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상한 지 댓글 부탁합니다.

  • #3760947
    설문 107.***.209.70 2113

    부부가 차를 함께 타고 가는데 구글맵을 켜 놓은 운전자의 휴대폰에서 음성 안내가 스피커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폰이 silent mode도 아니기 때문에 스피커로 음성 안내가 나오지 않은 이유는 아직 모릅니다.

    옆에 동승하고 가던 배우자가 자기 휴대폰의 구글맵을 켜서 음성 안내를 스피커로 내보낼 지 물어봤습니다.

    이 때 운전자가 무척 화가 나서 본인이 알아서 음성 안내 없이 맵을 보고 가는 중이라 답했습니다. 무척 화가 났습니다.

    조수석의 배우자는 이 반응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어차피 같은 구글맵을 켜는데 휴대폰을 바꿔서 소리가 나는 휴대폰으로 가는 게 뭐가 문제냐고 했습니다.

    네. 저희 부부 이야기 입니다.
    매번 이런 다툼이 심한 싸움으로 번집니다.

    일단 위 상황에서 운전자와 동승자 둘 중에 누구에게 잘못이 있다고 보이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분들의 시각이 궁금합니다.

    운전자가 크게 화나서 매번 왜 자기가 부탁하지도 않은 솔루션을 제공하려고 하냐고 했고,
    동승자는 휴대폰을 바꿔서 잘 모르는 길을 가는 게 더 낫다고 했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추가
    운전자는 배우자가 저런 행동을 할 때마다 ‘신경을 긁는 것처럼’ 느끼고 심하게 화가 납니다.
    부탁하지 않은 솔루션을 내놓고 뭐라도 하려는 배우자가 너무 거슬립니다.

    너무 성격이 안맞아서 이혼까지 고려하며 살 정도니 여기 올리는 게 이상하지 않습니다.
    운전자는 간섭하는 동승자가 너무 불편하고 조용히 가길 바랍니다.
    동승자는 해결법을 받아 들이지 않는 운전자가 이해가 안갑니다.

    • AAA 68.***.29.226

      그게 문제가 아니고 서로 사랑하지 않는 부부같음.
      와잎이 도와주려하는데 벌컥 화내는게 정상은 아님.

    • 지나가다 166.***.111.2

      남자 잘못
      부인한테 맞춰서 사세요
      사내ㅅㄲ가 참 쪼잔하게 사네요

    • ㅇㅇ 76.***.207.158

      이런데 질문 올리는게 이상함. 질문올리지말고 둘이 더 며칠간 치고 받고 싸워야 정상임.

    • ㅈㄴㄱㄷ 98.***.229.128

      마치 저희집 이야기 보는거 같네요. 쓸데없는거에 화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언어의 표현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지 싶을텐데요. 예를들면 ’일부러 소리를 꺼둔거야, 보면서 갈수 있으니깐.. ‘ 이라 설명을 하면 좋은데, 설명자체를 하는게 너무나도 힘든 사람은 미표현을 못하고 본인이 답답하니까 화내더라구요. 앞뒤상황에 특별한 다툼이 없었는데도 이런 상황이 연출된서라면, 당연히 화낸사람이 나쁘다고 봅니다. 남의 습성을 고치는것은 쉽지않습니다. 트리거 포인트를 잘 보고 그것을 피해서 대화하는 방법을 구사하면 좋을텐데 이게 쉽지가 않아서 보통은 말수가 적어지죠.. 이런상황이 또 오면, 왠만하면 터치 안합니다.

    • kim 192.***.55.57

      운전수 잘못, 이유는 와이프는 도와주려고 물어봤는데 본인은 화가 나서 목소리를 높였으니깐.

      내 기준: 싸울때는 (부부싸움이 아니더라도) 목소리를 먼저 높이는 사람이 지는 것임.
      “괜찮아 그냥 이렇게 보고 가도 되” 라고 하면 좋았을듯…

      이해는 100% 합니다.
      울집은 주로 와이프가 운전하고 내가 옆에서 잔소리하는데, 운전중에 뭐 부탁하는거 빼고는 아무것도 안해줍니다.
      해줘 봤자 뭐 말싸움으로 번지거나, 어짜피 잔소리는 잔소리일뿐.

    • Sssaaa 70.***.104.80

      남편분이 아내분에게 인정받고 싶고
      자존심도 쎄고 그런건 아닐까요?
      반면 아내분은 별로 그런거 상관없이 문제가 보이면 공감보다
      해결을 하려는 성향인거 같고. 누가 잘못이라기 보다
      그런가 보다 하면서 넘기면 더 편할거 같기는 하네요

    • 음… 134.***.116.6

      일단, 화낼일 아닌 일로 화낸 남편 잘못. 그냥 내버려 두면 될일인듯 싶은데…

      그런데, 운전을 맡겼으면 그냥 알아서하게 내버려두세요. 도와 달라고 한 것이면 모르겠는데, 아니라면 알아서 하게 두는 것이 맞죠.
      길을 잃으면, 그냥 아내랑 경치구경을 더 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겠거니 생각하시구요.

      입장 바꿔서 요리하고 있는데, 같은 요리라고 백종원이니, 어디 쉐프니 하면서 그 사람 유튜브 틀어서 보라고 하면 기분이 좋을리는 없지 않을런지요? ‘그럴꺼면 그냥 네가 요리해라!~’ 이러고 싶지 않나요?

      참고로, 저도 운전할때 이런저런 소리 나는게 싫어서 그냥 구글맵은 소리 안 나게 세팅하고 다닙니다.

    • dd 107.***.245.13

      운전자 잘못. 조수석 앉은 사람이 맘대로 바꾼 것도 아니고 바꿔도 되냐고 물어보기만 했는데 그게 왜 화가날 이유인지?
      도와달란 말도 안했는데 왜 도와주냐?가 화난 이유인가요?

      • z 134.***.116.6

        저건 그냥 잔소리지 무슨… 잔소리 듣는게 좋았으면 고부간의 갈등도 안 생김.
        시어머니께서 잘 되라고 하는 소리 듣기싫어서 아에 인연끊어 버리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에… ㅋㅋ

    • 지나가다 174.***.138.178

      가지가지한다

    • …. 149.***.68.196

      애기 있어요?
      있으면 불쌍.. 큰소리 날때마다 심장 벌렁거리고 눈치보거든요
      아니라면 그냥 딩크족으로 이혼하지 말고 살아요 그게 주변인들 살리는 길………

    • 11 172.***.99.201

      부부간이라면 특정한 한 이벤트로 잘잘못이나 가타부타를 따지기 어렵다고 봅니다. 아마도 비슷한 일이 수십 수백번 있었고 그때마다 좋지않은 결과 (그것이 오해이던 한사람의 잘못이던요) 가 학습되는 것 이라고 봅니다. 이런 오해들을 피할수 있는것이 자주 대화하고 자주 이해하려고 (이해되지 않아도) 노력하는 것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신혼때야 뭔가 문제가 있어도 다른 방법? 으로 풀 수단이 많지만 인간 특성상 그런것들은 뭐 오래가지 않습니다. 인간대 인간으로 살아갈 날이 훨씬 더 많은데 아마도 솔루션을 찾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면 이혼이 답이고 이혼하고 결혼하면 새사람 한테는 더 나을수도 있고요. 물론 그런거 신경 못쓰는 사람이면 결혼은 안하는게 더 나을거고요.

    • Takina 184.***.6.172

      여기 얘기한 겉으로 드러난 것들은 갈등의 원인이 아닙니다.

      남편이 왜 화를 냈는가 이유가 있겠죠? 그게 정당하냐 아니냐는 둘째 문제고, 무언가 이유가 있는겁니다. 그것은 그 동안의 부부 사이의 히스토리가 깊게 관계가 있을테고요. 남편은 아내의 행동이 순수한 도움이 아니라 “또 xyz하는구나”하고 기존 경험에 기반한 반응이 트리거 됐을겁니다. 아내가 정말 그런 의도를 가졌던 것인가는 모르죠.

      이런 충돌 자체는 문제가 아닙니다. 다른 두 사람이 부딧기며 살면 생길 수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부부 사이에 이에 대해 깊게 열린 생각으로 이야기 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서로 따지고 이기려고 하는건 대화가 아닙니다. 자기가 맞다는 전제로 접근하니까요. 이미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에서 다 내려놓고 대화하기란 힘들 수 있지만, 상대방에 대한 분노를 접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같이 한다면 힘들어도 가능합니다.

      사람은 남에게 드러내기 싫은 깊은 감정이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도 들여다보기 싫어서 외면하다보니, 스스로 깨닫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냥 감정이 앞서고 행동이 앞서죠. 겉으로 보이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그런걸 그걸 누구와 얘기하고 공유할 수 있을까요? 믿고 신뢰하는 사람과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충돌은 어떤 부부 사이에나 흔히 있는거지만, 부부가 서로 믿고 신뢰하지 못하면 그걸 뛰어 넘지 못합니다.

    • e2 64.***.232.20

      둘다 잘못…
      별것도 아닌걸로 화내는 남편은 찌질
      싫다는데 지기 싫어서 계속 고집하고, 그걸 또 생판 모르는 사람 동정 얻겠다고 여기에 글남기는 아내도 이해안됨…
      그냥 서로 배려하고 사시던지 아님 갈라서세요…왜 억지로 사나요

    • 지나가다 107.***.35.158

      국제결혼인가요? 혹시 문화 및 언어적 차이에서 오는건 아닐까요? 정말 다른 이유없이 화냈다면 그냥 서로 안 맞나 보죠.

    • 음… 47.***.60.14

      같이 자기는 하냐?
      그러면서 니가 신경질내면 니가 잘못이고
      안그러고 그러면 마누라가 시위하는거네.

    • Hm 92.***.18.16

      누가 그러더구나, 결혼이란 혼자라면 생기지 않을 문제를 만들어 해결하는 과정이라고.
      그깟거 마눌/남푠 하고 픈 대로 하라는 대로 하면 어떻게 되나? 그렇게 작은 거 양보하고 나중에 큰 것에서 실속 챙기면 되지(이기적으로 말고… 이해하려나?). 안그래?
      약게 좀 살아보길…
      글의 요지는 옆에서 되도 않는 도움주려하는 부분에 못 마땅한 것 같은 데. 문제는 못 마땅한 것이 그런 순간만은 아닐 거라는 데, 내 손톱의 때 건다!! Defuse가 필요한 듯… 몽말인지 알지?

    • 22 12.***.127.234

      남자가 싸이코패스인듯..
      안물어 보고 스피커 켜도 문제 없는데, 그걸 조심스럽게 물어보는데도 짜증을 내는 거면..
      그 사람은 매사 모든것에 짜증 낼 사람임..
      그런 사람하고 살면 안됨.

    • 123 47.***.177.191

      음성 안내 존나 싫음 매일 가는거리도 gps키고 다니는 사람입장으로썬 음성안내가 의미없고 난 꺼놈
      근데 운전자가 화낸건 걍 동승자가 말거는게 싫거나 요근레 싸워서 분위기 안조은데 말 걸어서 그런거 아닌가 싶음

    • 68.***.172.72

      원글 부부에 문제는 이사건에서 누가 잘못했느냐가 문제가 아님. 저런 행동이 나오는 것은 서로 오래전부터 뿌리깊은 마음에 상처가 있기때문입니다. 즉, 이제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거죠. 연애할때 생각해보세요. 지금은 많이 변했냐? 아니거든요 사람은 별로 안변합니다. 다만 그때는 그런 허물이 별로 문제가 안되었죠 사랑하니까. 근데 지금은…..짜증나지.

    • 지나가다 98.***.18.250

      다른 분들 말씀처럼, 그동안의 히스토리에서 두 사람간에 문제가 있는 걸로 보이네요.
      일단 말씀하신 상황에만 답변을 드리면 운전자가 잘못했다고 봅니다.

    • 12345 71.***.147.4

      그냥 이건 상황일뿐

      지금까지 두분이서 쌓인게 많은거죠.

      성격차가 아니라 둘다 이제 서로를 배려를 안하는것 같습니다.

      서로 배려를 하던지 아니면 이혼하던지 둘중 하나죠. 근데 애 있으시면 이혼하면 애만 불쌍해지는겁니다.

    • 운전자 47.***.55.252

      운전자는 말만 시켜도 신경에 거슬리기도 하니
      옆 사람은 아무것도 안하는 게 정답입니다. 운전자를 배려한다면 걍 닥치고 앉아있는 게 도와주는겁니다. 근데 끝까지 지가 하고 싶은대로 하려 한다? 그건 운전자가 아닌 동승자의 배려가 없는겁니다. 운전자의 신경 거슬리지 않게 닥치고 가만히…. 이게 예의 입니다.

    • big tech 직원 192.***.54.53

      운전자는 배우자가 저런 행동을 할 때마다 ‘신경을 긁는 것처럼’ 느끼고 심하게 화가 납니다.
      부탁하지 않은 솔루션을 내놓고 뭐라도 하려는 배우자가 너무 거슬립니다.

      운전자가 그런거 싫어하는데도
      하나하나 간섭하고 숨도 못쉬게 micro management 하면 배우자가 하면 이해 됩니다. 왜 화나는지.
      그떄마다 무엇이 선을 넘는지 자세이 알려줘야지 화만 내면 안된다고 보네요.

    • ㅋㅋㅋ 172.***.152.28

      이런걸로 글 올리는 님이 더 이상합니다. 부부싸움 칼로 물배기 이혼하실고 아니면

    • Kshuehdki 172.***.31.155

      이런경우 양쪽 이야기 들어봐야 이야기가됨

    • 중서부에서 144.***.163.23

      사는게 다 비슷하지 않나요? 별거 아닌걸로 화가 나고 싸우고 이혼하고 싶겠지만 이혼사유는 아닌것같아요. 잘 지내는 부부들보면 누구하나가 참거나 둘다 참거나 하는거죠. 이렇게 글로 남겨 놓고 나중에 보면 사실 별것도 아니라는 것을 아시게 될거에요.

    • 1234 107.***.79.28

      항상 인간 감정의 오류는 ‘항상함’에 있습니다.

      돈이든 사랑이든 사람이든 미완성이 소중하고 아련한것이지 항상 옆에 있는 존재가 가장 소중하다는것을 망각하고 살죠.

      첫사랑이 미완성이라 그립지만 완성되었으면 죽이고 싶은 존재가 되었을 수도 있겠죠.

      그러다 어느순간 깨달음이 옵니다만 그땐 이미 늦어버린거죠. 표현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화를 내지 않는것도 표현입니다. 솔직한 대화를 시도해 보는것도 표현입니다. 진지한 태도가 필요한 서로입니다.

      위글 부분만 보면 운전자가 잘못한것이죠. 아마 글쓴이는 조수석분일 거구요. 하지만 언제부터 서로의 골이 깊어졌는자 그것이 원인 인지는 본인만이 알겁니다.

      서로의 진지함과 해결의지의 순간이 일치할때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 ?? 96.***.243.246

      운전자가 남편이고 조수석이 아내란 얘기가 없는데. .
      그냥 운전자성격이 이상한듯

    • 솔로몬 174.***.137.142

      누구의 잘못이라기 보단 서로 스타일이 안맞는거 같네요.
      저를 포함해 많은 부부들이 유사한 상황을 경험합니다. 그런데 이유는 다른 곳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글 쓰신 분은 조수석인 것 같은데…
      1. 운전자는 아내, 조수석은 남편인 경우, 다른 불만이 있는거 같습니다. 네비게이션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2. 운전자는 남편, 조수석은 아내인 경우, 차와 운전에 관한한 남편을 도와주려하지 마시고 온전히 맡기시는게 좋습니다. 운전할 때 간섭하는 것, 심지어 그것이 도와주려는 의도라 할지라도 자신의 운전 능력에 도전한다고 자존심 상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 K 24.***.86.58

      미안하지만 남편이 성격상 결함이 있는 사람인 듯. 아내는 특별한 생각 없이 나름 도와주려 한 행동으로 보임. 혹 복선이 있는 행동일 수도 있겠으나 가능성이 낮아 보이고 설령 그렇다고 해도 좋게 해석하려는 태도가 삶에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함. 반면 남편은 인정 욕구가 채워지지 않은 다시 말해 자존감이 낮은 사람으로 보임. 더 많이 성찰하고 더 성숙해질 필요가 있는 사람으로 생각함….

    • ddppuu 136.***.139.249

      이 글이 재미있는 이유는
      원글에선 운전자와 조수석의 배우자를 누가 남자고 누가 여자인지 안알려줬는데
      리플들은 하나같이 운전자를 남자, 조수석을 여자라 단정짓고 있음 ㅎㅎ 아 웃겨

      그냥 섹스 뜨겁게 하고 서로 푸세요.
      리스라면 이혼밖에 답없음.

      • 22 12.***.127.234

        그냥 딱 봐도 나오는…

    • ㅇㅇ 76.***.207.158

      댓글 퀴즈;

      1. 운전자가 남편일까 아내일까
      2. 글 올린건 운전자일까 조수석일까?

      내가 보기에
      이런글 올리는건 여자. 남자가 올리면 진짜 이상한 성격.
      여자가 조수석일거란 추측.

      그러나 운전자가 여자건 남자건 옆에서 운전 훈수두는거 좋아하는 사람 없음.

    • ㅇㅇ 76.***.207.158

      난 지피에스 별로 켜놓지 않지만 켜놓더라도 지도는 항상 상방향이 북쪽인 디스플에이이고 (여자들중에 대부분 진행방향으로 지도를 보이게 함. 이거 나는 진짜 이해안감 ㅋㅋㅋ 아마 지도 볼줄을 모르니까 그럴거 같긴하지만) 보이스는 절대 켜지 않음. 특히나 여성 보이스는 극혐. 초기에 여성 보이스 켜놓았다가 지가 원하는 곳에서 우회전 안해주자, 아주 지 분수를 모르고 발광 ㅋㅋㅋ 그 후로 절대로 여성보이스 안켬.

    • 00 96.***.191.188

      운전자가 잘 알아서 가면 그냥 가만 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잘가고 있는데 구지 뭐라고 할 필요가 없지요. 남편도 그렇지 소리난다고 뭔가 방해가 된다면 모를까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될것 같기도 한데요. 서로 양보를 하셔서 그렇게 거니 하시면서 살며 되겠습니다. 자꾸 기분 나쁘다 생각하면 점점 나빠집니다.

    • AAA 168.***.155.53

      야 참 인생 힘들게들 산다…

      서로 힘들게 하지말고 그냥 해어져라.

      밥해줄 사람 필요하면, 도우미 구하면 되고, 섺스하고 싶으면 언니들 부르면 되고, 뭐가 아쉬워서 서로 스트레스받고 힘들게들 사나?

    • 한녀감별사 172.***.27.116

      아이고 마 결혼한인간들 마
      지덜 주제 나왔다고 마
      쏼라 쏼라 말들 많네 ㅎㅎㅎ

      저러고살걸 뭐하러 결혼했노?

    • HW 223.***.178.33

      이미 애정이 없는 사이네요. 이런 그지같은 일로 싸우고 기분 나쁠 정도면. 왜 같이 사세요? 부인 힘들게. 걍 헤어지세요.

    • ㅏ욚ㅈㅍ어 174.***.8.214

      “조수석의 배우자는 이 반응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것만 봐도 조수석 여자가 쓴 글
      운전자를 개 싸가지로 몰고 가잖아
      여자가 쓴글

    • 엔지니어 아줌마 172.***.62.5

      일단 구글맵 소리가 안들리는건 블루투스가 연결된 상태로 차 speaker가 묵음일때 그럴 수 있어요.

      운전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Don’t make your mood dictate your manner. 본인 기분나쁘다고 호의 무시 차갑게 말하는가 인성 모자라는 짓.

      조수석분께 해주고 싶은 말은 당신의 운전자는 독립적인 성격의 사람. 뭔가 offer하기전에 그 사람의 의견 먼저 물어보세요. 괜찮다 그러면 속터져도 못본척하시길. 참고 사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 . 73.***.69.127
    • 그냥 71.***.140.40

      조수석에 있는분이 자기 전화기로 네비 키기 전에 “소리 안 나오네, 내꺼로 네비 킬까?” 하고 먼저 물어봤으면 운전자가 화까지 나지는 않았을까 샆네요.

      많은 겅우 내가 선호하는걸 상대방에게 강요하면서 배려라고 생각하는데, 상대방이 필요한지, 원하는지는 성대방이 아는 거죠. 부부관계에서는 서로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니 사소한 것에서도 조금 더 조심하면 좋을거 같아요.

    • 우아 69.***.156.211

      댓글 40개 달린거 첨본다 ㅋㅋㅋ 사람들 다 숨어있다가 여기에 다나타나네

    • Ups 47.***.234.227

      이 상황만으로는 남편 분이 잘못하신거네요. 아내가 남편을 믿지 못하고 무시한다는 느낌을 받으셔서 화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평소에 쌓인 게 많은거죠. 이 장면에서는 어쨌든 남편 잘못입니다. 화 낼 일이 아닙니다.

      혹시 본인이 잘했다는 객관적인 확인을 받아 아내를 설득하려 했다면 큰 오산이고요, 쓴소리라도 달게 받고 정말 누구 잘못인지를 알고 싶어서 여기에 올렸다면 아주 잘 하셨네요. 시간 내서 본인이 왜 화가 나는지 천천히 돌아보시고 아내가 여태 받았을 수많은 섭섭한 상황들도 고려하시고 둘이 대화의 시간을 가지세요. 당연히 잘못을 먼저 인정하시는 게 성공적인 대화가 되지요.

    • bb 192.***.114.50

      남편분이 화를 낼일인가 싶네요.
      항상 진다는 마음으로 그리고 와이프분 존중할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 PenPen 172.***.248.111

      일이 바빠서 못들어왔다가, 글을 늦게야 봤네요.

      Fact) 부부는 누구나 싸웁니다.
      그냥 단순히 싸우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옆에 누구라도 있으면 그사람이랑 싸울테고 없으면, 누구든 찾아서 싸우겠죠. (이런 경우는 복싱을 배우는 것을 추천드림)
      그것이 아니라면 (1) 왜 싸우는지 (2)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좋을겁니다.

      물론 부부 양쪽 다에게 해당하는 건데, 1년뒤에 내가 무엇을 원하는가? 5년뒤 10년뒤 20년뒤에 무엇을 원하는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
      1년뒤에는 지금 배우자 말고 다른 사람이랑 살고 있으면 좋겠다..가 나올수도 있고,
      지금은 싸우지만, 10년뒤 20년뒤에는 현제 문제가 되는 것 (돈, 직장, 애들)이 해결되고, 좀 마음 편하게 지금 배우자랑 여행도 다니고 살고 싶다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먼저, 나는 지긋지긋해서 이사람과는 (1년뒤) 또는 (10년뒤에 애들 고등학고 졸업후) 즈음에는 차라리 혼자 살았으면 좋겠다면, 하루 빨리 이혼 변호사 만나서 이혼하시고요. ==> 이럴경우 상대편 의견을 물을 필요도 없음.

      그래도 내가 구제하는 셈치고 지금 배우자와 살겠다면, 자존심 먼저 좀 내려놓으시고, 오늘보다 내일 조금 더 잘해주세요. 애들 맡겨 놓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고나서, 영화를 본다든지; 그럼 이건 뭐지??? 하겠죠. 암말 하지 말고. 궁금해 하면, 그때 같이 잘 살아보자. 내가 먼저 노력하겠다. 그런데 좀 도와달라 (불만 사항 – 제일 시급한거 1개만 깝니다.) 이런식으로 그 1개 고쳐지면, 또 나이스한 상황 만들고; 불만 사항1번 고쳐줘서 고맙니다. 한개만 더 도와달라. 그리고서는 #2 까고. 내가 먼저 내 마음 => 행동을 바꾸고 나서 => 저쪽도 아주 조금씩 바꿔 달라고 하면, 결혼생활이 나아질수도 있습니다. 안되면 하루 빨리 이혼하고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사세요.

    • 생활 24.***.141.166

      운전자는 여자

      조수석에는 문제 해결의 남자

      여자는 감정 공유 없이 해결만하려고 잔소리 하는 남자한테 열받음

    • ㅅㅂㅎㄴ 72.***.45.195

      딱 봐도 분노조절 못하는 찐따 남편ㅅㅋ가 쓴글.
      조수석 동승자가 물어보기만 했는데 너무 화가 나는 운전자가 개또라이.

    • 운전자 54.***.241.122

      원글에 나오는 운전자 남편입니다.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대로 저거 하나만 놓고보면 제가 감정조절을 못하고 잘못한 거죠. 어차피 쪼잔하고 성격 이상한 사람으로 몰린 김에 어제 이전에 있있던 상황도 한번 읊어보겠습니다.

      1. “동승자는 해결법을 받아 들이지 않는 운전자가 이해가 안갑니다.” 해결법이라는데 실제는 이런 식입니다. 차량 임베드 네비가 작동중인데 자기 셀폰으로 구글맵을 켜서 소리를 섞이게 만듭니다. 그리고 구글맵이 짧은 길을 알려주는데 왜 거기로 가지 않는지 이해가 안간다 합니다. 한번은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런데 운전자가 싫어하면 그만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더 웃긴 건 자꾸 반복한다고 했더니 자기가 언제 그랬냐라고 반문하더군요. 그래서 언제 어디서 그랬다 이야기했더니 “아.. 그 때?”라며 기억하더군요. 자기는 해결법을 제시하는 사람이고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아니니, 반복되는 문제라는 걸 인지 못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2. 전 차선 바꾸며 급하게 운전하는 거 안좋아합니다. 아줌마 운전이라 비난 받든 말든 제 습관입니다. 60마일 제한 지역에서 55에서 65마일로 유지하며 갈 수 있으면 옆차선 비어 있어도 차선바꿔 추월하지 않습니다. 제 아내는 그걸 못참아요. 왜 옆으로 차선 바꿔서 가면 더 빨리 갈 수 있는데 안가냐는 거죠.

      어제는 아내 시민권 인터뷰가 있던 날입니다. 같이 차타면 싸우니 알아서 갔다오라고 했는데, 데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러다 결국 어제 또 싸우고 말았네요. 둘다 시민권도 취득하겠다, 결국 가까운 미래에 이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때까지 같이 운전석, 조수석에 차타는 일은 없을 겁니다.

      • PenPen 172.***.248.111

        남편분 오셨네요. 와이프가 시민권 인터뷰 보는 거라면, 적어도 결혼한지는 5년은 됬겠네요.

        두분사이에 애가 있으면, 차라리 밖으로 돌더라도; 작은애가 17~18살될때까지는 유지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정관수술 받으세요.) 만약 지금 와이프가 더 많이 벌거나 하면 지금 이혼해도 되긴함.

        물론 연애할때 좋아하는 감정도 있었고 마음에 드는 것도 있었으니까 결혼했을텐데, 그때 그마음/감정을 다시 살려서 같이 잘 사는게 제일 좋죠. 지금 와이프가 (마음에 안드는게 있어서) 할말 못할말 막하면서 언어 폭력하는 거 같은데, 그거 버틸수 있는 남자 없습니다. 그래서 더 대화도 안하고 없는 사람 취급하고 그러다 보면 이혼하는 거죠.

        곰곰히 생각해보고 진짜 이혼을 마음 먹기 전에 한번 마지막 시도를 해보자.. 하는 마음이 들면, 하루1가지 작은일 해주세요. (안시켜도 설겆이 한번 한다든지; 투고로 저녁식사 음식을 시켜온다든지; 장갑/목도리를 사온다든지; 알아서 빨래를 해서 잘 개놓는 다든지). 그리고 하루 한마디 말해주세요. (그 옷 잘어울린다; 와이프가 마음에 안들어하는 직장 동료 욕을 한번 한다든지; 치질등 만성으로 아픈곳이 있으면 – 요즘은 괜찮냐고 물어본다든지; 사랑한다/이쁘다가 제일 좋기는 한데 지금 그런말은 안나올것 같구요.). 이렇게 2-3주 해보고 – 아니다 싶으면 이혼하시는 거죠. 마지막 chance/노력을 해보고 이혼하면, 나중에 10년 20년 뒤에 다시 생각나도; 그래! 난 그래도 노력했어! 라고 기분이 덜 나쁠것 같습니다. 그냥 서로 없는 사람 취급하다가 – 작은거로 폭발하듯이 싸우다가 – 홧김에 이혼하면 나중에 많이 후회할수도 있어요.

        Good luck, brother.

    • 174.***.138.178

      할일 존나게 없네.

    • 씨애틀 172.***.104.138

      운전자분 마음이 콩밭에 가있네요 다시말해서 배우자외에 다른누군가를 마음에 두고있는 상태입니다 다른상대와 같이있고싶은 시간에 배우자랑 있는거 자체가 짜증나는거죠 님이 옆에서 숨만쉬고있어도 짜증낼수 있씁니다 결혼생활을 오래했다면 단순한 권태기일수도 있씁니다