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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에서 이제 막 이년째 직장생활하고 있는 사회초년생 엔지니어입니다. 이제 막 결혼하고 작은스튜디오에서 학생인 아내와 살고있습니다. 집을 사는 생각을 해보는데 먼일로만 느껴지는군요. 처음 취직했을때 세이빙 어카운트 제로로 시작했는데 이동네서 어디든 집 다운페이 20프로만 하더라도 십만불은 모아야지 싶더라구요.
그래서인데 다들 미국오셔서 직장생활 몇년만에 혹은 나이 몇세에 집을 사셨는지요? 다들 경우와 배경, 사는 지역이 다르시겠지만 그래도 궁금하네요. 삽십대 초반?중반?후반? 사십대 오십대 아니면 그이후에 사셨나요?
게시판 성격에 안맞는거같기도 하지만 저랑 비슷한 배경이 많으실거같고 또 long term goal을 설립하는데 도움이 될거같아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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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도 비슷한 처지입니다만; 저 같은 경우는 401k를 깨거나 거기서 Loan을 받을 생각은 않고 있습니다.
다만 Roth IRA 에 따로 저금을 하고 있는데요, 그건 벌써 세후의 돈이라 따로 빼낼때 세금을 안내고 열은지 5년 후에 집을 산다면 (지난 2년동안 집 무소유) 그 동안 붙은 이자도 그대로 빼내서 집을 살 수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R.IRA를 5년 후 집 다운페이 할 계좌로 열고 저금하고 있구요 ^^지금 하는 생각은 내년 6월에 401k 에 2~3만불 정도 쌓이는데, 한국에서 군대를 갔다와야할 상황이 올지도 몰라서, 그럼 미국내에서 수익이 전혀 없고 현재 세금이 역사적으로 낮다고 하니 그 401k에 세금을 지금 내고 Roth IRA 로 롤오버 한 후 차를 팔고 그 돈으로 역시 매년 4천불씩 Roth 에 넣고 3년 정도 후에 다시 돌아오면 이자가 붙어서 10만불쯤은 되어지 않을까, 생각 중입니다. 그리고 열은지 4년도 지나있을테니까 집 살때가 딱 되겠지요 ^^
그럼 딱 서른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