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 이사장은 친문보다는 친노에 가깝다. 친노 좌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그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앉히면서 더 확실하게 인증해준 격이다. 나아가 “유시민은 친문도 친노도 아니다”라는 이야기도 있다. 진짜 친노인 고(故)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은 유시민을 친노로조차 인정하지 않았다. 2011년 2월 강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유시민은 친노가 아니다. 어떻게 해서 유시민이 친노 핵심으로 분류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희정이도 광재도 유시민을 친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노 대통령도 같은 생각이었다. ‘유시민이 어떻게 친노가 된 거냐’고 물으니까, 노 대통령이 ‘유시민은 우리 편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하더라. 우리 편은 아니고 우리와 비슷한 사람이어서 인정한다고 했다. 재임 중에도, 돌아가시기 얼마 전까지도 그랬다. 유시민은 우리와 그 무엇도 상의한 적이 없고 자기 마음대로 갔다. 대통령도 그런 면을 싫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