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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중남부에서 데싸로 일하고 있고 관련경력 ~4년차입니다.
학사 석사를 미국에서 했고(석사는 이번에 졸업, 일과 omscs를 병행했어요)
현재 일하고 있는회사에선 TC 가 106K 입니다만 싱글남이고 30대초반인데,
물가가 비싸지 않은 지역이라 만족하며 살고 있기는 합니다..
이제 석사도 끝내서 이직도 슬슬 준비해보고 현재는 IT 회사는 아니고 해서 새로운 지역에서 살아보고 싶기도 하고,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현재 회사에서 같이 잠시 일했던, 제가 들어오고는 4개월만에 이직한 senior director 아저씨가 있는데 그아저씨가
뉴욕에 다른 회사(비 테크 회사) 에 executive director 로 가셨거든요.
얼마전 연락오셔서 자기네 회사에 오프닝이 났다고 직접 연락 오셔서(referral하시는 거겠지요..) 직급도 한단계 위 포지션이라고
여러 장점들을 얘기하시며 관심있으면 HR붙여주겠다 했어요. 인도사람이긴 한데 제가 여태 보았던 인도사람들이랑은 다른 정말 괜찮고 똑똑하고 배울거 많은 분이라 생각했는데 들어오자마자 이직하셔서 좀 아쉽긴 했거든요.여하튼, 거두절미하고, 자기네 회사 지원하라고 직접 executive director 가 연락와서 한편으론 신나기도 했구요.. 별거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냥 혼자 설랬고, 뉴욕이기도 하고 ( 더 늦기전에 살고싶은 도시기도 하구요. 비싼건 알지만, 감안하고 도시가 주는 장점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또 직급도 올려준다니 기대를 하며 HR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근데 HR이 연봉 range를 묻길래, 여느 사이트나 얘기하듯, 되물었습니다. 어느정도가 가능한건지
그랬더니 현재 버짓이 베이스가 105K고 10% 보너스여셔 TC 가 115K 라고 하더라구요. 살짝 김 새긴 했지만 일단 진행해보자고 전화를 끊고는 다음단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얼마 원한다고는 얘기 하지는 않았고 ,현재 받는것도 그정도다 라고 얘기하고 했는데 버짓 상황상 더 줄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진행을 원하냐.. 해서 일단은 진행해보자고 하고 끊었어요.
제가 묻고싶은건, 뉴욕 맨하탄에서 데이타 사이언스 연봉치면 죄다 높기만 하던데 이게 현실에서 떨어진건가요?
테크회사가 아니라서 그런가요?
전화한 회사는 글로벌 화장품회사고 매니저직급으로 진행하는건데, 현재 회사에선 매니저 달면 더줄거같은데, 뉴욕이고, 또 디렉터가 관심보여서 연락받은? 사람이라고 김칫국 마셨지만 low-ball 당한건지… 그냥 팀에 사람이 필요한데 어느정도 얘기하면 이직할사람처럼 사람이 쉬워보였었는지.. 걍
지금은 큰 기대 버리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들이랑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기는 한데, 이게 테크회사들이 아니면 (그래도 뉴욕인데..물가생각하면 ㅜㅜ) 보통 연봉이 그렇게 높지 않은지 싶어서 질문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