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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621:05:18 #3676535북가주 73.***.101.64 545
생각이 짧았네요, 지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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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시겠어요 제 고모가 노스 캐롤라이나 사네요 ㅜㅜ 아이도 돌보는것도 어려운 지장이 없으시길 바랄께요. 다니시는 곳마다 동부 서부에 가시는거 보니 어려운 사정이라 보기도 힘드네요 ㅋㅋ 좋은 곳에도 가셔서 잘 받아주는거 보니까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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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밖 별나라에서 왔나보네 현실감각이 진짜 없는듯
둘이 진지하게 고민해야지 여기다 글 올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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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아, 올릴땐 급하고, 답 받으면 먹고 튀고…
그러지 좀 마라.———–
2022-02-2621:05:18#3676535
북가주 73.***.101.64 38
고민에 고민중 도대체 어디서 조언을 얻어야 하나 하다가 익명성에 기대 이렇게 여기다 여쭤봅니다.둘다 의료계에 있습니다. 창피하지만 부부 둘다 남들 다하는 재테크 잘 모르고 뉴욕에서 생각없이 비싼 ~5k 월세 내면서, 3인 가족에겐 (3살 아이 하나 ) 그냥 충분하다면 충분한 맞벌이 월급 가지고 별 생각없이 결혼후 작년까지 잘 살았습니다. 근데 펜데믹과 시작된 아이 케어문제로 난리가 났죠…
데이케어는 하루 건너 문닫고, 투베드룸 좁은 아파트에 부모님 장기간 오실수도 없고 맨하탄 에서 >3베드룸 사는 소수의 동료들은 리브인 내니같은 옵션이라도 있었지만, 저희는 둘이서 하루씩 돌아가면서 출근 못하고 멘탈 나가기가 무한 반복되던 도중 아내가 그전부터 막연히 원하던 캘리는 어떨까해서 지원해본게 몇 주 만에 오퍼로 이어져 북캘리로 이주를 결심했습니다. (미친…)
relocation을 풀로 지원해주고 남 캘리 에서 오퍼 받은걸 알은 현 직장에서 아주 저돌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넘 급히 결정하게 된것도 있지만, 지금와서 보면 사전조사도 안하고 뭐 이렇게 무모 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지금 병원은 둘다 이스트 베이에 있고 아파트 렌트중입니다. 이사오면서 1년 동안 렌트 하면서 집 살 준비 하자는 생각이었는데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이렇게 비싼 줄 몰랐네요… 저희 부부 직장과 15-20분 출퇴근 가능하고 동료들이 모여사는 데가 Lafayette, Moraga, Orinda 인데 정말 제일 싼 투베드룸 집들이 1.4m정도네요… 그것도 1500sq 미만.옛 병원 동료들이 미국 전역으로 뿔뿔이 흩어져있는데 저희랑 조건 비슷한 부부가 비슷한 연봉으로 중부도시 큰집에 내니랑 하우스키퍼 두고 사는 얘기듣고 도대체 우리가 무슨 짓 한건가 싶고.
모아둔거 다 끌어서 1.5-2M 집 샀을경우 mortgage 내고 남은걸로 생활해야 하면 삶의 질도 분명히 떨어질텐데,
이 북가주라는 곳이 이럴 만큼 메리트가 있는 건가요?남캘리에서 오퍼 들어왔을때 la 근교라고는 하지만 생소한 도시들 이어서 내쳤었는데 같은 조건 비슷한 연봉일때 남캘리가 젊은 부부가 살기에 더 좋을 것이라는 리크루터말 새겨듣지 않은 거 잘못한 건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 긴 글을 계속 읽고 계신분들 정말 다시 고맙습니다.
지금 부부 인컴 합쳐서 ~400k 정도 입니다. 아이 데이케어 시간이랑 번갈아 가며 하는 라이드 때문에 둘다 풀타임으로 안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아이가 워낙 내성적이기도 하고 저희 부부가 너무나 힘들게 얻은 아이기에 아내는 생활 중심을 아이에 맞춰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라이드 도우미라던가 파트타임 베이비시터를 고용하고 저희가 일을 더 할수도 있지만 아이가 아직 어린 지금 시점으로선 이게 최선입니다.
압니다. 100k 가지고도 북가주에서 아이들 훌륭하게 잘 기르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으실겁니다.
그래서 누구에게 물어보기 애매하고 조심스럽네요.
저희 연봉은 어디서나 비슷합니다. 중부쪽이나, 한산한 쪽으로 갈수록 더 높아지구요.
제 새 직장에서 만난 동료가 같은문제로 북가주 싫다며 North Carolina로 가려고 이직 준비중인데 정말 심란합니다.
살면서 누구한테 그리 휘둘린다는 생각 한번도 안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제 결정에 자신감이 없는적은 첨입니다.여기서 집 살 생각 말고, 아직 아이 어릴때 다른 곳을 알아봐야 하나 아님, 여기서 살아보신 분들, 정말 여기가 비싼거 감안해도 살기 너무 좋았다는 분들 계신가요. 새로운 직장 구하는것은 생각만해도 스트레스지만 이직은 언제나 가능한 직종입니다…
아내가 꼭 major 도시에서 적어도 한시간 이내는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어서 옵션이 그렇게 많지는 않네요.파이낸스에 감각있으시고 빠르신분들 부럽습니다.
여기 가족 한명 없고, 속 터놓고 말할수 있는 친구들은 다들 이래저래 개인적인 이유로 치열하게 사는 중이고…
친구라면, 동생이라면 해주실 조언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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