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와 캘리 비교- 의견부탁드려요..

  • #390361
    jason 63.***.97.25 5421

    회사가 달라스 지역으로 이사간다고 하네요. 물가 및 집값 대비 메리트가 있는줄 알고 긍적적으로 이사를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가족들과 가보고,,, 그렇게 더운지 몰랐네요.. 이건 완전히 사우나였습니다. 캘리로 다시 돌아와서는 이렇게 날씨가 감사히 느껴지는건 처음이네요..

    싼 집값으로 큰 집에서 살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이곳 남가주지역 집값이 상당히 떨어지고 있고 투자도 함께 생각한다면 그냥 자그마한 콘도 4년전 집가격으로 사서 여기 사는것도 좋을것 같고… 하지만 아직 아기들이지만 두아이의 교육 시설은 더 잘된곳이 달라스 지역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공허한 그곳에서,,, 더위 때문에 잘 나가지도 못하고,,, 남자로써 뭐하면서 사나? 하는 의구심도 들구요… 더군다나 이곳 캘리에서 이사가신분들은 더욱 적응을 못한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정말 맞는 말인지…

    하지만 지금 경기도 안좋구,,, 어떤 분은 캘리에 지진 큰것이 한번 올것인데 안가구 뭘 망설이냐고 하구,,,

    참,,, 결정하기 힘드네요…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요? 조언이라두 부탁드려요…

    • dinkin fli 99.***.127.154

      지역마다 차이는 잇겟지만 쇼핑을 가거나 레스토랑을 가도 대체로 인도 카레들하고 중국 짱개들이 많이 안보여서 일단 좋습니다. 캘리에서 집을사서 페이를 유지할 수 잇으면 캘리가 훨씬 낫다고 생각햇는데. 그 돈으로 싼집사고 남은 돈으로 잘만 굴리면 은퇴자금 마련도 쉽고, 삶의 퀄리티는 전반적으로 텍사스가 좋습니다. 좋은 날씨에 비해 너무 집값이 너무 ridiculous하다고 생각햇고 texas로 왓는데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하고 잇습니다.

    • TX 222.***.184.11

      날씨는 다 적응하기 나름. 난 텍사스가 좋기만 하다우.
      달라스 쭈아

    • NetBeans 76.***.131.53

      캘리에서 달라스로 몇개월전에 왔습니다. 덥긴 정말 덥습니다. 날씨만 생각한다면 캘리포니아는 최고이니까, 어디 지역도 따라갈수없기때문에, 날씨만 고민한다면 달라스, 또는 다른지역은 절대로 갈수가 없긴합니다.

    • Chris 70.***.215.109

      저는 텍사스에 살지 않습니다. 텍사스로 이사간 동료들이나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만족하고 살더라고요. 덥지않냐는 질문에는 여름에는 진짜 덥다 하지만 가을 겨울은 나쁘지 않고 에어컨만 빵빵하면 되고 생활비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런 견해인거 같습니다. 다만, 자기가 살곳은 인연이 있어야 되어서요…저는 켈리 살다가 미드웨스트 살게 되었는걸요. ㅎㅎㅎ

    • sync 24.***.40.106

      텍사스에서 남캘리로 왔습니다. 가끔 텍사스가 그립기도하고요, 날씨도 가끔은 생각납니다. 갑자기 불어오는 뜨거운바람, 어디선가 나타난 검은 구름들 그리고 천둥/번개/바람/폭우 등등 나쁘지만은 않았던것같습니다.

      그런데, 요새같은 남캘리의 날씨는 텍사스 생각을 나지않게하고있습니다. 얼마전 지진으로 깜짝놀라긴했지만, 한국도 오고가기 편하고요. 이곳에 온지 얼마않지나 휴스톤으로 갈기회가 생길뻔했지만, 날씨만으로는 이곳을 떠나기가 쉽지않으것같습니다.

    • joe 157.***.98.204

      어울리지 않는 답글이지만.. 혹시 어떤일을 하는 회사인지.. 신규채용은 없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전 중부에 있는데, 달라스로 옮기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계속 알아보는 중이거든요.
      참고로 전 embedded software 쪽입니다.

    • jason 63.***.97.25

      답글 모두 감사드려요… 정말 캘리만한 날씨는 없는것 같네요.. 이렇게 날씨에 감사해 보기는 처음이네요. 다른 주, 특히 중부쪽에서 이사가신 분들은 모르겠으나 캘리에 있다가 그쪽으로 이사간다는것은 참 많은 고민을 해야하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날씨외에 한가지 더 고려사항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회사에서도 operations (SCM) 쪽으로 일하고 있고 회사외에 밖에서 사람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것이 곳 나중에 얼마를 다닐지 모르겠지만 회사를 나와서 언젠가는 제 개인이 무엇을 시작할때 재산인것 같아서요.. 아마도 공대쪽 특히 ENGINEER 로 계시는 분들과는 상황이 조금은 다르겠지요. 이런 점을 볼때는 이쪽 남가주에 있으면서 직원10명두고 service 회사 운영하는분, small business 하시는분, 중국에서 export 하는분 등등 교회같은 곳을 다니지 않아도 회사의 울타리안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것들을 할 수 있는것 같네요.. 아시겠지만,, 미국 10년살면서 제가 느낀것은 아무래도 한국사람은 한국분들 끼고 business 해야 현실 (money portion)에 맞게 성공확률이 있다는 것이거든요.. 그안에서도 몰랐던 idea 가 나오는것 같구요..

      하지만 달라스지역,, 조용히 가족과 함께 살기는 좋지만, 덥고 변덕스러운 날씨에 집안 위주로 이루어지는 그런 환경이 너무 일찍 저를 늙게(?) 하지나 않을지 색다른 고민을 해보내요.. 앞으로 5년 지나면 40에 접어드는데,, 지금이 중요한 순간인것 같아서요..

      제가 너무 long-term 으로 보구 고민하는것일까요? 인생선배님들 진정어린 충고나 조언 부탁합니다. 여기 주위 분들은 거의 가지말라고만 하시니.. ^^

    • 165.***.1.4

      달라스 살다가 뉴욕에서 살고 있습니다.

      달라스 장점: 삶의 Quality 좋고, 가족이 계시다면 더더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여유있게 살 수 있습니다. 집값싸고, 대체로 물가 비싸지 않구요. 한인커뮤니티는 웬만한 LA / NY같진 않지만 나름대로 있을거 다 있어서 별 어려움 없구요.
      단점: 날씨날씨 하시는데, 전 오히려 날씬 그냥 저냥 괜찮던데요. 차로 주로이동하기땜시.. 오히려..심심하다(?)가 젤로 컸구요. 주변에 놀러갈때가 별로 없습니다. 2번째 단점은 집값이 싸다보니, 오히려 저축이 힘들게 되고, 달라스에서 살다가 다른 대도시로 이동이 힘ㄷㅡㄼ니다. 다른 도시에서 달라스가긴 쉬워도, 거기서 다른도시 이동은 집값때문에 힘들단 이야기죠. 대략 30만불만 주면 정말 좋은 학군에 정말 좋은 집을 살 수 있는데..그렇게 살다보면, 나름대로 비용증가가 또 심해지죠. 마당가꿔야지, 풀장 가꿔야지, 전기비 많이 나오게 되지…그러다보면..Quality자체는 좋지만.. 정작 저금은 크게 못하게 되구요. 그렇게 4-5년 살다보면 집값이 오르냐…그렇지 않죠. 그래서 나중에 집팔고 딴데가려면 그돈으로 살 집이 도 별로 없게 되구요.

    • 후스턴 139.***.204.31

      저는 지금 휴스턴에 살고 있고 캘리로 이주 준비 중입니다.
      외부 활동 좋아하는 성격인데 날씨 엄청 중요하다는 것 공감합니다. 빠르면 3월부터 10월 11월까지 더워서 밖에서 뭘 못 해요. 녹습니다. 본인 집 발코니에 앉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텍사스에 적응 잘 해서 사시는 분들은 에어컨 빵빵하니 괜찮다고 하시는데 그러므로 더더욱 밖에 안 나가고 안에만 있게 됩니다. 생활비가 싸고 부동산이 캘리에 비해 싼 건 사실입니다. 근데 정원에 예쁜 꽃 심는 것도 힘들어요. 더워서요. 휴스턴은 부촌 한 두군데 말고는 집들도 정말 엉망으로 지어놨습니다.

      무엇보다요. 여기 오시면 보수적인 사람들하고 대화하실 일이 많이 생길 거에요. 저는 저렇게 짱깨카레 하시는 분들하고 대화하는 걸 힘들어 해서 사람 잘 안 만났습니다. 여기 계신 한인분들하고 히스패닉들도 은 백인우월주의자 만큼 보수적이에요. ㅋㅋㅋㅋㅋ 너무 웃기죠?
      diversity 중요시하는 캘리에서 오시면 좀 적응 안 되실 수도 있어요.

      또 하나 정말 힘들었던 건 날씨가 덥고 차를 타고 다니는 문화이기 때문에 도보할 일이 전혀 없습니다. 걸어다니며 쇼핑, 구경 등이 전혀 안 되는 곳이에요. 그만큼 사람 간 interaction도 없습니다. 특히 이방인이면 친한 친구들이 생겨야 그나마 소셜 가능해지지 알음알음 사람을 보게 되는 일은 1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