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진 인터뷰와 잡오퍼…이직이 맞는건가

  • #3692635
    abc 173.***.231.226 1162

    두 달 전 매니저 인터뷰를 봤는데 한 달 후에 추가 인터뷰를 봤고 며칠 전에 오퍼가 왔습니다

    회사도 딱히 마음에 들어하는 건 아니고 차선으로 뽑은 인상이라 고민하다가 안 가겠다고 회신을 했는데 회사도 눈치를 챘는지 내부 프로세스가 늦어진 것일 뿐이고 다른 이유는 없다고 하더군요

    게시판에서는 몇 달 후에 오퍼가 오기도 한다는데 회사가 괜찮을 경우 늦은 오퍼도 수락하고 다니는 분들 계시는가요

    심정적으론 안 가는 쪽으로 기울었는데 약간은 고민됩니다

    • 74.***.155.53

      그럼 안가면 그만이지 뭔 걱정인지.

      그리고 알아본 직장 면접 후 오퍼가 왔으면 받으면 되는거지 혼자서 ‘차선으로 뽑은 인상 …’ 이라느니 하며서 자존심을 세우나요? 뭐 누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던가요? 아니면 혼자서 그렇게 생각하는건가요?

    • 유학 97.***.71.218

      그냥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고
      1순위가 아닌이상 오퍼는
      1순위에게 시간이 주워지고
      1순위가 거절해야 그다음에게 기회가 주어주죠
      그러니 원글님은
      1순위가 아니었다는거니
      아쉬워 할거 없습니다.

    • 47.***.234.227

      본인 업무와 동료 직원들과 회사 장래성을 봐야지 뭔 프로세스에 삐져서 그럽니까?

    • 팩트 폭격 174.***.4.249

      1순위도 아니였던 새기가
      존나 시간 지난 다음에 어퍼 레터 받았다고
      기고만장해져가지고
      지가 뭐라도 되는줄 아는 마냥 씨부리는거 봐라…

    • 172.***.20.198

      회사는 회사입장에서 가장 이득이 되는 결정을 했을테고, 님은 님에 입장에서 가장 이득이 되는 결정을 하세요. 사실 두달이나 늘어지는 동안에 다른 잡을 알아보거나 한것도 아닌것 같은데, 그럼 사실 님은 지금다니는 회사에 그리 불만이 있는건 아닙니다. 또 2달만에 온 오퍼가 그리 좋은조건도 아닌듯 싶습니다. 그러니까 님은 안갈 구실을 찾고있는듯. 가지마세요.

    • dz 24.***.145.21

      실적이 안좋으면 가끔 hiring freeze가 떠서 이런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역시 원하는 사람을 못구해서 생기는 일이지요.
      두달이나 걸렸다면 이미 원글님 이전에 두세명한테 오퍼가 갔었을 겁니다.
      아무튼 오퍼를 받는 과정과 실제로 입사해서 일하는 것은 별개의 일입니다.
      저같으면 더 좋은 회사에서의 더 좋은 오퍼라면 무조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