (다 좋은 회사들입니다) 구글 페북 마소 애플 아마존 등에도 기회가 있을 수 있고 선택의 폭이 더 넓을 수 있어요. 참고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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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손꼽히게 거주비가 비싼 곳입니다. 뉴욕시티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새로 이주한 분들이 내 집 마련을 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베이 에어리어 전체를 볼 때는 나은 곳이 있는데 그것도 상대적인 것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소득이 높은 도시를 뽑을 때 단골로 나오는 도시들도 많고, 주변 지역도 비싸요. 월세와 집값은 zillow.com 등으로 회사 근처부터 알아보세요.
생활과 저축에 충분한 연봉을 받을 수 있다면 오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월세로 살면서 신분 해결하고 미국 경력 쌓고 거주비가 낮은 곳으로 이주하는 옵션도 있고, 맞벌이나 연봉/소득을 올리는 방법도 있으니 차차 알게 되시겠죠.
신분에 대한 것만 확실하게 하시는게 좋겠습니다. H-1B는 회사에서 스폰서를 해도 될지 안될지 모르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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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여기에도 벌린 일이 많아 아직 집 살 생각은 안하고 있습니다.
역시 신분이 가장 어렵고 중요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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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해결이 가장먼저입니다. 미국 비자법이 그지 같아서 아무리 고용주가 원해도 추첨을 통과해야 비자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정도 경력이시면 o1이나 niw 같은 다른 방법이 생길수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그렇습니다. 회사가 신분 해결해 줄 의사가 없다면 레주메는 쓰레기통으로 갑니다.
그리고 베이지역에서의 하드웨어 잡은 생각보다 팍팍합니다. 기회도 상대적으로 적고… 상대적 박탈감 같은 거 느끼실 구도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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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남의 떡이 커 보이는 법.
자기가 사는 곳이 낙원입니다.
너무 낙심말고, 현실에 충실하시길…
한국-독일… 이 정도로도 충분한 것 같은데…
본인의 인생이 더 길고, 활기차고, 또 다른 나라에서의 삶으로 채우고 싶다면 도전하시길…
님의 인생은 님이 결정하니까요… -
케나다 오세요
이민 많이 받는다고 기사났네요
추운것만 괜찮으시면 독일보단 덜 심심하실듯 -
글쓰신거 보니 플로리다가 적합할거라 보이네요.
날씨 따뜻하고 물가 저렴하고 소득세 안내고 IT 기업들 지사가 일부 있습니다.
일례로 독일의 반도체 기업 TDK도 RF분야 퀄컴과 합병하면서 아직 올랜도 부근에 있고 하드웨어 연구원 포지션도 있구요.아니면 Raleigh, NC도 많은 IT 기업들이 브랜치를 두고있는 하드웨어 메카 중 한곳이고 물가 저렴하고 날씨 매우 좋습니다.
(온전히 기후로만 봐서는 미국에서 버지니아랑 캐롤라이나가 미국에서 제일 좋다고 봅니다.)제가 사는 매사추세츠에도 IT 기업들이 매우 많지만 날씨 관점에서는 독일보다 안좋을것 같네요.
캘리만 고집하지 마시고 다양하게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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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제안입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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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보이 = 현대 차팔이
요즘 차 잘안팔리냐? -
fab쪽이면 완전 다르겠지만 bay area제외하면 제가 말씀드린 socal쪽이랑 비슷해요.
인텔 가도 비슷할테고…
신분문제는 대기업 가면 해결 되니까 중요한 것은 대기업 취직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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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좋으니 특허 2개 정도만 있으시면 NIW 가능하실듯 싶은데요.
지원할 회사를 알아보면서 NIW 먼저 진행하시는게 좋을듯요. (대략 1년 걸림)
H1B는 Lottery인데, 이것저것 기간 생각하면 NIW이 더 나을겁니다. -
저도 늘 유럽 국가들 출장 갈때마다 부러워 하며 실제로도 독일/스위스 같은 곳으로 이민갈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포기했습니다. 제가 느낀 점들을 나열해보면:
1) 독일 등 서유럽 국가들은 아이들이 성장할때는 행복해 보이나 막 3~40대 한창 일하는 사람들을 보면 뭔가 활력이 부족해보였습니다. 사회적으로 워라밸/가족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인지 아니면 열심히 일해도 돌아오는 인센티브가 부족해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반면에 베이지역 엔지니어들은 늘 신경이 곤두서 있다고 표현할 정도로 속된 말로 “살아” 있습니다. 성과위주 문화때문이 크다고 봐야 할 수도 있겠지만 평소에 잘 준비해두고 있다가 기회가 생겼을때 6개월~1년만 빠짝 일하면 돌아오는 보나스 / 주식 / 진급 등이 상당히 큽니다 (나중에는 이 델타가 신입사원 연봉만큼 증가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2) 생활비는 당연히 베이지역이 높지요. 하지만 2베드 2배스 콘도/타운홈이 출근 30분 내로 할수 있는 위치에 3500~4000정도면 깔끔한 집으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total compensation 20만불로 치면 세금 다 띠고 한달에 만불정도 들어오실텐데 아이가 없으시면 적당히 생활도 하시고 적게는 저축도 하실 수 있습니다.
3) 독일이 좀 특히 심하긴 하지만 유럽국가들은 대부분 전국민이 렌트하며 살지 않나요? 베이지역은 집값이 오를거라는 베팅만 안하면 렌트해서 사는게 “훨씬” 저렴합니다. 이동네 분들 학군 좋은곳에 싱글하우스 사는게 벼슬인 양 서로 혈안이 되어 있는데, 거기에만 말리지 않으면 충분히 행복하게 사실수 있습니다. 반면에 집을 구매하시면 미니멈 1밀리언짜리 콘도를 사셔도 한달에 재산세만 천불입니다. 모기지 이자까지 생각하시면… 집값 보시려면 zillow.com 에서 구매가격, 렌트가격 다 보실수 있습니다.
4) 위에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h1b 로터리가 가장 시급합니다. 더러 몇몇 대기업들은 h1b를 신청했다 떨어지면 2-3년동안 계속 트라이 하면서 그동안에는 유럽이나 캐나다에 있는 오피스에서 bullpen 대기 근무 하는 기업들도 있었으나 요새 많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h1b 비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겐 오퍼를 안주는 분위기는 개인적으론 아직 못느꼈던거 같습니다. 그런 회사들이 있나요?
5) 지겨운점: 유럽 국가들도 파리 런던 정도 아니면 지겹겠지만 베이지역도 그리 다이나믹하진 않습니다. 일단 주중엔 회사에서 야근을 하거나 일찍 퇴근해도 트래픽때문에 어디를 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사실 갈데도 없구요. 이 동네도 7시 이후엔 문연데 아무것도 없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산호세에서 평일날 올라가면 1.5시간 정도 걸리는데다, 샌프란 도시 자체가 어디 차대놓고 강남역처럼 걸어다니면서 놀수 있는 곳이 없습니다. (샌프란은 가서 “살기” 좋은 곳이지 간간히 놀러가면 홈리스 똥만 구경하고 옵니다;; ) 그래서 다들 결국 코리아타운에 모여듭니다 -_-. 와이프분은 낮에 다른 친구분들과 놀기는 용이하실텐데, a) 아이가 있어야 친구 사귀기가 쉽고, b) 그럼 결국 애 사교육 치맛바람 테크트리에 입문하셔야 합니다;
너무 안좋은 얘기만 쓴것 같은데 ㅎㅎ 그래도 좋은점은:
– 물가가 비싸도 버는 돈이 많아서 많이 벌고 많이 쓰게 된다. 이게 생각보다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일반 공산품 (전자제품, 옷값 등)은 전국 가격이 동일하기 때문에 consumerism을 좋아하시면 많이 누리고 사실 수 있습니다.
– 테크 변화를 가장 먼저 접하기 때문에 여기서 배운거 다른나라로 가면 2-3년은 더 써먹을 수 있다? ㅎㅎ
– 젊을때 많이 벌어놓고 회사 안에서 진급/성장하기에는 아무래도 기회가 다른 곳보다 엄청 많습니다. 중간에 회사 때려치고 스타트업 갔다가 그회사 망하면 다시 대기업으로 컴백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구요.날씨는.. 사실 여기 살아본 사람만 날씨 타령합니다. 근데 날씨는 정말 좋아요. 옷에 돈쓸일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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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제 능력과 상관없는 로또 때문에 상당히 많이 흥미를 잃은 상태입니다.
더구나 소프트웨어에 비해 잡이 많이 없어서 회전이 잘 되지도 않는 분야이고요.
쓰신 글 대부분 공감하며, 특히 그 테크트리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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