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의 가족이 있는 경우 개인 의료보험

  • #291916
    ted 69.***.79.0 2987

    안녕하세요.
    현재 개인보험(블루크로스 켈리포니아)을 들고 있습니다.
    회사의 규모가 작아 개인보험을 단체로 바꾸지 않고 있는데, 와이프가 당뇨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상황에서 회사에서 의료보험을 단체로 바꾸는 경우, 퇴직 후에 개인보험을 다시 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병이 있는 경우 보험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 매뜌 66.***.112.80

      아내분은 그냥 개인보험을 유지하시는게 나을겁니다.
      회사 규모가 작다면 사정을 말씀드리고 아내분의 개인보험료를 회사에서 지원받을수 없나 한번 물어보시죠? 어짜피 회사에서는 직원이나 직원 가족에 지병이 있을경우, 특히나 작은 회사의 경우는 보험료에 치명적인 부담을 가하기 때문에 그룹보험에 넣는것보다 따로 개인 보험료 지원해 주는게 엄청 싸게 먹히는겁니다.

      그리고 또 일단 그룹보험으로 옯기면 나중에 개인보험을 다시 들어야할경우 안받아줍니다. 유일한 방법은 Risk pool인데, 보험료가 많이 비싸고 매년 큰폭으로 오릅니다.
      그러니 그냥 개인보험 유지를 하시고 회사에서 지원이 가능한지 함 물어보세요. 사정 잘 설명하면 아마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는 제 아들의 휘황찬란한 경력(병력) 덕택에 전 직원의 보험료가 매년 말도 못하게 오른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회사에서 전직원(십여명) 보험료로 지난 3년간 낸 금액이 제 아들 작년 한해 병원비에도 훨씬 못미친다죠. 그러니 보험사는 매년 최대로 가는한 선까지 보험료를 올린답니다.
      무슨뜻인지 아시죠? 회사에 이런 설명을 잘하면 보험료 지원 해줄지도 몰라요.^^

    • ted 201.***.36.174

      설명 감사합니다.
      현재의 보험은 가족이 다 커버되는 것이고, 회사에서 pay합니다.
      현재의 보험을 그룹보험으로 바꾸게 되면, 제가 퇴직 후에 개인보험을 다시 들기 불가능하던지 아니면 보험료가 아주 비싸지던지 그렇게 될 것 같군요.

      미국에서는 가족의 가장이 그룹보험 혜택을 받는 중에 가족 중 한 사람이 병이 들게 되면, 그 가장은 다른 직장으로 전직은 할 수 있을지언정 개인사업은 못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선진국이라 할 수 있을까요…

    • 매뜌 66.***.112.80

      그게 사실… 전직이 더 힘듭니다. ㅠ.ㅠ
      고용주가 상당히 인도적인 마인드가 있다거나, 아니면 회사 직원에 수천명쯤 되는 큰회사라면 몰라도, 저같이 직종상 한회사에 소규모인원이 대부분인 경우는 전직도 힘들답니다. 고용주가 보험료 부담이 너무 커서 고용을 꺼릴수 있기때문이지요…

    • 매뜌 66.***.112.80

      참 근데 제 경우는 좀 극단적인 경우라요, 당뇨는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비교적 흔한 병이고 하니 저같은 경우까지는 안가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