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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xxx
To: Johnk@pumyang.com
Sent: Friday, January 12, 2007 12:45 PM
Subject: 덴버 클레임건안녕하세요 김xx 님,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해보았습니다.11월초에 범양해운 엘에이지사와 연락하여 12월 20일 정도에 픽업을 부탁하였습니다 (저희는 1월 15일에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나가야 하는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아주 미리 짐을 보낸다고 얘기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 사실 이상한 징조가 있었습니다. 처음 제 와이프가 전화했을 때 픽업차지가 $800불이고 큐빅당 $135불이라고 했는데 2번째 통화때는 픽업차지가 $750이고 큐빅당 $145이라고 말을 바꿨습니다. 제가 메모한 스캔 파일을 보내니 참고해주십시요 (저희가 전화통화 도중 메모도 잘못할 만한 바보거나 없는 문서를 조작해낼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실제 문서를 받아 감정을 받고 싶으시다면 원본을 보내드릴 수도 있습니다).
12월 21일에 픽업할 예정이라는 전화를 며칠 전에 주었으나 당일 트럭은 눈 때문에 덴버로 들어오지 못하고 그냥 갔습니다 (저희는 며칠 전 이미 일기예보를 보고 12월 21일에 눈이 온다는 것을 알았으나 운송회사가 어련히 잘 알아서 할까 하여 걱정하지 않았었습니다).
그 후 연락이 없어 1월 2일에 저희가 다시 연락을 하니 1월 7,8일쯤에 다시 픽업하러 온다고 하였습니다. 이때 저희는 1월 5일에 또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분명히 언급하며 이날만은 피해줄 것을 신신당부하였습니다만 이상하게도 트럭은 또 1월 5일 날 덴버에 들어오고 있다 했습니다. 이날 하루 종일 기다리다가 오후 늦게 전화를 하니 저희 집에서 2블럭 가까이까지 왔다가 눈 때문에 돌아간다고 했습니다. 이날 일기예보를 보니 1월 11일에 또 눈이 사나흘 올 것이며 이번 눈은 1월5일 하루만 올거라고 하여 제가 이번 눈은 별로 심하지 않으니 하루 정도만 기다렸다가 짐을 픽업해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범양해운 x과장은 트럭 운전수와 통화후 가부 연락을 주겠다고 했으나 일요일(1월7일)까지도 아무 연락이 없었습니다.
1월7일 오후(한국 1월8일 오전) 늦게 범양해운 서울본사에 전화(어떤 여자분)를 해서 저희는 1월15일에 아파트를 비워야 되고 1월 11일부터 다시 눈이 오는데 대책을 세워줄 수 있냐고 하였습니다. 그 여자분이 한 시간 뒤에 전화를 하셔서 엘에이쪽과는 아무리 해도 전화통화가 안 되고 이메일도 보냈으며, 팀장님께서 어떤 수를 써서라도 1월 10일(수)까지 픽업을 하겠다고 약속하셨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엘에이지사쪽은 1월9일 오전까지도 아무 연락이 없어 저희가 다시 연락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x현x씨는 자기네는 다른 스케쥴들과 맞춰야 되어서 항상 약속했던 날짜에 갈 수는 없다, 일기예보 같은 것은 참고하지 않는다, 캘리포니아 이외의 지역은 자기네가 사실 잘 모른다, 덴버등 북쪽 지역은 겨울에 잘 가고 싶지 않다, 이런 상황은 천재지변에 해당한다 등 책임회피성 발언만 계속하였습니다. 운송회사를 하면서 일기예보를 참고하지 않는다니 어부가 내일 태풍이 오는 지도 모르고 바다에 고기잡으러 나가는 꼴이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녁에 다시 전화가 와서는 덴버 로컬 트럭 컴퍼니를 섭외하려 했지만 여의치가 않았다고 하고 오늘(1월9일) 엘에이를 떠난 트럭이 있는데 아무리 빨라도 1월 11일 저녁에나 도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1월8일에만 움직였어도 훨씬 가능성이 높아졌었을 것 같았습니다. x현x씨는 또 1월 10일에 로컬 트럭 컴퍼니를 더 섭외해보겠지만 추가비용이 발생하면 제가 부담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1월10일 저녁에 x현x씨한테 전화가 와서 로컬 컴퍼니를 구하지 못했고 어제 엘에이를 떠난 트럭이 제 시간에 들어가기만을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 트럭이 못 들어갈 경우 그 다음주에 스케줄을 잡도록 노력은 해보겠으나 역시 확답은 못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럴 경우 제 친구나 아는 사람을 알아봐서 짐 처리를 부탁하는 방안도 있다고 했습니다. 짐을 아파트에서 빼는 비용이나 아파트 연장비용을 보상하겠다는 얘기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이날 오후에 다른 회사에 컨택을 시작했습니다.
1월11일 (목): 아침 10시쯤 전화 걸었더니 2시까지 기다려주면 트럭이 갈 수 있는지 확답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잠시후 저희 와이프가 지금까지 확답을 못 준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면서 x현x씨에게 전화를 해서 트럭이 어디쯤 있냐고 물었더니 전혀 알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희 와이프한테 하는 말이 자기는 한 사람하고만 얘기하지 여러 사람하고는 얘기하고 싶지 않다. 한 얘기 또 하기 싫다. 짐을 포기해주면 고맙겠다, 저희 때문에 자기처지도 곤란하다, 본사와 삼성에 연락한 것도 다 안다, 픽업이 안 되면서 자기네들도 손해가 크다, 아파트 연장비용 등 손해보상을 해줄 용의가 있느냐 했더니 자기네도 12월21일날 트럭을 하루 놀려서 손해가 났으니 저희한테 손해배상 청구할거다 등등 하면서 오히려 역정을 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트럭운전사들이 덴버에 가서 짐을 픽업하더라도 나오다가 눈에 묶일 걱정을 한다고 했습니다. 연락은 안 된다면서 이런 말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더군요.
제가 컨택한 다른 회사는 오후에 연락을 해서 18일까지 어떤 일이 있어도 픽업을 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18일에 자기네 트럭이 못 들어갈 경우를 대비해서 덴버 로컬까지 백업으로 알아놓았다고 했습니다. 하루만에 그 회사는 범양이 한달동안 못한 일을 했습니다.
오후 2시에 장 부장님(트럭 스케줄 담당자라고 하시더군요)이란 분이 전화를 하셨습니다. 이때 트럭이 1월10일 (수)에 출발했는데 연락이 여전히 안 되며 못 들어가는 것 같다고 확답 비슷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주도 19일 이전에 트럭이 올 수 있는지 자신할 수 없다고 하며 트럭 스케줄을 잡는데 여러 애로사항을 설명하셨습니다. 특히 트럭회사들이 계속 거짓말을 해서 문제가 발생했다 하였습니다. 저는 그건 범양이 알아서 할 문제이지 고객인 제가 양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을 관리하라고 고객들이 요금을 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어느 정도 돌발상황은 항상 발생하는 것이고 그런 것 감안해서 당연히 전체 요금도 책정하는 것일 거구요. 저는 x현x씨가 분명히 1월9일 (화)에 트럭이 출발했다고 했는데 어째서 장 부장님이 말씀하시는 날짜와 틀리냐, 본사에서 1월8일 일찍 연락받았을텐데 1월8,9일에는 왜 트럭을 못 떠나 보냈냐, 1월5일에 콜로라도에 들어왔던 것은 진짜 맞느냐 따졌습니다. 장 부장은 그런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겠으며 어쨌든 자기네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저보고 ‘전화번호부’를 열어봐서 덴버 로컬 트럭을 알아봐서 짐을 픽업해놓으면 자기네가 ‘언젠가는’ 다시 픽업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추가비용은 어떻게 되느냐고 했더니 경우에 따라 자기네가 낼 수도, 고객이 낼 수도, 나눠서 낼 수도 있다며 모호하기 짝이 없게 말했습니다. 어쨌든 범양이 그렇게 자신할 수 없다니 저는 어쩔 수 없이 다른 회사랑 해야겠다고 했더니 그 분은 다른데 가능하다면서 왜 자기네한테 빨리 연락 안해줘서 고생하게 만들었냐면서 탓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손해배상에 대해 언급하니 다른 사람들과 상의해보고 다시 연락준다고 하였습니다.
저녁6시쯤 x현x씨가 전화해서 죄송하다는 말과 자기네도 힘들었다는 말만 하면서 손해배상은 한 푼도 못 하겠다 했습니다. 그러면서 장 부장이 제가 x현x 씨가 거짓말을 한다는 식으로 얘기했다면서 섭섭하다고 하더군요. 트럭컴퍼니가 거짓말을 했건 x현x씨가 거짓말을 했건 제가 들은 말은 거짓말뿐인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희가 차 (현대 아제라)를 12월 20일인가 보냈는데 그 차도 다른 회사쪽에 운송하겠다 했습니다. x현x씨는 그 차 운송비(덴버~엘에이)가 $750불(이것도 예전에는 분명히 700불이라고 했습니다 – 첨부 파일 참조)인데 저희가 미리 한 deposit $300불과 자기네가 박스보내는데 든 UPS 비용 $200을 계산해서 $650불을 더 보내주면 차를 넘겨주겠다면서 박스값은 안 받는 거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저는 박스보내는데 든 UPS 영수증을 다른 회사쪽에 꼭 주라고 부탁했습니다.)
*날짜 및 시간은 모두 덴버 기준 (LA보다 한시간 빠름)
읽어보시고 최대한 빨리 연락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