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미국 보험회사 횡포는 왜 손 안보는걸까요?

  • #3527667
    sdfsdf 24.***.115.67 1710

    How has U.S. spending on healthcare changed over time?

    이렇게 의료비가 완전 고공행진을 하는데 왜 보험회사 횡포는 손 안보는걸까요?
    의사와 환자 둘다 손해보는 시스템 때문에 파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돈이 다 어디로 새는걸까요? 보험회사와 높은 약값때문이에요
    이거 잡으면 좋겠네요 정말로

    • 거죽 67.***.112.190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한다고, 그런거 고치지 못하게 하잖아요. 국민의 당하고 망할 권리. 뭔가 체계적으로 잡으려 하면, 공산주의라고 욕하고, 미국의 의료가 세계 최고인데 낙후된 공산주의로 만들려고 한다고 하고. 이런 의견을 만들어내어 주입시키는 무리들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libertarian에 가까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 (골수들은 운전면허제도 없어져야한다고 봄). 또 하나는 보험/제약 업계의 로비 세력. 일반 국민들은 그냥 광고와 선동에 몰려다님.

      예전에 이거 고치려고 시도 했다가 많은 의원들의 정치 생명이 끝났습니다. 내 생각에 획기적으로 고쳐질 날은 오지 않습니다. 어떤 큰 재난이나 이벤트를 겪어서 반대 의견이 쏙 들어가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요. 미국의 social security도 요즘 같은 분위기라면 만들 수 있을 것 같나요? 사회주의 공산주의 아이디어라고 반대하고, 내돈은 내가 알아서 쓰지, 왜 국가가 그러냐고 반대하죠. 대공황의 상처가 깊을 때라서 가능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변이 없는 한, 이게 고쳐지는 날은 안옵니다.

      그러면 어떻게 대처하느냐? 평소 돈이 조금 들어도 개개인이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말입니다. 그게 최대의 자유를 가진 사람들이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돈을 모아서 투자해야 합니다. 그래서 노후의 의료비를 감당해야죠. 투자는 보험회사나 제약회사가 잘 되는 것 같으면 거기에도 투자하는겁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동안, 주어진 자유를 만끽하는 활동을 잊지 말고 하고요. 그것도 못누리면서 선진국스런 혜택도 없이 살다 골탕먹는 노년을 보내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일입니다. 죽을 때 비참하게 죽더라도 누릴 수 있는건 누리고 갑시다. 그게 land of liberty에서 사는 방법입니다.

      • 공포산업 98.***.115.123

        미국 의료 시스템은 공포산업인 것 같습니다.
        너희들 큰 병 걸리면 파산이다…이런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세뇌시키고 체감하도록 유도합니다.
        그리고 미디어는 지속적으로 먹거리를 탐닉하게 만들고 중병으로 가는 길을 안내합니다.

        건강 방송과 먹거리 방송의 인기도 차이만 봐도 알죠. 다들 먹는데 미쳐있습니다.
        어떤 영양제가 뭐에 좋다하면 별 거부감이 없다가도 ‘밀가루만 끊어도 100가지 병을 막을 수 있다’ 같은 책 얘기를 하면
        왕따되기 쉽상입니다. 먹고 죽은 귀신은 떼깔로 좋다고 하면서 모두들 먹는데 열중합니다.
        사람들은 뭘 못먹게 하면 열받아 하고, 몸 버리는 음식엔 열광합니다.

        대책은, 말씀하신 것 처럼 개개인이 예방에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안전하다고 알려진 먹거리를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 ㅃㅂ 172.***.220.5

      보험료 엄청 챙겨먹는 보험사들 !! ㅡㅡ

    • ㅇㅇ 174.***.16.138

      적어도 의료보험은 자본주의 민영화가 아닌 국가에서 기본적인것만이라도 관리해줬음 하네요.

    • Pet 108.***.30.247

      지금도 65세 이상은 메디케어 시스템하에 국가 의료 보험하에 관리되고 있으니 관리 대상을 그 이하 연령으로 확대시키고 보험료를 민간 보험사 대신 국가에서 징수후 운영하면 될텐데 그걸 못하네요.

    • Simple 107.***.203.40

      보험회사들 다 망해 가다가 오바마케어 때문에 살아 났어요.

    • 음… 47.***.216.53

      미국시스템도 이상하지만, 한국의보가 더 비정상이죠…
      의사,간호사들 고급인력들 희생시켜서 국가보건망 돌리면서 정작 생색은 정치인들이 다 냄..역겨워서 말이 안나옴.
      고생은 누가하는데!!!!!!

      • rrgr 24.***.115.67

        대신 한국 의사들 간호사들은 돈 많이 받아요

        • 대학 24.***.192.219

          한국에서 의사는 돈많이 벌지만 간호사는 초박봉입니다. 간호대학을 너무 많이 만들어서 완전 초과공급이에요.

          • 음… 76.***.144.33

            그래서 한심하다는거 아닙니까.
            의사공급 늘리면 의료품질이 나아진다는 개똥같은 생각들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전문직은 어느정도 보수가 주어지지 않으면 일안합니다.

    • 174.***.212.87

      위에. 뭔 개솔. 이런 극단적인 의료보험 형태는 미국뿐이 없다. 미국만 있는 유일한 보험깡패가 그럼 혼자만 정상이고 나머진 다 비정상이니? 유럽, 일본, 케나다 다 공공의료 하는데 다 비정상이야?

    • 지나가다 174.***.147.34

      보험이란 개념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니면 말고 식이 아닌 보험료를 따박따박 냈음에도 아무런 사고나 보험혜택이 없었다면 보험료의 일정부분을 의무적으로 환불해주는 제도가 필요하다 생각듭니다.

      결국 미국 보험 (의료보험이고 자동차 또는 상해보험을 막론하고) 은 쓰는 사람만 계속 쓰고 안 쓰는 사람은 거의 안쓰는 구조인데 이런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선 보험의 개념 자체를 기회비용이 아닌 안 쓰면 일정부분 소비자들에게 환불하는 구조로 바꾼다면 악용하는 사례도 줄어들것이고 대신 악용하는 사람들 또는 선천적 질병이니 만성적 질환을 앓는 사람들에겐 비용을 더 청구하는 쪽으로 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런 소리하다간 사회주의자라고 낙인찍히기 딱 좋은 곳이 미국이라 미국이란 국가가 크게 망해서 베네수엘라 급의 헬게이트가 열리기 이전까진 가망이 없어요. 그러니 강남스타일의 갈때까지 가봐야죠

    • ㅇㅇㅇ 12.***.201.122

      미국 보험은 쓰레기 맞습니다… 나이 지긋한 백인 엔지니어 말이, 레이건 이전에는 미국도 국가가 관리하는 의료 보험 제도였는데, 사보험으로 처음 시도했다가, 완전 폭망했다고 하더군요…. 미국애들도 대다수는 미국 보험이 문제 많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미국의 의료 실력이 좋은것은 아마도, 거의 희귀병 분야나 뛰어날지 모르지만, 왠만한 암치료도 한국 보다 못해요… 얼마전에, 미국에서 포기한 암치료를 한국 아산 병원에서 수술로 극적으로 치유했다는 뉴스도 있었는데, 이처럼, 기술도 서비스도 한국 보다 뛰어나다는 것은 아마도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옛말인것 같아요..

    • Pet 108.***.30.247

      암치료 관련해선 제 주변 분들 경험담 들어보면 미국의 진료 수준이 월등히 높습니다. 특히 생존이 어려운 암일수록 더 그렇던데요. 단 위암은 넘사벽 한국이 세계 원탑이랍니다. 환자수가 워낙 많아서 그렇다네요.

      • 췌장암 98.***.115.123

        스탠포드 졸업식에 연설하던 스티브 잡스는 수술받고 Thankfully I’m fine 했는데.

      • 허허 64.***.53.75

        이분 헛소리하시는것이고요. 각나라별로 잘하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한국은 간암 위암은 세계에서 제일 잘합니다. 환자가 제일 많으니까요. 이리 째보고 저리째보고. 세계최고입니다.
        췌장암 심장암 심장수술은 미국이 잘합니다. 왜냐구요. 고기 많이 먹고 이런 종류의 암환자들이 많으니까요. 좀 그렇타싶으면 전부다 이런종류환자들이죠. 췌장암의 경우 이것은 암세포 전이가 엄청 빠르다고 하네요. 병원가는 순간 이미사망선고 받았다고 봐야 합니다.
        기타 성형수술은 한국이 잘합니다. 워낙 못생긴 째보들이 많은지라. 참, 한국병원에서 못하는 수술이 유방확대수술입니다. 미국이 아주 잘하는걸로 압니다. 왜냐하면, 미국에 수박만한것 달고 댕기는 여자들…이게 다 그런수술덕분이죠. 한국여자들은 체형상 이런 큰 것을 달고 댕기면 가슴이 앞으로 숙여져서 직립보행에 차질이 있다고 합니다.

    • ert 185.***.84.206

      보험회사의 횡포가 없어지면…
      의사들이 진료비를 낮추어주고, 제약회사들이 약값을 내려줄까요?

      • rrgr 24.***.115.67

        ???
        보험회사가 적폐입니다
        그리고 제약회사들이 문제죠
        왜 의사가 문제인가요?

        • ert 185.***.84.214

          의사 진료비가 비싸잖아요..

          • 공공성 98.***.115.123

            미국 보험회사의 트릭은 이렇습니다.
            예를 들어 병원이 $1,000의 진료비를 보험회사에 청구하면 천불 줄텐데 $1,500불 청구해라 그럼 $1,000줄께.
            이런 식으로 스티커 프라이스를 올려놓으니까 보험 없는 사람이 손해를 보고, 나는 보험 때문에 의료비가 할인 되는 구나 하는 느낌이 들게 만듭니다.

            구글로 조사해 보시면 알겠지만 병원 비지니스는 그리 profit이 많이 나는 비지니스는 아닙니다.
            진료비가 오르도록 만들면 누군가 이익을 보고 그걸 용인하므로써 이득을 얻는 세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 ert 185.***.84.220

              그럼…보험회사의 횡포가 없어지면…병원/의사가 $1,500 받던걸 $1,000 로 내려준다는 건가요?
              보험회사의 횡포 ($500)가 없어지면, 의사들/병원 입장에서는 여태껏 $1,500을 받아왔으니…가만히 있어도 $500 이 더 생기는데 그걸 포기 할까요?
              돈을 올리는건, 온갖 핑계를 대서들 쉽게 쉽게 올리는데..내리는것도 그렇게 쉽게 쉽게 해줄지 모르겠습니다.

            • 공공성 98.***.115.123

              미국의 의료시스템은 보험회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철저히 자본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시스템의 판을 개혁해서 진료비를 내리거나 환자가 적을 수록 이익이 되는 구조를 만들면 됩니다.

            • sdfsfds 24.***.115.67

              그럼 한국 의사들은 엄청 받는데

              왜 미국 의료비용보다 훨씬 쌀까요?

            • ㄹㄱㅈㄴ 200.***.50.134

              그게 보험회사의 트릭이 아니라, 자기 밥그릇 챙기려는 병원의 트릭으로 보입니다.
              보험회사에서 금액 조정 들어올거 계산해서 $500 얹어 부르면, 보험회사 없이 그냥 $1,000 먹으나 보험회사 에 $500 떼어주고 $1,000 먹으나 어차피 자기네 $1,000 은 들어오니까요. 덤으로 보험없는 환자면 $1,500 받아 먹을수 있고.
              보험회사가 무엇을 하든 병원/의사는 자기 밥그릇 그대로 챙기는 구조 아닙니까?
              그럼 그건 보험회사 잘못이 아니라 병원/의사/보험회사 모두의 잘못이죠. 아무도 손해보는 장사를 하지 않으니 결국은 힘없는 소비자가 다 내야죠.

      • 공공성 98.***.115.123

        많은 나라에서 생명과 직결된 부분은 공기업으로 운영합니다.

        수도와 에너지가 그러한 예입니다. 수도를 민영화한 나라들은 사업을 불하 받을 때는 잘 할 것 처럼 하지만
        이내 기업의 존재 목적인 이윤의 극대화란 덧에 걸리고 독점 기업이기 때문에 시설이 낙후되어도 개선하지 않아 수질이 나빠지고
        기존 시설과 멀리 떨어진 신 도시를 개발하면 시설확장이 더디게 되어 오히려 민영화 때문에 국민이 손해보는 현상이 생깁니다.

        의료도 민간 기업에만 맡기면 이윤 극대화의 덧에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환자가 많을 수록 이익을 보는 구조가 개선될 수가 없습니다.
        공익의 차원에서 의료인의 수입을 보장해 조면 환자가 적을 수록 자기들이 편해지기 때문에 예방에 전력할 수 있고 의료 인력이 늘러나는 걸 더 좋아하게 됩니다.
        한국보다 의사수가 많은 유럽은 오히려 의료인 수 늘리라고 요청하는 경우를 봐도 알 수가 있습니다.

    • 흠… 107.***.204.130

      그렇담 음경확대수술도 한국이 최고겠네요. 수요가 폭발하니까.

      • 한국여성분들이 작으면 작은데로====나이 40넘으면 그것보다 돈 64.***.53.75

        여자나이 40넘으면 우선 밑에 입이 해결되어야 하고 위에 있는 입은 나중이다.

      • Re: 흠 75.***.62.2

        한국 여자의 90% 이상은 A 컵이라. 가슴 확대 수술에대한 수요가 많지. 두상크고, 다리 짧고, 가슴도 작은 인종. 아시아 인종 중에서 한국 여자 가슴이 제일 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