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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정말 가고싶었던 석사 프로그램에 합격했어요. (뇌과학)
결과 나오기 전에는 괜히 불안한 마음에 돌아가고싶은 마음이 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합격도 하고 재정보증 등 모든 서류도 다 제출했는데 갑자기 내가 뭐하는거지 싶고 귀국하고 싶으네요.
최근에 어머니가 오셨다 가셔서 그런지..
친구들은 한국 간지 너무 오래되어서 (4년이 넘었네요), 또는 지금 시작하기 전 방학이 너무 길어서 그런거라고 하는데…
가족들은 항상 저더러 돌아오라고 했었구요. 저 혼자 가기 싫다며 버텨왔어요.
제가 나이도 좀 있어서 결혼도 하고싶고 또 돌아가면 뭐 먹고 살지도 걱정입니다.
가족 영주권 신청해둔게 2-3년 후면 나와서 갔다가 다시 올까하는 마음도 들고.
사실 이런건 누구한테 말한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닌데 그냥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본인 경험담이나 같이 고민하시는 분들 생각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