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세상 예상 좀 해볼까요?

  • #3453243
    글쎄 210.***.18.79 2711

    이 사이트에 들어오시는 동시대 분들. 각종 매체에서 전문가 입네 하는 사람들 저 마다의 의견이 다 다르고, 정책담당자 들의 희망하는 미래는 확신이 없는 가운데에 서 계시죠? 이런 상황을 한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시계 제로라고 하지요. 이럴때 일수록 마음가짐과 주변 정리를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죠.
    이미 경기 하락은 쇼핑몰, 여행업계, 호텔/숙박, 외식/오락 업계 등 서비스 업계에서 확연하고, 가전, 에너지, 건설, 부동산을 거쳐 금융 쪽까지 확산될 것은 분명한 가운데, 미국 혼자 언발에 오줌누기 식의 무제한(?) 양적완화에 나서고 있으나 언제 두 손 들고 백기 투항을 할지가 관전 포인트일 것 같은데요. 통상 미국 경제를 지탱해주는 민간 부문의 하방 경직성을 생각하면 경기회복은 요원한 가운데, 그 충격이 어디까지 일 지 두려울 수 있겠습니다.

    각설하고, 이런 상황을 겪고 나면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예를 들면,
    1. 사람들의 가치관: 어쨌거나 큰 위험을 지났으니 더 조심하게 될런지, 아님 어차피 벌어질 일은 벌어지고 그간 억눌렸던 것이 있으니 이제 까지와 같이 더 자기 만족을 위해 살까?
    2. 경제 체제: 극단으로 치닫던 경쟁과 속도전에서 벗어나서 지속가능한 성장/분배에 조금 더 신경을 쓸까?
    3. 기타 공동체 의식, 보건, 정보공유, 인적 교류 등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 볼 수 있을 까?

    여러분들의 전망은 어떠십니까?

    • AAA 71.***.181.1

      원글이 넘 무식한거 같아 전망을 나누기 싫음…

    • 지나가다 104.***.166.31

      몇달내에 바이러스 잡힌다면 별로 바뀔거 없을거 같네요. 결국 세상은 돌아가고 사람들도 약간의 경계는 하겠지만 결국 예전과 별 차이없는 세상이 올겁니다. 돈이 많이 풀려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정부나 기업은 새로운 매뉴얼을 만들거고.. 사람이나 세상은 쉽게 안바뀝니다. 그러나 이 상황이 정말 힘들게 가면 거의 6개월이상가고 백신개발 안되고 그러면 크게 바뀌겠죠

    • 503 47.***.36.151

      의료 보건에 대한 관심, 재택 근무와 원거리 교육 등 시장 발달. 그 외 고만고만. 됐나?

    • 207.***.26.26

      트럼프 당선되면 안 바뀜. 아무리 생각해도 바이든 될거 같진 않음.

    • Asdf 68.***.79.152

      비대면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 되겠죠..
      앞으로 제2, 제3의 코로나 유사 바이러스들이 계속 생길거라 봅니다.

    • 4 174.***.139.42

      핀란드는 그나마 국가적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유일한 나라인거 같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그냥 그렇게 변함 없이 살겁니다. 변하고 싶어도 어떻게 변해야 할지를 사실 잘 모르고 개개인이 변한다고 사회가 변하는것도 아니기때문에 그냥 산다는 겁니다. 변할려면 국가 정치 사회 제도적으로 국가 지도자들이 비전과 청사진을 가지고 주도해 나가야 하는데 그런일은 “절대로” 어느 나라에서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국가 지도자들도 다 그럴만한 똑똑한 사람이나 리더가 없기 때문이죠. 코로나바이러스같은 팬더믹도 이미 예견되었었던재앙이지만 그보다 더 확실한 재앙인 글로벌워밍도 전혀 국가들간의 합의가 되고 있지 않지 않습니까.

      개개인적으로
      앞으로 프레퍼들은 많이 나타날겁니다. 시스템속에서 앞으로 어떻게 시큐리티를 보장받을수있게 잠적할수 있느냐를 더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겠죠. 현재 백만장자들이 한적한 카리비아 군도나 롱아일랜드 시골구석 한적한곳에 짱박혀 숨어지내는것과 일견 상통하는건데, 사회에서 동떨어져서 경제활동을 할수는 없기때문에, 경제활동과 사회활동을 활발하게 하면서도 언제든 물리적으로는 잠적(은신)할수 있는 자신만의 요새들을 구축하는데 많은 고민을 할겁니다. 물론 아웃오브그리드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사실 많아지고 있었지만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더 가속화되는거죠. 능력이 되는사람은 도시에서 경제활동을 하지만 여차하면 도시에서 멀리 떠날수있는 은신처를 마련하려 고민할겁니다. 도시가 먼저 항상 시스템붕괴가 시작되는 곳이기 때문이죠. 역사상 가장 유명한 프레퍼가 노아였죠. 물론 좀 미친 방식의 프레퍼였었지만. 경제적 능력이 되지 않더라도 가난한 사람도 프레퍼준비를 할것들은 많습니다. 일단 혼자 인내있게 시간을 보낼줄 아는 방법을 터득해야죠. 분주하게 살지 않아도 뭔가 불편한게 있어도 답답해하지 않고 안달하지 않고…그냥 힘들어도 마음의 여유를 가질수 있는…

      집단적으로 프레퍼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각각 개인적으로 프레퍼가 되는거죠. 집단으로 하기에는 멍청하고 의견충돌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항상 너무 많으니까.

    • 여기 211.***.11.5

      올바른 리더쉽없이는 인간 본성에 대한 시험대가 될 가능성 쪽으로 기우는 느낌이네요. 각자도생.
      그래도 위기는 항상 기회를 잉태하므로…

    • 12345 47.***.36.151
    • 여기 211.***.11.5

      매킨지 보고서 감사합니다. A3회복 있었으면 합니다만, 여러 정황상 A1이 현실이 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됩니다.
      적어도 결론 만큼은 마음이 드네요. Reform! 지켜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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