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영주권 왜 받으시나요..?

  • #3609722
    직장 172.***.206.119 5237

    학사 졸업하고 첫직장에서 취업영주권 받고나니, 이제는 한국으로 너무 돌아가고 싶은 20대 후반입니다.

    유학생 시절엔 영주권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생각해보니 그 친구들은 가족이 다 이민을 온 케이스 였어요.
    막상 영주권 받고나니, 저는 가족도 여기 없고 혼자 미국생활(차, 집 구매, 육아 등등)을 개척 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게 막막하고 두렵게 느껴지네요…

    한국은 건물도 훨씬 새 것이고 치안도 좋고 가족 친구들 편히 만날 수도 있고…. 인생에서 힘든일 생기면 물어볼데도 있고, 삶의 질이 여기보다 좋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영주권 받으시려는 분들은 어떤 좋은 점 때문에 여기 남으시려는 건가요??
    20대 후반이면 한국에서도 취업 마지노선인데, 영주권 포기하고 이제라도 한국으로 돌아가서 사는게 나을까요?
    한국에 있는 제 또래 친구들은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 등 이민을 되려 하고 싶어하는데, 제가 좋은 기회를 잡아놓고 나중에 후회할 선택을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인생 선배님들 의견이 듣고 싶습니다.

    설명이 부족했던 거같아 추가로 적습니다.
    유학생 때는 비자에 발 묶이고, 제약이 많아서 영주권 생기면 이런면들이 나아지겠지 했는데,
    한국이 그립고 가족 친구들 있는 곳에 가고 싶어서 re-entry permit을 알아봤더니 변호사 비용이랑 서류비용하면 1200불정도하고.. 제약도 2년.. 지금신청해도 지문찍고 하는데 몇달이 걸린다고하고..
    신청하는 비용에, 비행기로 왔다갔다하는 비용도 그렇고 2년이라는 제약이 생기는 점도 그렇고, 영주권 신청하는데도 비용이 나갔는데 이게 끝이 없구나….. 싶어서 갑갑한 마음에 적어봤습니다.
    한국 미국 둘다 장단점이 있겠지 싶은데, 여기는 집 구매도 학교도 다 제가 배경지식이 없고 한국과는 방식이 다르더라고요.
    이렇게 쭉 미국에 있다가 기반이 다 잡히면 돌아가기 어려워질거라는 의견도 듣고 해서..
    정말 이걸 유지하는게 잘하는 일인가 싶기도하고요.. 여기는 저보다 경험 많으신 분들이 계실 거같아 여러 의견 듣고 싶었습니다.
    가족들이 다같이 이민 오시는 거면 모를까.. 저처럼 혼자서 취업해서 생활하시는 하시는 젊은 분들은 이런점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적어주신 의견들 감사합니다..

    • Dd 136.***.89.10

      돈에 대한 고민이 전혀 안보이는 것 보니 집안이 좋으신 분 같네요. 가족은 한국에 있고 미국에서 유학을 하신 걸로만 봐도 부모님이 여력이 있으시고요. 예전에 이민하신 분들 상황이랑은 달리 지금 2021년에 한국보다 미국이 좋은 건 연봉이 훨씬 좋은 편이라는 것과 직장생활이 조금 덜 치열하고 스스로 여유와 목표를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정도 뿐이라고 생각해요. 서울에 산다면 모든 게 훨씬 편리하죠. 집안이 좋고, 연봉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고, 한국에서 뭘 해서 먹고 살든 크게 개의치 않을 수 있는 삶이라면 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 찾아서 하면 되고 굳이 여기 있을 필요 없습니다. 한번 잘 고민해 보세요.

    • 으으 172.***.38.136

      영주권이랑 상관없는 질문 같네요.
      질문을 고쳐드리자면 왜 미국에 사는지가 궁금하신 것 아닌가요?
      미국에 살려면 영주권이 필요하죠.

      원글님은 왜 미국에 유학와서 사시나요?
      한국에서도 집구매 차구매 육아 변함없이 해야됩니다. 한국가면 부모님이 다 해주시나요?
      제목도 그렇고 이래저래 핀트를 못잡고 계신거 같아요.
      원글님께서 한국이 살기 좋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고 외롭고 의지할데를 찾고 있으신 것은 보이네요.
      그냥 한국 들어가세요. 적어도 한국 취업 시도는 해보세요.
      한국에서 일하면서 영주권 유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미국에 사는 이유는 저마다 다 다릅니다. 원글께서도 유학나온 이유가 있겠지요. 자신만의 이유를 찾으셔야지 남들한테 물어본다 한들 뭐 특별히 달라지는게 없답니다.

    • . 5.***.24.232

      너도 취업영주권 받을때까지 충분한 고민과 시간 그리고 돈을 들였을텐데 왜 물어보는거지? 정말 이 세상에는 쓸모없어도 될 존재들이 참 많네

    • 유학 47.***.215.65

      잘못알고 계시네요
      영주권을 얻는다고 미국에 눌러 앉는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냥 영주체류허가입니다.
      사는 동안 불편없이
      체류허가에 따른 직업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받는거죠
      없으면 취업도 더 어렵고
      이직도 제한적이기 때문이죠

    • Kim 69.***.128.5

      미국이 옛날과 달리 한국보다 크게 이점이 없습니다 아이들 교육 문제 때문에 저도 여기 영주권으로 살고 있는데 애들 대학가면 접고 한국 들어갈 생각입니다. 한국에서도 살아 보셨으니까 어디서 살았을 더 행복한지를 판단한 다음 그쪽으로 선택하면 될꺼 같습니다. 미국이 좋으면 미국, 한국이 좋으면 한국 이렇게요~~!

    • aaaaa 68.***.37.55

      집안에 여유가 있으면 지금 한 10년 정도는 한국이 괜찮아요. 하지만 앞으로 10~30년 후 인구 구조가 상당히 고령화되어 지금 10~20대가 많은 부분을 부담해야 할 겁니다. 생산가능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이 부분을 동남아 국가나 중국인/조선족들을 귀화시키고, 세금은 더 높아질테고 삶의 질은 더 떨어질테고 … 암울하네요.

      정권은 좌와 우로 왔다갔다 바뀌어 일관성을 유지하기 힘들고, 남녀 갈등에 세대갈등, 지역갈등이 있어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이 꾸준히 나오기는 힘들 듯 싶네요. 뭐 암울한 얘기이긴 하지만 가능성이 낮지는 않아요.

      그래서 한국에 돌아가든 말든 가능하면 영주권을 유지하고 10~20년 후에 이민을 갈지 말지 결정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 ?? 69.***.250.102

      대입 수험생 100만 이었던 세대가 현재 50살… 이들이 노인되는 20년 후 경제활동 세대는 현재 대입 수험생들… 그 숫자가 40만임. 어떻게 될까? 현재도 노인문제 사회적 부담임. 그런데….저렇게 되면 어떻게 될지… 지금 현재 한국 상황만으로 한국이 좋다?

    • 174.***.85.90

      어그로 다 걸리네 ㅋㅋ

    • 172.***.19.116

      인구가 줄어드는 것은 한국뿐아니라 유럽이나 일본도 마찮가지인데, 왜 유독 한국만 미래가 그리 어둡다고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일본이 인구가 노령화되서 나라 망했나요? 다민족화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오히려 인구가 주는데 다민족화에 실패를 하면 경제가 더 망가지겠죠. 다민족화가 돤다고 망가지는것은 아닙니다.

      보기에 따라 다른거지만, 제가 아는 경제학과 교수님은 오히려 한국에 미래를 아주 밝게 봅니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세계 2위 3위에 경제시장을 바로 옆에 사이에 두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것만 으로도 대단한 경제특수를 누릴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나라에 인구가 모자라면 개인적으로는 더욱 기회가 많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에서 유학을 했고 영어가 되는 젊은 인력이라면 더더욱 좋은 기회가 올 수도 있죠. 인구가 줄면 아마 경제규모면에서 무역에 의존을 해야한다는 면에서 패권국가는 될 수는 없어도 개인적으로는 더 생활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저위에 베이붐세대 말이 나왔지만 그래서 그때 세대들에 삶이 풍족했나요? 경쟁만 쓸데없이 쎘지 뭐 그때 인구가 많아서 한국이 지금처럼 발전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aaaaa 68.***.37.55

        일본과 다른 것은 일본 인구가 1억이 넘어 (2019년 기준 1억 2천 6백만명) 내수시장이 충분하다는 것과 일본 출산율은 초저출산율이라는 2005년에도 1.26명이었고 그 후 조금씩 완만하게 늘어 2020년 1.32 ~ 1.45이었다가 코로나로 다시 1.34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인구수는 2019년 기준 5천 171만명이고 출산율은 2020년이 0.92명, 올해가 0.84명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다민족화가 망한다는 게 아니라 각 구성원들의 퀄리티, 정치종교적 이념에 따른 구성원들간의 화합도가 얼마나 높은지, 그로 인해 시너지 효과가 나오는지에 달려있는 겁니다 (그냥 인구수만 많은 고만고만한 구성원들이라면 중진국 수준에 머물겠죠).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 이슬람 신도들이 많이 와서 그 구성원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우리나라 기독교 구성원들과 마찰이 적지 않게 생기겠죠. 그리고 조선족/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 귀화한다고 해서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바쳐 애국할까요? 아님 원래 고국을 애국할까요?

        우리나라 옆에 중국과 일본이라는 큰 시장이 있다고 해서 앞으로도 경제특수를 누릴 수 있다는 근거는 뭔가요? 이제까지 자기들 맘에 안 들면 말도 안되는 관세/규제들 얼마나 많이 걸었나요? 그리고 인구수가 줄면 더 큰 기회가 온다구요? 그렇다고 쳐도 생산가능 인구수가 적어 고령화 세대들을 부양해야 해서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정부가 하는 퍼주기 복지에 나라 빚이 2020년 기준 965조 9000억원이 되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2017년에 비해 300조 증가. 출처 ). 이게 다 지금 젊은 세대들의 부담으로 갑니다.

        • das 211.***.213.182

          글 정말 잘적으시네요,,데이터,논거 부족함이 없습니다..

    • Asdf 73.***.163.171

      ㅋ 보통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영주권 포기하고 한국가서 회사문화 체험하고 너도나도 내 인생 간섭하는 즐거운 명절문화 체험하고 컬쳐쇼크 받습니다.

      그러고 나서 미국 사는 친구들이랑 술먹다가 나는 니가 jolla 부럽다 넋두리만 하죠.

    • ㅇㅇ 68.***.108.39

      그냥 한국이 왜 출산율 최저, 자살율 최고인지 생각해보시오

    • 72.***.96.112

      내말을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네. 그래요 빡센 한국회사 문화 사실이죠. 그런데 지금 기업문화를 비교하고 있는것이 아닙니다. 기회가 얼마나 많은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 기업꼰데문화가 싫어서 한국을 안간다면 그건 님에 초이스죠. 뭐라고 할 말없습니다. 하지만 인구감소가 되서 한국에 경제가 망한다고 하는 말에대한 반론을 한것인데 갑자기 기업문화, 자살율은 왜나오는 것인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 aㅁㅇㄹㄴㅁㅁㄴ 68.***.32.202

        기회가 많다구요? 근거가 뭔가요? 지금 취업 못해서 백수생활 오래하고 있는 졸업생 / 취준생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어디 고령층을 위한 단기 알바자리를 말하는 건가요? 재벌 총수들 감옥에 집어넣으려고 정부/민주당이 안달이 나있고 온갖 규제들 만들어서 기업들 투자도 위축되어 가고 있고 신규채용도 줄어들고 업무적합성 높은 자리만 수시 채용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래도 장미빛 전망입니까?

        그리고 우리나라가 스타트업 만드는 거 장려하는 분위기인가요? 앞으로도 그렇게 바뀌어가고 있나요? 일자리라 하면 보통 대기업이나 네카라쿠배 정도 기업의 일자리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인구수는 줄어들어가는데 일자리는 그대로 남는 줄 아시나요? 이들 기업들 수입은 어디서 나나요? 규제는 많아지는데 혁신없이 인구수 준다고 일자리 늘어나는 건 말도 안된다고 보이네요.

    • mm 180.***.68.49

      한국취향인 사람은 미국 아무리 있어도 만족못하는거 같더군요 결국 한국돌아갑니다. 이미 기반 잡혀서 당장 못돌아가도 수십년후에 늙어서라도 돌아가더군요

    • 222 216.***.255.191

      혼자 살 것 같으면 굳이 미국에 있을 필요가?
      많은 분들은 자녀를 위해서 미국에 있을 듯. 나 역시도.

    • ㅇㅇ 163.***.135.63

      전형적으로 고생한 번 제대로 안해보고 산 사람이네… 이런 사람이 꼭 자기는 3루에서 홈까지 가는 것도 힘들었다고 말하겠지.
      영주권 아무생각 없이 얻었으면 그냥 한국 가라.

    • 174.***.154.56

      미국에 영주할 생각이 없으면 영주권 필요없죠. 원글도 다음날 미국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여기서 결혼하고 애 낳고 살면 여ㅇ주할 생각이 생길겁니다. 그런게 아니고 한국 가고 싶다면 빨리 가세요. 나이 들수록 힘들어질테니.

    • 연금 70.***.75.54

      원글님
      한국에서 몇살까지 일할수 있는지..
      미국에서는 몇살까지 일할수 있는지..
      또 55세까지 한국에서 일하면 연금 얼마 받을수 있는지?
      미국에서 55세까지 일하면 쇼셜연금 과 401k얼마 받을수 있는지?
      비교 해보시기 바랍니다.

    • С 183.***.145.235

      어린나이에 벌써 원글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한국가서 살아야합니다.

      젊어서 미국병 걸려 미국이 지상천국 천조국이란 생각외에 아무생각없이 살아도 나이들어 미국산게 후회되는게 미국살이 입니다.
      지금 그런 생각 들면 한국사는게 행복한거고 현명한가에요.

      나중에 미국살이 후회되면 방법이 별로 없고 한국돌아가도 이도저도 아닌 개밥에 도토리신세에요.

    • 180.***.14.68

      제대로 보셨네요. 영주권 받을 거면 시민권 나올 때까지 미국에 산다고 생각하시고 지내야죠. 그게 아니면 영주권 유지한다고 한국 왔다갔다 하는 게 말씀하신 대로 귀찮은 일이죠.

    • 1.***.23.170

      가족들 있는 나라에 살면 경조사는 늘어나지만 비교가 안되게 편하죠. 말씀하신 대로 미국에서 혼자 알아봐야 되는 수많은 것들이 가족들 통해서 훨씬 쉽게 해결되죠. 한국서 즐기며 사는 친구들 보면 미국에서 혼자 꾸려나가던 게 굳이 의미가 있었나 싶어요.

    • 1.***.23.170

      특히 육아는 답 안나옵니다….미혼이신데 미리 내다보시는 게 현명하시네요

    • 영주권 173.***.178.164

      체류신분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저도 f1에서 시작해서 비자 과정을 다 겪었지만 영주권 취득후 취업은 그 전 비자로 레주메 돌릴때랑 완전 다릅니다
      님도 아시겠지만..
      비자를 빌미로 한인 사장이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ㅜㅜ

    • ttt2 24.***.115.205

      하 낚시인가 ?

      실력 좋네

    • 령주 174.***.154.56

      본인이 미국 영주 의도가 있으면 받고, 아니면 그만두면 됨. 마음이 한국으로 기운다면 한국 가세요. 질질 끌지 말고. 남들이 어디가 좋다는 말이 무슨 소용인가요? 다 상황과 성향이 다른데. 자신이 느끼고 생각하는게 가장 중요한 이유입니다.

    • 지나가다 68.***.130.163

      요즘은 한국도 업무-가족 밸런스가 많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고 한국의 사회적 시스템이 미국보다는 월등함을 느낍니다. 단 하나 비교하자면 아이들 교육은 아직까진 미국이 좀 더 나은거 같습니다. 이 부분도 한국이 개선 중이므로 시간이 흐른다면 개선될거라 봅니다.

      윗 댓글들에 한국에서의 직장생활이 경쟁에만 찌들려있고 정년퇴직이 빠르다 했는데 그 부분도 사회적 협의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개선이 될거라 생각해서 사실 직장생활을 굳이 미국에서 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박사 유학와서 미국에 산지 꽤나 되었지만, 한국의 소식을 접하며 사회의 단면을 보며, 이젠 한국으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원글님이 젊으니 미국 경험 하셨고 한국가서 경험해 보시고 본인의 거취를 정하는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생각과 달리 한국의 사회생활이 본인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럼 화이팅 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결정해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218.***.69.143

      제 생각엔 지금 한국은 아마 가장 살기 좋은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뭐 부동산이나 정치 상황, 교육 여러가지 문제가 없는건 아니지만 그럼에도 비교적 살기 좋은 나라라는 생각이에요. 그리고 앞으로도 한동안은 좋을 거 같습니다만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보이고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지금 10대 20대 친구들이 기성 세대가 될 시점부터는 아주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저출산고령화 시대 이거 진짜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이 되는데 국가 차원에서 준비되고 있는 것은 너무 없구요. 미래 산업에 대한 투자도 많이 부족하고 정치권은 좌우 갈등이 첨예해져 나라의 미래보다는 당장의 표심에 미쳐 무의미한 복지 정책만 남발하는 상황이죠. 중국 일본 같은 주변국들의 위협도 크고 기존 강점을 가지던 산업들에 대한 위협도 커지고 있구요.

      저출산고령화시대를 막을 수 있는건 다민족화 밖에 없을텐데 한국의 사정 상 말이 다민족이지 그냥 중국화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뭐 다 제 생각이지만 한국은 미래가 너무 불투명해요. 지금 당장 좀 살기 좋다고 좋은게 아니죠. 이런 면에서 보면 지속성 있고 안정성 있는 곳으로 이동하고자 하는 마음이 드는건 당연하다고 보입니다.

      • 2222 24.***.115.205

        막상 살아봐라
        한국 사회 회사도 다녀보고

        • 218.***.69.143

          너보다 많이 다녀봤고 살아봤으니까 말이나 곱게 해라

    • 149.***.75.13

      한국에 집 살 돈 있어요? 그러면 가요. 집만 있으면 뭐가 걱정이에요?

    • 고민남30 106.***.64.161

      저도 글쓴이님과 같은 고민을 했었고
      한국에서 지내면서 미국영주권 포기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확실히 한국생활이 마음편하고 즐겁더라구요. 살맛난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취업준비와.. 어렵게 들어간 회사생활을 하면서 영주권 유지해야겠다고 마음이 바꼈어요.

      한국에서 마음편히 직장생활 할 수 있었다면 돌아갈 생각 안했을거에요. 눈치문화, 야근문화.. 비합리적인 일들이 빈번하고 동료들과의 경쟁 등을 겪으면서 워라벨 없는 생활을 두어달 해보니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젊은 나이에 운좋게 영주권 취득하셨으니 시민권이라도 받고 나중에 한국들어가시는게 어떨까요? 그때쯤이면 미국에서 본인 커리어도 꽤 쌓였을 것이고 어디에서 살던 본인 선택의 자유가 있을 것입니다. 어떤분이 돈으로 해결이 안되는 것은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을 주셨는데. 그 말을 듣고 저도 이렇게 결론을 내었습니다.

      저랑 미국생활에 대한 견해와 상황이 많이 비슷하신데.. 친구하실래요?ㅋㅋ 이멜주세요~! coolmr.park@gmail.com

    • ㅇㅇ 223.***.212.6

      시민권따면 한국국적 포기해야되서 진짜 말뚝박을거아니면 고민해야되요

    • 55 199.***.208.184

      저도 영주권 있고 미국생활 7년 하다가 한국과 가족이 그리워서 리엔트리로 한국와서 직장다니고 있는데요,
      온지 3년 반 되었고 이제 다시 미국에 가려고 합니다.
      한국이 그립다면 리엔트리로 한국에 한번 와보세요, 그리고 직장생활 해보세요.
      직장생활 시작하면 미국이 얼마나 편했는지 몸소 느끼게 될 겁니다.
      그리고 영주권이 있어서 다시 미국에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혜택이고 행운이니 느끼게 될 거에요.
      리엔트리는 변호사구하지 않고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으며 비용은 한 600불 정도 드는것 같아요.
      전 저에게 영주권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다시 미국에 갈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 직장 172.***.206.119

        답변감사합니다. 리엔트리 첫번째와 두번째 신청 시, 사유를 어떻게 설명하셨었나요? 그리고 개인적인 부분이겠지만, 혹시 한국에서 느낀 어떤점 때문에 미국행을 결정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 55 199.***.208.184

          첫번째, 두번째 모두 family issue 로 해서 넣었구요. 한국에서 직장생활 해보면 아시지요,
          쭉 한국에서만 했다면 ‘아 이게 사회구나,’ 하고 그냥 받아들였다면 미국에서 직장다닌 후 한국직장을 다니면 수직구조, 갑을관계, 매니저가 지나치게 닥달하고 무조건 빨리빨리 하기를 원하고 늦게까지 하면 열심히 하는 것으로 인정 받고, 미국에서 했던 방식으로 매니저를 대하면 기분 나빠합니다. 미국에서는 매니저와도 수평관계였다면 한국에서는 매니저가 대우받기를 원합니다
          미국에서 일할때는 초반에 언어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사람때문에 스트레스는 받지 않았는데 한국에서는 사람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전부입니다. 참고로 저는 외국계회사에 다녔는데요, 국내 회사는 더 심하지요.

          • 직장 172.***.206.119

            외국계회사인데도 그렇군요,.. 답변감사합니다. 그럼 사유서에는 특별한 부가설명이나 서류첨부 없이 “family issue” 만 적어도 통과가 됐다는 말씀이신거죠?

    • 고민 137.***.175.96

      저는 나이가 30이 넘었지만 같은 고민들을 하고 있었는데 이 글 덕분에 뭔가 좀 더 명확하게 정리가 되는 부분들이 있네요
      좋은 글과 의견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